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카푸치노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5-10-02 00:16:08

지난달 새앨뱀 나오고 콘서트 한다는 소식으로 들떠있었어요.

내년쯤 군대가면 이제 두세번 정도밖에 볼 기회가 없으니까 더욱 가고싶었죠
오늘 드디어 티켓팅아니 피터진다는 피켓팅 오픈이라
아이들 오후에 간식먹여 학원 보내고 평소 눈여겨 봤던
새로 오픈한 피씨방으로 갔어요
미리 창도 여러개 띄우고 로그인도 해놓고 다른 콘서트로 연습도 여러번하고

정각알람도 맞춰놓고기다렸어요...
그런데 역시 늘 그렇듯이 오픈과 동시에 수전증 걸린 손처럼 떨려 헛클릭질에

안절부절하는 사이 이미 서버는다운되고 대기자라는 글자만 1시간 동안 보다 나왔네요ㅠㅠ
아예 예매창은 구경도 못해보고 매진으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어요ㅠㅠ뭐 사실 이런적이 여러번이라 놀랍지도 않지만요... 
앞자리는 언감생심 꿈도 안꾸지만 3층 맨구석자리라도 내자리 하나 없다는게 슬프네요...
작년에 딱한번 후배가 기적적으로 맨앞자리 잡아줘서
앞에서 본적있지만 나머지는 3층이라도 잡았는데이젠 아예 들어가지도 못해서

참  힘빠지고 슬퍼요...
나이들어 뭔짓이냐 하실지 몰라도 나이 사십에 처음알고 몇년지난 지금까지

유일한 낙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혹시 오늘 티켓팅 성공하신분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신의 손이십니다 진심 부러워요...

티켓팅 실패하고 우울한 마음에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IP : 182.231.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5
    '15.10.2 12:24 AM (124.5.xxx.67)

    옥션 정말 욕나오더라구요;; 저도 망하고 어렵게 부탁한 친구도 망하고ㅠㅠㅠ
    취소표랑 2차있으니 하루표는 구하겠지....하고 무한긍정 마인드 콘트롤 중입니다.
    같이 힘내요!!

  • 2. 젖소누나
    '15.10.2 12:26 AM (59.15.xxx.42)

    시아준수 팬은 아니지만 저도 나이사십에 팬질 시작해봐서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 그 많은 좌석들이 순식간에 내눈앞에서 사라져갈때의 초조감과 좌절감.. 이루 말할수 없지요 ㅜ ㅜ 아직 기간이 남았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갤같은데 들락거리다보면 콘서트 임박해서 양도라던지 동행 구하는 글들이 올라오니까요.. 피씨방까지 가셔서 들이신 정성이 있는데.. 꼬옥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래요~!!!

  • 3. ㅇㅇ
    '15.10.2 12:30 AM (180.68.xxx.164)

    컴퓨터랑 앱이랑 둘다 켜놓고 했는데 컴은 안넘어가서 앱으로 해서 성공했어요

  • 4. 카푸치노
    '15.10.2 12:33 AM (182.231.xxx.57)

    1215님 반갑네요..님도 실패하셨군요 또 실패할까 두렵지만 도전해봐야죠ㅠㅠ
    옥션에 적응이 안돼요..우리 힘을내요~

  • 5. 카푸치노
    '15.10.2 12:38 AM (182.231.xxx.57)

    네 젖소누님...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할수있는 방법들을 총동원해야죠~용기줘서 감사해요~

  • 6. 카푸치노
    '15.10.2 12:42 AM (182.231.xxx.57)

    ㅇㅇ님 너무 부러워요~~진정 신의 손이네요...저도 앱깔아서 동시에 했는데
    이선좌 이결좌만 뜨고...피씨방까지 가서 모바일 티켓팅이라니...

