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열풍이 대단하네요

기즈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5-10-22 00:28:48
너무나 도 호들갑스럽게 맛있게 먹는 장면들이
채널 트는 곳마다 엄청나네요.
왜 다들 먹는거에 대해 넋을 잃고 빠져드는걸까요?
지금 소식하고 잘 가려 먹어야 건강유지할 중요한 시기인데
매일매일 맛난 음식 이야기에 괴롭네요.

맛있을수록 식탐줄이기 힘들지 않나요?
요리사들 날씬한 분들 정신력 대단한 분들 같아요.
웬만해서는 살 엄청 찔거 같은데....
IP : 61.10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5.10.22 12:32 AM (119.149.xxx.138)

    저같은 경우는 나이들고 일 관두고 생활이 단조로와지니까
    먹는 것에서 낙을 찾게 되던데
    중요한 즐거움 중 하나지만 이렇게 대중매체마다 엄마들 모임마다 등장하는 그 넘의 백선생 레시피
    적당적당 먹고 살아도 충분히 잘 살아 왔는데 싶긴 해요.
    맛있는 것도 몇번 먹다보면 그 맛이 그 맛이고
    다른 즐거움을 찾아봐야겠어요.

  • 2. 저도
    '15.10.22 12:35 AM (91.183.xxx.63) - 삭제된댓글

    식탐 엄청 강해요 예전에 먹고싶은거 다 먹었을때 두달간 10키로 가까이 찌는거 보고 기겁해서 그뒤로 식이조절해요
    먹고싶은거 있을땐 맛만보고 먹진 않아요 야채들로 배채우고..
    170에 53.5유지하고 있어요

  • 3. ...
    '15.10.22 12:47 AM (210.2.xxx.247)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먹방들...
    그게 바로 나라가 불경기라는 뜻이래요
    그래도 먹는게 제일 싸잖아요
    맛있는 음식이라도 보면서 위안 삼으라는 뜻이랍니다
    여행이나 쇼핑은 더 비싼 돈이 드니까요

  • 4. ..
    '15.10.22 12:48 AM (118.32.xxx.80)

    저도 불경기라고 그렇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 5. //
    '15.10.22 1:11 AM (14.46.xxx.164)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삶에서 추구할 수 있는 쾌락이 먹는 것 밖에 없네요.....
    어린 애 키우다 보니
    술 한잔을 먹을 수 있나 담배를 피울 수 있나...
    매일 야근하는 남편이랑 알콩달콩? ㅋㅋㅋ저도 피곤하고 남편도 피곤하고.....성욕감퇴억제다되네요.
    썸? 달달한 연애? 그런건 구석기시절의 일 아닙니까....
    늘어지게 늦잠 한 번을 잘 수 있나......
    아니, 그냥 양질의 수면(안깨고 푹 6시간만 좀!)을 취할 수도 없네요.
    심지어 쌀때, 샤워할 때 조차도 애가 우나 싶어 문열어놓고 싸고 씻어야하는 인생....
    여행? 혼자만의 사색과 산책? 독서? 공부? 그냥 웃을게요.
    내게 허락된 쾌락은 지금으로서는 먹는 것 뿐이네요.
    저도 제가 못배우고 무식하고 별 사상과 철학도 없는 단순한 인간이라 이런거면 참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28 카풀... 힘든건가요 제가 쪼잔한건가요 ㅠ 49 @@ 2015/11/13 13,391
500627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우유가 남아돈다는데 14 ... 2015/11/13 2,762
500626 그분이름 4 상큼이 2015/11/13 1,085
500625 제가 불안장애여서 정 형돈씨 이해해요 41 비오는 날 2015/11/13 20,129
500624 저 어떡하죠 4 2015/11/13 1,282
500623 국어·수학·영어, 100점 아니어도 ‘1등급’ 받을 수 있을 듯.. 4 세우실 2015/11/13 2,851
500622 일반? 확정? 호텔예약 2015/11/13 1,775
500621 어제 잠안와 우황청심환 먹고 밤꼴딱 샜어요. 123 2015/11/13 1,488
500620 위에 좋다는 '마' 어떻게 요리하는게 맛있게 먹어요? 7 .. 2015/11/13 1,576
500619 아빠랑 사이 안좋으셨던 여자분들... 17 ㅇㅇ 2015/11/13 6,802
500618 혹시 조명크림 쓰시는 분이나 아는 분요 4 불안해요 2015/11/13 1,326
500617 판교 현대백화점 - 지하철에서 지하로 바로 연결 되나요? 4 혹시 2015/11/13 3,080
500616 수능을본조카를 자기자식과 비교질하는이모. 7 부모마음 2015/11/13 2,932
500615 너무 슬퍼서 울면서 봤던 영화 뭐 있었나요? 48 sad 2015/11/13 5,865
500614 저 운전 할 수 있을까요? 14 eo 2015/11/13 2,324
500613 학생때가 좋았죠 1 헐라이프 2015/11/13 741
500612 내가 생각하는 위건강법 8 건강 2015/11/13 2,852
500611 리츠칼튼 옥산부페는 어떤 음식이 맛있나요? 7 옥산 2015/11/13 1,619
500610 맨날 사먹게 되네요.. 14 커피한잔 2015/11/13 3,673
500609 싱가포르 독재 vs 촛불 전체주의 국가 7 어디사실래요.. 2015/11/13 1,382
500608 야노시호랑 추성훈 사귈때 33 ㅇ ㅇ 2015/11/13 30,264
500607 2015년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3 758
500606 이사가는 집 리모델링을 고민 중이에요 복층 리모델링 2015/11/13 1,094
500605 피부에 좋은 영양제 공유해주세요 4 동안실패 2015/11/13 2,579
500604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2015/11/13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