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고민녀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5-09-29 21:58:15

저는 수원 망포역 근처에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고

기흥역앞에 35평 빌라단지에 집을 한채 가지고 있습니다.

기흥집은 현재 전세입자가 살고 있구요.

곧 만기가 되는데 ....

일시적1가구2주택이라 집을 두채중 하나는 팔아야해요.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라 버겁네요.

제가 원하는 인프라는 기흥역쪽인데요 거긴 다 좋은데 빌라단지라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집까지 3층정도 높이를 걸어다녀야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요. 대신 단지내에 차가 없어서 쾌적하고 좋아요.

곧 Ak몰도 들어오고 극장마트 뭐 이런거 들어온다고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집뒤로 2시간코스 얕은 산책길도 있고 겨울에 눈오면 리조트 따로 없고 너무 좋죠.

그런데 단점은 춥고 관리비 비싸고 엘리베이터 없는것

대신 지금 거주하는 망포역 근처 아파트는 완전대단지에요.

그런데 빌라 이런데서 살다보니 아파트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곧옆에 새 아파트도 들어올 예정이고 지금 아파트는 노후되기 시작해서 별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대신 삼성전자가 가까워서 환금성은 좋은듯합니다.

다시 빌라단지로 들어가서 주구장창 살건지 그냥 현재 아파트에서 조금 답답하지만 그냥 살건지

곧 결정을 해야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전 공기좋은곳을 좋아하는데 빌라단지내 자체는 옆에 산바람이 내려와서 좋긴 하지만 조금만 나가면

대로변이라서 완전 좋다고 말할순 없을듯해요. 곧 쇼핑몰 들어오면 또 차량이 더 많아지겠죠.

그런데 현거주하는 아파트는 이상하게 정이 안붙고 답답하긴 한데 남편 직장이 차로 5분이라는

매력때문에 고민이네요.

편안한 아파트에서 계속살건지

불편하지만 점점 인프라가 좋아지는 빌라단지에 계속 살건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없어서 학군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다만 최근3년동안 사정상 1년에 한번꼴로 이사를 해서 이사 생각만 하면 끔찍하네요 ㅠ.ㅠ


IP : 115.143.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9 10:00 PM (121.168.xxx.41)

    2개 다 팔고 더 좋은 곳으로 옮기세요

  • 2. 빌라
    '15.9.29 10:01 PM (59.5.xxx.53)

    엘레베이터가 없으니 계단으로 다니며 운동한다 생각하면 되지요~
    집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니 내 마음이 편한 곳이 좋을 것 같아요~

  • 3. 원글이
    '15.9.29 10:04 PM (115.143.xxx.77)

    2개 다 팔고 더 좋은데로 가고 싶은데 그만큼 여력은 안되요 ㅠ.ㅠ 요새 수원주변 새 아파트들 죄다 4억이 넘더라구요.

  • 4. ㅇㅇ
    '15.9.29 10:08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3층정도 걸어다니는게 불편한것까진 아닌거 같아요 요샌 병원가도 건강을 위해 4층정도까지는 계단 이용하라는 권고 문구 없는병원이 없을 정도니 둘중에 살아야 한다면 편한 느낌이 드는 기흥 빌라요 살다가 이사가고 싶으면 두개다 판돈으로 기흥에 새아파트 분양 받든지 할것같아요

  • 5. ..
    '15.9.29 10:10 PM (61.77.xxx.212) - 삭제된댓글

    취향의 문제인것 같아요. 그 빌라 어딘지 아는데요 ㅅㅈㄱㄹㅅㅇ죠? 거기 한번 가봤는데 살기 좋아보였어요 물론 엘리베이터없지만 평생 아파트만 살아온 저로써는 한번쯤 살고 싶더라고요. 앞으로 기흥역 개발되면 편의시설 이용도 좋을테고요 하지만 아직은 깔끔함이나 이런건 좀 덜하죠. 주변이.
    망포동은 대단지에 깔끔해요. 그게 좋으면 거기로 가면 될거같고요. 말 그대로 취향이 어느곳에서 살고싶으신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거 같아요. 어느쪽이 투자성이 더 좋을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평범한 소시민이라 그런건 볼 줄 몰라서요^^

  • 6. ...
    '15.9.29 10:11 PM (223.62.xxx.211)

    저라면 망포팔고 전세살고 기흥집 세줍니다.
    빌라가 전망이 더 낫죠.

  • 7. 유자씨
    '15.9.29 10:39 PM (175.223.xxx.75)

    그 빌라 어딘지 알겠어요.세***** .
    저는 아이 유치원 때문에 거기 살다가 다른곳으로 이사왔는데..
    그 빌라 너무 그리워요. ㅠ
    사계절을 다 느낄수 있고..전원주택같은 느낌..
    아이가 없으시다면 기흥역 빌라에 한표 추가요.
    망포쪽은 집값이 올라도 한계가 있을것 같고
    차라리 저층이며 지리적 위치좋은 기흥역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 8. ...
    '15.9.29 11:42 PM (14.47.xxx.144)

    기흥역 빌라는 바로 옆 골프장 때문에
    혹시 농약 냄새 안 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351 겨울서유럽 패키지 문의 6 인인주 2015/10/10 1,702
490350 국정교과서반댈세ㅡ칼국수면 안퍼지게 끓이는법 49 칠갑산 2015/10/10 1,741
490349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유명메이커 옷과 귀걸이를 빌려서 입었잖아요.. 15 영화보고 궁.. 2015/10/10 8,762
490348 나이들면 귀 어두워지나요? 6 빠빠시2 2015/10/10 3,017
490347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 13 ㅁㅁ 2015/10/10 6,266
490346 코스트코에서샌드위치에들어가는 4 0000 2015/10/10 2,330
490345 사도 -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49 영화 2015/10/10 1,712
490344 티비 방송좀 녹화할 수 있나요? 3 구자 2015/10/10 935
490343 새치 0.5센치정도 난 머리 염색해야할까요 5 바닐라향기 2015/10/10 1,820
490342 중1 아들이 반에서 비행기 안타본애는 저 하나라고 하네요..ㅠㅠ.. 58 나만이래 2015/10/10 8,897
490341 지는 게 이기는거다? 라는 말씀 동의하세요? 49 ... 2015/10/10 6,834
490340 터키 8 미지 2015/10/10 1,617
490339 고등입학식날 전학할 학교추천. (경기에서 서울로) 4 질문 2015/10/10 1,489
490338 풍차 돌리기 적금 해보신분... 1 ... 2015/10/10 1,962
490337 미스터리 스릴러물 류의 일드좀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5/10/10 2,689
490336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 동참해주세요! 3 커피향가득 2015/10/10 707
490335 용인 진산마을 래미안 잘아시는 분~~ 4 은서연재 2015/10/10 1,828
490334 전세집 도배할까요? 11 도배 2015/10/10 2,460
490333 제주도 최고 번화가가 어딘가요? 2 급질문 2015/10/10 2,260
490332 냉동안심을 씻는데 쌀뜨물처럼 물이 나와요 치킨 2015/10/10 566
490331 큰애보다 작은애가 뛰어나신 분 6 샤갈 2015/10/10 2,595
490330 한바탕 했어요. 49 밥먹다가 2015/10/10 1,807
490329 롯데 계열사 목록입니다 49 우와 2015/10/10 3,082
490328 이야~ 김필 최고네요 6 불후의명곡 2015/10/10 3,311
490327 책종이가 변색되지않게 오래 보관하는법 없나요? 1 책보관법 2015/10/10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