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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제왕절개해서 둘째 생각 접으신분 있으세요??

..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5-09-09 22:44:40
아니면 제왕절개로 또 둘째 가지신분도 있으신가요?
제가 수술로 아기 낳았는데 둘째 계획 생각하다보니 조금 신경이 쓰여서요.
수술로도 둘째 많이들 낳으시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저의 건강이라던지 아기의 건강에 별 상관은없는지..
주의에 수술한 사람도 별로없고,엄마들과도 친분이 많이 없으니 모르는게 많네요.물어볼데도없고해서요.
수술했어도 둘째는 자연분만하는 일명 브이백?인가도 있다고 하던데,이것도 육아책에서본거고,그것도 가능한지 궁금하구요.
선배님들 조언 필요해요~
IP : 223.62.xxx.1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9 10:52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둘째까지는 수술 가능해요

    제가 첫째 진통하다가 수술했고
    둘째는 브이백하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지금 예정일 1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그냥 수술 하기로 했어요
    근데 저희 엄마는 브이백 해서 저 낳으셨어요

    브이백 성공율 65-70%쯤 돼요
    (나머지 중에는 브이백에 실패한 사람도 있지만
    산모 의지로 포기한 사람도 있음)

    여튼 첫째 제왕절개 해도 둘째까지 많이 낳아요

  • 2. ??
    '15.9.9 10:55 PM (121.128.xxx.41)

    낳는 방법 때문에 둘째를 망설인다는 말씀이신가요?
    제왕절개 두번이 아이나 엄마에게 좋지 않을까봐요?

    제왕절개 두번 했고, 전신마취가 좋진 않겠죠..
    제가 느끼는 점은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는것이고..
    아이는... 잘 모르겠네요. 2주 일찍 나와야 하니까 좀 안스럽긴 하죠.
    되도록 몸무게 많이 늘려서 낳으려고 애썼구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다는 생각이라 수술해서 낳을 생각은 없었는데
    응급으로 들어간 케이스구요.
    둘째 낳을때는 브이백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알아보더니 안 된다고 못박아서 (주변에서 말렸어요)
    역시 수술했어요.

    써놓고 보니.. 궁금해하시는건 의사가 더 잘 알것 같네요.
    제왕절개의 단점이라던가 그런거.

  • 3. 나비잠
    '15.9.9 11:00 PM (211.212.xxx.8)

    전 아이 둘 다 재왕절개로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고 있는데요?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그러신건가요?
    전 마취도 하반신 마취만 했고 회복도 빨랐어요.
    아이들 다 건강하게 태어났고 공부도 잘합니다~^^
    저도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고요..

  • 4. 셋까지도
    '15.9.9 11:01 PM (39.121.xxx.22)

    제왕절개가능해요

  • 5. 돌돌엄마
    '15.9.9 11:03 PM (115.139.xxx.126)

    제왕절개로 둘 낳았어요~ 셋까지 가능하다고 하고 요즘은 의술 발달해서 넷까지도 가능하다던데요?
    단지 훗배앓이가 너무 아팠을 뿐 문제 없어요~
    브이백은 전 생각도 안 했어요. 의사가 권하는데 됐다고 그냥 배 또 쨀거라고 했어요 ㅡㅡ; 첫째 진통하다가 응급수술로 낳은 것도 억울한데 밑을 또 짼다니 너무 억울;;;; 그냥 배만 두번 째는 걸로 ㅎㅎ
    둘째는 뱃속에서 많이 크지 않아서 예정일 3일 전인가 수술했어요.

  • 6. 하나
    '15.9.9 11:06 PM (58.140.xxx.241)

    데이비드 베컴 부인~
    네명 제왕절개 했잖아요^^

  • 7. ...
    '15.9.9 11:10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쓴 사람인데
    제왕절개로 몇째까지 가능한지는 잘 모르니 알아보세요
    저는 둘로만 그칠거라...^^)

  • 8. ...
    '15.9.9 11:12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쓴 사람인데
    제왕절개로 몇째까지 가능한지는 잘 모르니
    윗댓글들 참고하세요
    저는 둘로만 그칠거라...^^)

  • 9. ㅎㄹ
    '15.9.9 11:14 PM (111.118.xxx.50) - 삭제된댓글

    첫째 제왕절개로 낳고 둘째는 자연분만했어요..
    대학병원 알아보세요..

  • 10. 쭈이맘
    '15.9.9 11:25 PM (112.146.xxx.5)

    첫아이는 자궁문8센치 열린 상태에서 아가가 태변을 삼킨대다 p자 자세하고있어 내려오질 않는다해서 고생 고생 진통하다 결국 수술로 낳았어요.첫아이 10개월 되었을때 둘째가 들어서고 자연분만이 너무 하고싶어 첫째 낳은 병원가서 브이백 물어보니 여의사샘 말이 브이백은 서울서 부산까지 헬맷 안쓴채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것 만큼 위험한 일이다.비유하시더라구요. 자기 여동생이라면 절대 말리겠다고 그냥 둘째도 수술로 낳으라구요. .
    그런데 하나님 섭리는 여자가 아이를 자연적으로 낳을 수있게 창조하셨는데 난 왜 못낳을까 란 아쉬움이 자꾸 생기고 자연분만 경험을 꼭 해보고싶어 브이백 전문 의사샘이 있는 병원에 찾아갔어요. 진료 후 샘 말씀이 속골반도 좁지않고 운동 열심 하고 체중 많이 늘지 않는다면 충분히 브이백 가능하겠다하시더라구요. 이미 첫아이때 자궁문도 거의 열렸었기에 수월할거라구요 . 그말 철썩같이 믿고 임신기간 잘보냈고 둘째 정말 수월하게 병원가서 2시간 만엔가 낳았습니다.첫아이 수술땐 마취상태라 내아이울음소리 탄생의순간 함께이지못했는데 자연분만후 바로 만난 둘째아이 넘 행복하고 기뻐 이래서 분만의 고통을 쾌통이라 하는구나 싶었어요.수술후 끓어오르는 가래도 없고 항생제땜에 기침계속나는데 수술부위 배붙잡고 고통스레 기침안해도 되고 무엇보다 빨리 걸을 수있고 몸도 회복되니 넘 좋았어요. 둘째낳고 3년만에 전 셋째가졌고 또한번 브이백으로 순적하게 낳고 지금 산후조리중이네요. 믿을만한 의사샘 만나시고 본인 의지있으심 권유해드리고싶네요 브이백.

