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엄마
작성일 : 2015-09-25 21:15:35
1994473
순탄한 삶을 살진 않으셨어요~ 남자없이 혼자살다보니 세상풍파 다 겪으시고 남에대한 적대감 충분히 이해해요. 문제는 밖을 나가는걸 두려워하신다는거예요 첨엔 아니겠지~ 했는데 한번은 둘이 밖에 나가 은행 볼일이 있어 잠시 패스트푸드점에 있으면 후딱다녀오마 했더니 알겠다해서 십분뒤에 가보니 없어 딴곳으로 갔나싶어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었어요.한참뒤에 보니 집에 먼저 가있더라구요 이일후로 유심히 살펴보니 밖에 볼일보러가도 혼자 나가려하지않고 난 집이 편하다로고만 하세요. 문젠 몸도 건강한대 밖엘 나가려하질않으니 어린이마냥 매번 밖에 같이 나가야되는게 넘 스트레스입니다.남에 대한 피해의식 공황장애증세도 보이는거 같구요. 집에선 독불장군처럼 굴어 상담받아보잔말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IP : 182.219.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5.9.25 9:43 PM
(115.41.xxx.203)
같이 다니셔야해요.
싫어하는걸 극복하려고 밀어붙이면 악화되더라구요
조금씩 자주 밖에 노출시키면서 적응시간을 점점 의도적으로 늘려보시고
밖에도 안전하다는경험을 자주 느끼시면 좋아지실꺼예요.
2. 폰으로
'15.9.25 9:49 PM
(112.173.xxx.196)
법륜스님 말씀 매일 접하게 해 드리세요.
마음의 상처가 많은 저에게 훌륭한 치료제가 되었답니다.
3. 어머니가
'15.9.25 9:59 PM
(1.250.xxx.184)
마음의 상처가 많으신 것 같아요.
상처가 많은 사람은 두려움도 커요.
힘드신 원글님의 마음도 정말 이해가 갑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죠.
사랑이 답이라고 하지만 사랑 주기도 참 힘들구요.
우선 어머니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중보기도의 효과는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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