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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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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싶은만큼자고 맘대로TV도보고 내멋대로좀 살아봤음 ...

자유가그리워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5-09-07 23:42:19
아마
죽어야나 가능한일일까요?
좀 내멋대로 늦게까지 자고싶은만큼 자고
내가 졸리면 내맘대로 자고 ..

제일싫어하는 밥먹는것좀 안했음좋겠고

TV프로그램도 내가보고싶은것만 그냥좀 즐기며보고싶고

항상 본방사수는커녕 어떤것이든 처음부터끝까지본적이
없어요
중간에 애챙겨야지 숙제갖고시름해야지

안자려는애 ..재워야지..
잠도 어찌나 안자는지 ..좀 그시간에 다른일을 하면좋으련만
절대 그건 어림조차없고

아휴 ....좀제발 자유좀 있었음 좋겠어요

나혼자 자고싶은만큼
그 어떤방해도안받고 좀 자보는게 저의소원이에요


자다가도 깜짝깜짝놀래서일어나고 ..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져 사는것같아요

언제쯤이면 이런자유가올까요?
IP : 124.49.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7 11:47 PM (119.197.xxx.69)

    Iptv를 설치하세요. 올레티비 같은거요

  • 2. ㅇㅇㅇ
    '15.9.7 11:48 PM (49.142.xxx.181)

    왜 자다가도 못자고 일어나고 그러시는걸까요?
    전 직장 퇴근하면 자유롭게 먹고 자는데;;;
    아이가 어렷을땐... 음.. 그때도 그래도 내 생활이 있었던거 같아요.
    너무 아이한테 매어서 사시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아이가 중고등학교 가면 엄마한테 많이 벗어납니다.
    그때도 엄마가 나서서 공부며 뭐며 챙길수도 있겠지만
    일단 밥 잘 챙겨주고 필요하다는것 해주면 되는 시기니깐요.

  • 3. 마흔살싱글
    '15.9.7 11:48 PM (211.32.xxx.143)

    이직하느라 몇달 내리 놀면서 저거 다 해보긴하는데..
    저짓도 몇달하면 지겨워서 못해요.;;

  • 4. 흠...
    '15.9.7 11:49 PM (175.209.xxx.121) - 삭제된댓글

    숙제 챙기는 나이면 아이가 오전에는 어디든 가있겠네요. 아이랑 붙어 있는 시간 길어야 8시간 정도일텐데 티비 한프로 50분 정도 되는걸 못본다는거 좀 엄살이시네요...

  • 5. 그냥
    '15.9.7 11:50 PM (124.49.xxx.27)

    아무 걱정없이
    밥할걱정
    누구깨울걱정
    데려다줘야할걱정없이

    잠만자고싶어요

    혼자좀 자유롭게 질릴때까지끝까지 자고싶어요

  • 6.
    '15.9.7 11:55 PM (221.146.xxx.73)

    애 초등 고학년만 돼도 가능하지 않나요?

  • 7.
    '15.9.8 12:01 AM (116.125.xxx.180)

    전업이라 맨날 잠만자는뎅 찔리네요

  • 8. ,...
    '15.9.8 12:02 AM (118.91.xxx.55)

    애가 몇살인데요.
    저는 엄마가 일하셔서
    밥도안해주고 깨워주지도 않고 데려다준적도 없는데
    내가 알아서 컸는데
    애 보고 자기가 알아서 하라고하면안돼요?

  • 9. ...
    '15.9.8 12:06 AM (180.64.xxx.215)

    숙제할 나이면 초등이상이라는 얘긴데
    왜 잠도 못주무시고, TV도 못 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말에 애가 일찍 일어나면 씨리얼 먹고, TV보라 하고 푹 주무세요. 큰일 안나요.
    다시보기가 이렇게 쉬워진 세상에 뭐하러 본방사수하시는지???
    인터넷에 무료 다시보기가 널렸고, 어려우면 유료TV결제 해놓고 보세요.
    힘들면 반찬, 국 사다 드시고, 애 할일은 애가 하는거지 엄마가 하는 거 아니고...
    잠은 시간되면 자던 말던 지 방으로 들어가라하면 되요.
    주말에 남편한테 맡기고 계속 주무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10. 안해줌
    '15.9.8 12:24 AM (112.173.xxx.196)

    안해주니 지들이 알아서 일어남.
    남편도 마찬가지.

  • 11. ...
    '15.9.8 12:27 AM (211.58.xxx.173)

    다른 건 몰라도 아침엔 아무도 안 깨웁니다.
    자기가 알아서 일어나야죠.

  • 12. 안지겨워
    '15.9.8 12:57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전 20년을 해도 안지겹네요..체질인가..

  • 13. 좀 지나면 그런 날이 오겠죠.
    '15.9.8 1:22 AM (125.132.xxx.65)

    근데요.. 그런 날이 오면 또 무료하다 하실지도 몰라요..
    제가 잘 모르지만 님이 님 스스로를 볶는거 아닌가요?
    애 숙제며 뭐며.. 맘만 먹으면 원하는 삶을 매일은 아니라도 하루 정도는 하실 수 있어요..

  • 14. 차라리그때가
    '15.9.8 8:47 AM (221.164.xxx.184)

    그런 날 와요.
    근데 내가 늙엤네요.
    혹시 부모님 계시면
    부모님 돌봐야 되는 수도 있어요.

  • 15. 써니맘
    '15.9.8 9:21 AM (112.119.xxx.229)

    전업이예요.. 저는

    아침 5시부터 먼저 일어나 아침준비하면서 남편 깨우고
    6:30에 깨워달라던 큰딸 깨우고
    안 일어나는 딸 7:00에 깨우고.. 그후로 아이들 아침 차리느라 일어났겠거니 놔두었더니 30분 되서 겨우 정신차리고는 저한테 자기가 정신차릴때까지 간간히 더 깨워주지 안 깨웠다고 울고불고 난리피다 참다못해 제가 소리지르고.. 휴우..........

    남편이나 자식이나.. 다 제가 길들이기 나름이라구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직장에.. 학교에.. 치이고 힘들어하길래

    그래.. 난 전업인데.. 난 낮에 자지.. 싶어하며 남편, 아이들 비위맞춰주며 살아왔는데....

    휴.. 오늘 아침은 눈물나네요.. 다 때려치고 어디 한달만 숨어있다 오든지...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애들 뒤치닥거리 다 끝나고.. 남편도 퇴직하고..

  • 16. 아니요
    '15.9.8 12:05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죽지않아도
    좀 기다리면 누구에게나 그때가 오게 되어 있어요.

    아주 먼것같아도 그리 멀지 않으니
    지금을 즐기시길..

  • 17. ..
    '15.9.8 1:50 PM (210.218.xxx.41)

    원글님.. 정말 제가 딱 그래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좀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제발 나를 아무도 찾지도말고 건드리지도말고 내비뒀으면 좋겠다...........

    육아와 살림에 지쳐서.. (그닥 잘하고 있지도 않아요.. ㅠㅠ)
    그래도 정말 온전히 내 삶 내 혼자 살고 싶다............


    우리 힘내시게요.. 언젠가 온다니까.. 그 무료함 상상하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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