  • 11. ^^
    '15.9.9 11:44 PM (180.71.xxx.93)

    넷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세명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별무리없이 낳았구요
    무통분만도 안했어요

  • 12.
    '15.9.9 11:53 PM (61.4.xxx.233)

    담당 교수님 왈 2만 가능 ?그런거 없대요.
    전 3 명 제왕절개.

  • 13. 아이 둘 제왕절개했어요~
    '15.9.9 11:58 PM (58.232.xxx.197)

    첫째하고 둘째 터울이 20개월이에요. 전 병원에서 브이백은 최소 3~5년정도 터울은 되어야 한다고 수술을 권해서 37주때 했어요. 세째까지는 제왕절개 가능하다고 했고, 혹시나 진통올까봐 예정일보다 좀 빨리 수술하는게 애기한테 좀 미안하기는 했어요.

  • 14. ㅁㅁㅁ
    '15.9.10 1:08 AM (122.32.xxx.12)

    첫아이 자분 둘짼 둥이라 제왕 이렇게했는데
    그냥 진통하다 자분이랑
    진통없이 날 잡아 수술 수술후 대박 아픔
    그냥 또이 또이 아닌가 싶다가도
    둘 다 경험한 저로썬 제왕은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저는요
    수술실 분위기도 너무싫구 수술한지 반년 넘었는데 아직 내살이 아닌듯한 수술부위도 그렇구유

  • 15. ..
    '15.9.10 1:45 AM (223.62.xxx.122)

    아,조언들 너무 감사드려요.세세하게 말씀들해주시고 감사해요.
    전 일단 제왕절개하신분들 모두 전반적으로 어떠신지 궁금했구요,,
    그리고 제가 자연분만 생각하고있다가 진통하다 수술하게된거라..둘째 계획을 어떻게해야하는지 아는게 없어서요.
    회복시 허리가 좀 안좋았던게 걸리기두하구..
    순전히 수술때문에 둘째생각 접으신분이있나 궁금하기두했구요.
    저두 자연분만에 대한 바람이있어서 브이백 하신분들 조언도 궁금했구요.
    쭈이맘님 만나신 의사선생님 어느 분인지 궁금한데 알려주실수있음 쪽지부탁드려봅니다.

  • 16. ...
    '15.9.10 2:10 A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전 수술 회복은 좀 더디긴 했지만
    이후에 별 후유증은 없어요

    저도 진통 60시간 하다가 진행이 안돼서 수술한건데
    자연분만에 대한 큰 로망이 있었던지라
    첫째때 실패했을때는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아무생각없이 둘째 가졌고 이번에는 자연분만 성공시켜보리라 해서 그런 병원 막달까지 다니다가
    다음주 예정일 남겨두고 친정엄마와 남편과 상의해서 그냥 수술 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브이백은 임신출산 카페 가면 글들 많아서 저도 읽어봤는데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권하지 않는다, 그냥 수술하겠다 라는 사람이 좀 더 많은 것 같구요
    제왕절개 한 사람의 90%는 반복제왕절개 한다고 해요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나 둘다 장단이 있는것 같아요
    엄마의 선택과 의지가 제일 중요할 것이구요

  • 17. 쭈이맘
    '15.9.10 9:23 AM (112.146.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자게 활동 첨이라 쪽지 보내기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브이백 얘기에 산후조리중 그 고민이 넘 공감이되서 안쓰던 댓글 달았거든요.ㅎㅎ 전 서울 관악구 지역살아서 서울대입구역 모태 갔구요. 작은병원이라 브이백 전문샘 한분 계세요. 가까운 지역 종합 병원도 알아보심 브이백전문샘들 계실거에요. 좋은 선택하시길바래요. 전 18개월차 연년생으로 낳았는데도 별문제없었어요.

  • 18. 쭈이맘
    '15.9.10 9:26 AM (112.146.xxx.5)

    원글님, 저 자게 활동 첨이라 쪽지 보내기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브이백 얘기에 산후조리중 그 고민이 넘 공감이되서 안쓰던 댓글 달았거든요.ㅎㅎ 전 서울 관악구 지역살아서 서울대입구역 모태 갔구요. 작은병원이라 브이백 전문샘 한분 계세요. 가까운 지역 종합 병원도 알아보심 브이백전문샘들 계실거에요. 좋은 선택하시길바래요. 전 18개월차 연년생으로 낳았는데도 건강하게 잘낳은거 감사하구요. 하지만 개인마다 분만시 여건 아이크기나 골반상태나 그 외의 응급상황잊어떠할지는 아무도 모르니 상담 잘받아보시는것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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