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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싼 매트리스 샀더니 허리 다 조지겠네요

.. 조회수 : 4,549
작성일 : 2015-10-14 19:27:13
바닥에 혼자 누울 용으로 인공 라텍스 사려다가 어릴때 쓴 스프링 매트리스가
침대 전문 브랜드 아니었고 그다지 비싸지도 않은 거였는데
너무 포근하고 편안하고 따뜻해서 20년 가까이 사용했고 꺼지지 않고 그대로고 결혼해서도 쓰고 싶어 했었거든요
그 브랜드 매트리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마침 세일 팍 하는게 있어서 엄청 싸게 주고 샀어요
전 예전 그 매트리스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정상가는 이렇게 싼거 아니고 그 사이 기술도 발전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침대 위에 누우니 찬바닥에 누운거처럼 추워요
퉁퉁 튕기고요 몸을 감싸는 포근함이 전혀 없고.. 불편해서 계속 뒤척이게 되요
남편이 며칠 잤다가 허벅지 근육 염좌가 왔어요
전 허리가 안좋아졌고요 며칠만에 버려야할거 같아요
고물상 가져가면 얼마 주나요 돈 아까워요
IP : 58.140.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4 7:51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요번주에 아이들 2층 침대로 바꿔주며
    매트리스를 라텍스로 하고 싶었는데,
    2층에 라텍스 매트리스 깔 경우 높이가 높아져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 . 저렴한 [견면]이라는 소재로 주문했는데요

    이게 마치 한식요 같은 느낌으로,, 딱딱한 느낌인데
    오히려 출렁이는 미국식(?) 매트보다 누워보니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1200만원 짜리 매트리스도 백화점에서 보았는데 ^^
    저는 일단 스프링 들어있는 매트리스에 질려서
    안방 침대 바꾸게 되면 돌침대에 요 깔고 잘까 해요...

  • 2. ㅇㅇ
    '15.10.14 8:10 PM (1.236.xxx.33)

    요에서만 생활하다가 침대를 쓰게되어 마침 가구박람회에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여기저기 누워보니 확실히 스프링 매트리스는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소재가 라텍스는 아닌데 템퍼?랑 비슷한 느낌이라는 매트리스 느낌이 정말 좋아서 좀 비쌌지만 질렀어요 가구 박람회라 꽤 싸게 나왔더라구요...애들거까지 좀 무리하긴 했는데... 역시 침대는 직접 누워보고 골라야 될거 같아요

  • 3.
    '15.10.14 8:14 PM (121.165.xxx.145) - 삭제된댓글

    조지겠네요 란 말을 평소에도 쓰세요?

  • 4. 욕인데
    '15.10.14 8:54 PM (119.196.xxx.181) - 삭제된댓글

    저 조지겠다. 욕인데 ㅜㅜ
    바꾸심 어떨지

  • 5. ...
    '15.10.14 9:04 PM (183.101.xxx.235)

    조지다 라는 말이 무슨뜻인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폭들이 주로 쓰는거 같던데."확 조져분다"
    망치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나요?

  • 6. ..
    '15.10.14 9:15 PM (58.140.xxx.79)

    매트리스는 별로 맘에 안들어도 대충 쓸수 있는 게 아니고
    허리를 아프게 하니 바로 못쓰는 게 돼버리네요
    절대 너무 싼 매트리스 안 살려고요

    조졌다 경상도에서 쓰는 말인데 욕인가요 사투리로 알고 있었는데요 망치다는 뜻 맞고요

  • 7. 사투리 아니예요
    '15.10.14 11:03 PM (183.106.xxx.9)

    보통 그런말 잘 안씁니다
    상스런 말이죠

  • 8.
    '15.10.14 11:19 PM (219.255.xxx.213)

    조지겠네 너무 놀라 들어 옴 사투리로 알았다는게 더 놀라 움

  • 9. 망치다=조지다
    '15.10.15 12:16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전 부산
    이번 시험 조짓다.
    이래 써요

  • 10. ㅡㅡ
    '15.10.15 12:37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부산인데 사투리 아닙니다.
    욕을 그냥 막써서 그래요.진짜 헐 입니다.

  • 11. ??
    '15.10.15 12:41 AM (112.165.xxx.156)

    조졌다는 망쳤다는 말 아닌가요?
    욕은 아닌거 같은데
    ....

  • 12. ...
    '15.10.15 1:29 AM (61.255.xxx.169)

    저속한 표현에 깜놀합니다.

  • 13. 이거
    '15.10.15 4:07 AM (223.62.xxx.109)

    경상도에서 자주써요
    시험망쳤다--> 시험 조지삤따 요런느낌
    고급스런표현은 아니래도 저속하다니 ;;;; 헐
    깜놀합니다

  • 14. 바닥
    '15.10.15 4:44 AM (117.111.xxx.149)

    에 요깔고 바닥생활하다보니
    딱딱한 바닥이 편하네요~
    침대에서 다시 자볼까하고
    하루잤다가 아예치워버렸어요.

  • 15. .....
    '15.10.15 10:45 AM (112.164.xxx.223)

    예를들어

    회사 공식성상에서 상사와 미팅을 하는데

    저런 단어 쓸 수 있나요??

    인격이 의심스러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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