  • 7. ㅇㅇ
    '15.10.2 1:21 AM (180.68.xxx.164)

    그런데 어차피 이렇게 몰리는 티켓팅은 피씨방이 필요 없더라구요..
    시스템 터지거나 이러면 진짜 초반에 잡지 않은 이상 다들 넘어가는 페이지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몇분째..
    그냥 맘편하게 집에서 하세요 ㅎ

  • 8. 슬포
    '15.10.2 1:25 AM (207.38.xxx.28)

    저는 외국서 도전했는데 아예 예매창 초화면도 못들어가봤어요. 컴퓨터랑 앱이랑 다 마찬가지요. 한국이 아니라서 더 잘 안되나봐요. 준수가 올해 심지어 두번째 앨범 내고 도는 투어인데도 이렇게 표가 없다니. 우울하네요.

  • 9. dd
    '15.10.2 9:59 AM (203.244.xxx.26)

    팬사이트 수시로 들락거리면 양도표 구할 수 있어요.
    전 어제 티켓팅 시도도 안했어요. 스트레스만 받고 실패할게 뻔해서...이미 양도 인생 시작한지 몇년 됐어요.
    준수 표 구하는 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네요.ㅠㅠ

  • 10. ..
    '15.10.2 12:44 PM (39.118.xxx.154)

    사전에 모의 연습하고 티켓팅임해도
    몇초사이에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좌석들보면 이게 뭔가 싶지요.
    이게 꿈인가 멍하니 빈 좌석들만 바라보고 ㅠㅠ
    날짜 임박하면 팬카페나 중나에 티켓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70 82쿡에 여쭤 보랍니다(별거아닙니다) 49 사랑혀~ 2015/11/01 2,523
497069 양재동 코스트코 일욜 밤에도 사람 많아요?? 2 ㅡㅡ 2015/11/01 1,326
497068 [고혈압] 제 진짜 혈압은 어떤 걸까요? 6 건강 2015/11/01 2,106
497067 근데 최진언 엄마가 갑자기 설리한테 5 ㅇㅇ 2015/11/01 3,173
497066 길고양이 왜 따라오죠? 지금 길에 서 있어요ㅠㅠ 32 급해요 2015/11/01 3,851
497065 내가 도해강이라면 ~ 10 ㅇㅇ 2015/11/01 2,506
497064 내일 (월요일) 평촌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전해야해요.. 9 공항가는길 2015/11/01 1,414
497063 해외 거주자 운전면허 갱신 4 이곳 2015/11/01 2,754
497062 고혈압은 병이아니다 49 고혈압 병아.. 2015/11/01 5,959
497061 구이용 소고기(한우) 보관 질문! ddaa 2015/11/01 965
497060 비판은 공방으로 축소, 해명은 앵커 멘트로 공식화 샬랄라 2015/11/01 968
497059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가볼만 할까요? 13 여행 2015/11/01 5,627
497058 전기장판 저는 이렇게 써요 24 전기장판 2015/11/01 21,715
497057 아기들 다툼에 엄마가 중재하는것 어디까지일까요... 2 ... 2015/11/01 921
497056 과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요즘 과외 시세 어떤가요? 2015/11/01 942
497055 외모 강박...심하다 3 ㅇㅇㅇ 2015/11/01 1,767
497054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제가 궁금했던 동네가 나오는것 같아서요 어딜까 2015/11/01 655
497053 도시 이름 여쭤요. 7 .... 2015/11/01 1,462
497052 미드 로스트룸 무서운 장면 혹시 있나요? 4 ㅇㅇ 2015/11/01 1,266
497051 1년 전 한 통의 전화가 상주터널 대형참사 막았다 3 샬랄라 2015/11/01 2,615
497050 편의점 티머니충전할 때 폰케이스 씌운채로 되나요? 1 ... 2015/11/01 627
497049 저도 실비보험 질문이요 1 11월 2015/11/01 688
497048 국정화와 감금 서민 2015/11/01 553
497047 아이폰 유저분들 색상 혹시 뭐쓰시나요~? 9 .. 2015/11/01 1,706
497046 쿠션 팩트 추천해주세요 2 화장 2015/11/0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