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만하면 배아프다는데..왜그런가요?

애가 아파요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5-09-10 03:26:11
큰애가 초등5학년 남아예요
한 달 전부터 떠먹는 요쿠르트가 상한건지 먹고 배탈이 났다가 좋아진 적이 있어요.
그 후로 괜찮았는데 밀가루음식 먹은 날은 배탈이 났던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았는데..
가령 핫케이크 구워준 날, 라면 자주 안먹는데 먹고 싶대서 끓여준 날, 쌀빵 먹은 날..등
그 때마다 소화되기 쉬운 걸로 해주고 좋아지면 잘 먹고 했는데..
뭔가 주기적으로 배탈이 나네요.

저번 주에도 또 배탈나서 약 지어다 먹고 좋아져서 며칠 후
오랜만에 동그랑땡을 줬더니 또 배아프다고..ㅠ
좋아진줄 알고 넘 방심했나봐요..후회돼더라구요

죽 먹이고 약 먹이는데 배는 계속 아프다하고 물변이 나오고..
전날 소아과를 다녀와서 약 먹는 중이라 좋아질줄 알았는데
어제는 체한 증상까지 있더라구요. 명치가 답답하고 손이 차갑고..
저녁밥으로 묽은 단호박죽을 조금 먹었는데 바로 토해 버렸어요..일단 아무것도 안먹이고 있어요.
못먹으니 애가 기운없고 먹자니 속이 불편하고..
우선 배 온찜질해주고 마사지하고 손 꾹꾹 눌러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걱정돼서 잠이 안와요.
가뜩이나 작은키에 체중이 적게 나가 고민인데 아파서 못먹으니 속상하고..아침은 미음을 먹여야할까요?
낼 큰병원에 가보긴 할건데 조언 좀 주세요.
이렇게 길게 아픈 적이 첨이예요
IP : 125.18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러지
    '15.9.10 3:37 AM (1.127.xxx.12)

    실리악 이라고 밀단백? 알러지 인지 알아보시구여
    제 아이도 계속 그랬는데 검사 많이 했죠 근데 그냥 심리적요인 이라 하는 거 같았어요. 채변,혈액,유당알러지 검사 했어요. 입짦은 아이라 센트륨키드 먹이는 데 것도 싫어하네요

  • 2. 애가 아파요
    '15.9.10 3:54 AM (125.182.xxx.154)

    사실 제가 장이 약한 편이긴 해요.
    밀가루음식 소화 잘 안돼서 가능하면 반찬에 밥 먹거든요.
    그래서 밀가루음식도 자주 안해주고 조심하는 편인데..
    배탈난게 오래 가니 걱정이예요..
    계속 죽만 먹고
    과일이랑 간식, 음식을 가려서 주니
    빨리 나아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자기 추석때는 맛있는거 먹고 싶다는데..ㅠ

  • 3. 은빛달무리
    '15.9.10 6:20 AM (49.77.xxx.121)

    장이 안좋아서 그럴꺼에요,,
    저도 인스턴트나 암튼 그런종류 먹으면 창자가 땡기듯이 아프기도 해요,,
    장이 튼튼하지 못해 남들보다 예민한거죠,,
    아이가 먹는덜 좋아서가 아니라 의무감이 먹지않나요?
    그러면 속이 더 안좋을수도 있구요,,
    조금씩 소식으로 먹이셔야 할거같아요,,

  • 4. 장이 약하면
    '15.9.10 6:53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두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목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5. 장이 약하면
    '15.9.10 6:5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유산균 좋은거 사다 먹여요...자꾸 입에 넣기만 할라고 하덜말고
    엄만 넣어 주는것까진 하지만 소화는 애가 시키는건데 위장이 나약해서 자꾸 체하고 배아프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또한 내가 부실하게 해서 먹이나 싶어 제 생각만 했었죠.애 몸의 소화 상태를 모른채....
    유산균 비싼거 약국가서 소개 해 달라 하시죠.
    항생제가 장속 유익균까지 다 없애기때문에 아프고 난 후에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디다.
    그리고 평상시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따끈한 차로 하루 매일 몇년을 먹이면 위장 좋어집디다.우리애가 7년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54 딸아이의 자식들 키워주는 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46 아침이슬 2015/10/09 12,741
489953 ‘집밥’ 함께 먹으니 고립·고독은 남 얘기 statue.. 2015/10/09 1,434
489952 아고라에 한그루 지인글 떳네요 txt 32 ... 2015/10/09 25,253
489951 전업주부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기보다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해가.. 9 2015/10/09 3,643
489950 성난 변호사 추천합니다. 4 연휴에 2015/10/09 2,112
489949 야심한 밤, 소원을 말해보아요. 49 빌어줄게요... 2015/10/09 4,318
489948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4 ㅋㅋㅋㅋ 2015/10/09 2,239
489947 사라진 변호사 그것이알고싶.. 2015/10/09 4,709
489946 제가 옹졸한 엄만지 판단해주세요 3 ㅇㅇㅇ 2015/10/09 1,264
489945 올케될 사람과 갈등있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42 하늘 2015/10/09 23,735
489944 방금 댓글쓰니 그 글이 지워졌는데... 댓글 여기 쓸테니 보셨으.. 6 인간관계관련.. 2015/10/09 1,429
489943 대하는 왜 소금에 굽나요? 5 대하 2015/10/09 3,547
489942 닭볶음탕 짜증 6 2015/10/09 2,085
489941 그녀는 예뻤다 이뻐진걸까요? 5 2015/10/09 4,291
489940 이미지 회복은 힘들겠어요 6 ... 2015/10/09 3,685
489939 유재석이랑 전현무는 상극이에요 49 평가 2015/10/09 14,987
489938 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5 2015/10/09 1,763
489937 현미밥이 건강에 안좋다는 글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ㅇㅇ 2015/10/09 17,135
489936 뉴욕타임스, 양심적 병역거부 실태 고발 light7.. 2015/10/09 691
489935 문과출신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면, 어떤 직업? 49 직업 2015/10/09 2,286
489934 남편이 인도네시아로 출장을 가장한골프관광 7 심난 2015/10/09 3,211
489933 슈스케 박수진 5 음... 2015/10/09 4,043
489932 마트에서 파는 수제소시지 껍질채 먹는건가요?? 김효은 2015/10/09 1,055
489931 경찰청 사람들 씁쓸하네요. 1 내참 2015/10/09 1,666
489930 외제차를 중고로 살까 하는데 49 말까요? 2015/10/09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