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과 운동하면서 이별과 사랑을 얘기했네요..
1. 커피
'15.10.6 2:14 PM (117.111.xxx.130)좋아하는 노래가 궁금해요~^^
2. 11
'15.10.6 2:17 PM (183.96.xxx.241)울 고딩딸보다 더 감성적이네요 ㅎ 이뻐요~
3. ㅇㅇㅇ
'15.10.6 2:18 PM (49.142.xxx.181)신나는 곡인데 가사를 듣고 슬픈곡이라니
아이의 감성이 남다르네요.
수필같이 잔잔한 글 잘 읽었어요 ㅎㅎ4. ㅎ
'15.10.6 2:19 PM (221.141.xxx.112)행복하셨겠습니다.
저도 아이들하고 가끔 살아가는 이야기하는데 어린 아이라도 친구 이상으로 위로가 되더군요.
결국 이 아이도 곧 겪게될 일이니까.. 하면서 별별 얘기를 다 합니다.
조카가 아기 낳은 얘기, 친구 어머니 돌아가신 얘기, 아이 부모가 이혼한 얘기 그런 거 나누다보면 아이가 커가는 게 신기하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이런 얘기 못듣고 자란 저보다 세상을 더 잘 살 수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저는 부모님이 말씀도 없으신 편이었고 과보호하셔서 나이들면서 정말 많이 깨지고 상처입고 그랬거든요.
아이는 정말 빨리 큽니다.
좋은 시간 자주 가지세요.5. ..
'15.10.6 2:33 PM (14.35.xxx.136)아..우리 산들이가 속한 B1A4의 "Lonely", "Baby i'm sorry"라는 노래입니다..ㅎㅎ
왠지 쑥스럽네요. ㅋㅋ
무뚝뚝이라면 1등일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 제일 공감능력,감성 넘치는 막내둥이에요..
무뚝뚝한 엄마도 이런 아들이 참 사랑스럽네요..^^
네..아이도 작은 어른이더군요..
어제는 정말 아이가 아니라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대화를 나눈 것 같아요.
아이가 많이 컸구나 싶은 아쉬움과,,
엄마의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기쁨이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무뚝뚝한 저도 얘기 많이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6. ㅎ
'15.10.6 2:46 PM (118.221.xxx.130)의외로 어린아이들과 말이 통할때가 있지요? 아직 세상때가 덜 묻어서인듯도하고..
우리 아이가 특별한가보다 했다가,, 사춘기되니 여느 아이들 미친뇌( 실제로 사춘기때 뇌는 의학소견으로보면 야간 미쳐있다함 )와 별다름 없음을 경험함.7. ..
'15.10.7 4:15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가 있는데.. 혹시 혼자두시고 매일 걷기 하시는가요?
나가고는 싶은데 막상 나가려니 괜찮을까 싶다가도 외동에 남편은 맨날 늦고.. 저는 거실에 아이는 자기방에 있기는 하는데.. 아직 초등생이라서요~ 에공.. 글도 잔잔하니 참 좋아요~ 그냥 한번 여쭤보아요^^8. ..
'15.10.7 4:16 PM (210.218.xxx.41)저도 걷기운동 맨날 하고싶다가도 막상 못하고 그러는데.. 초등 아이 집에 잘 있는지요?
나가고는 싶은데 막상 나가려니 괜찮을까 싶다가도 외동에 남편은 맨날 늦고.. 저는 거실에 아이는 자기방에 있기는 하는데.. 아직 초등생이라서요~ 에공.. 글도 잔잔하니 참 좋아요~ 그냥 한번 여쭤보아요^^9. ..
'15.10.7 5:07 PM (112.170.xxx.23)아직 첫째도 어려 사춘기가 제일 무섭지만..이렇게 지내다 보면 덜 미치지 않을까 하고 바래봅니다^^
저는 남편이 8시쯤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9시 늦으면 10시쯤 다 치워놓고 운동하러 가요~ 그래서 애들만 있지는 않고요.. 밤에 애들만 놓고 가기는 저도 좀 그럴 것 같아요~^^;10. ..
'15.10.8 1:26 PM (210.218.xxx.41)아.. 그러셨군요.. 남편생각을 못했네요.. 맨날 늦게 들어오니 감각이 무뎌졌나봐요..
짝궁은 그냥 하숙생 수준이네요~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807 |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 나르샤 | 2015/11/07 | 1,863 |
498806 | 길고양이 10 | 야옹이 | 2015/11/07 | 1,232 |
498805 |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 파오파오 | 2015/11/07 | 15,048 |
498804 |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 넋두리 | 2015/11/07 | 1,354 |
498803 |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 순딩2 | 2015/11/07 | 4,849 |
498802 |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 밥순이 | 2015/11/07 | 6,945 |
498801 |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 으쌰으쌰 | 2015/11/07 | 26,714 |
498800 |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 야호 | 2015/11/07 | 1,554 |
498799 |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 좋다 | 2015/11/07 | 3,566 |
498798 |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 하소연듣기 | 2015/11/07 | 1,340 |
498797 |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 | 2015/11/07 | 23,569 |
498796 |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 | 2015/11/07 | 1,819 |
498795 | 오늘 맥도날드에서... 9 | 111 | 2015/11/07 | 3,071 |
498794 | 양보 안하는 남자 8 | 이런남자 | 2015/11/06 | 2,058 |
498793 |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 88 | 2015/11/06 | 5,497 |
498792 |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 하루견과 | 2015/11/06 | 713 |
498791 |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 davi | 2015/11/06 | 1,992 |
498790 | 씽크대 하부장에 한칸만 다른색하면 이상할까요? 3 | 음. | 2015/11/06 | 1,015 |
498789 | 저녁때 고구마와 우유먹었더니 지금 배고파요- - 8 | 참아야 하니.. | 2015/11/06 | 1,828 |
498788 | 마흔 다섯 겨울에 6 | 지나가다 | 2015/11/06 | 3,509 |
498787 | 슬립온과 가방 어디껀지 3 | 십년뒤1 | 2015/11/06 | 2,013 |
498786 | 청주 다녀왔는데 첫인상이 좋네요 11 | 충북 청주 | 2015/11/06 | 3,171 |
498785 | 전세들어온지 딱 1년만에.. 보상범위 여쭙니다 8 | 감사후에 기.. | 2015/11/06 | 2,112 |
498784 | 요상하네요 2 | ㅇㅇ | 2015/11/06 | 1,053 |
498783 | 잘했다고 해주세요. 3 | 가해자? | 2015/11/06 | 8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