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사람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6,193
작성일 : 2015-09-04 18:03:58
제목 얼척없죠
지금 제 심정도 얼척없어요
남편이 결혼전에 전여친한테 "나 결혼한다 어쩌고 저쩌고" 보낸 이멜을 봤어요. 그년도 "축하해. 이제 전보다 더 보기 어렵겠구나 어쩌고 저쩌고"이러고 답장을 보냈네요.

저랑 연애 5년했는데 그 동안도 종종 만나왔던 거 아네요?
결혼한지 1년만 됐어도 당장 뒤집어 엎을텐데
이미 3년이나 지났고 애도 있어서 이걸로 뒤집어 엎긴 좀 그렇지만
진짜 열받네요. 거기다 남편놈은 다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 여친한테 연락하지 않느냐며...헐.
이게 말이 돼요?
댓글 좀 써주세요. 남편보여주고 정신 좀 차리라 그러게.
누군 전남친없는줄 아나요.
저도 남편놈 만나기 전에 훨씬 잘나고 좋은 사람 몇년이나 만나고
진짜 가슴아프게 헤어졌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아무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끽해야 몇달 만난 것들이 어디서 비련의 연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안타까우면 짐싸서 지보다 훨씬 전에 유부녀 된 그년 찾아가라 하고 싶네요.
이미 머리까지 벗겨진 남편놈 받아줄진 모르겠지만요. 헐.
IP : 14.3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6:06 PM (91.44.xxx.229)

    미쳤네요.

  • 2. 일단
    '15.9.4 6:08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님의 과거 연애사는 지웁니다, 남편 보여줄거라면서요

  • 3. 남자 마음의 방은 무한대....
    '15.9.4 6:09 PM (182.227.xxx.225)

    여자의 사랑은 늘 첫사랑.
    남자들이 좀 그런 구석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첫사랑에 집착하고...결혼하게 되면 예전 인연에 의미를 부여하고..등등
    하지만 자꾸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둘이서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사세요.
    남자들은 단순해서...저러고 뭔가 로맨스 소설 주인공???...뭐 이런 코스프레하면서도
    금방 까맣게 까먹을걸요?

    자꾸 언급하면 할수록
    그녀가 복기되는 것이니...

    그냥 패쓰하시고....
    그녀고 나발이고 생각도 나지 않게
    알콩달콩 햄 볶으며 사시길^^

  • 4. ㅇㅇ
    '15.9.4 6:11 PM (220.73.xxx.248)

    연락 다 한다는 것은 남편이 들켜서 얼버무리느라고 둘러 댄 말이구요
    안 합니다.
    무슨심리인지....?
    계속 연락 주고받았다면 가능하겠네요.

  • 5. 원글
    '15.9.4 6:12 PM (14.38.xxx.52)

    제 과거연애 남편도 알아요. 그리고 제가 그거 아무리 언급해도 남편이 아무말도 못할 사정도 있어요.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살고 싶은데 자꾸 저렇게 얼척없는 짓을 하고 발언을 하니 진짜 뒤통수 한대 세게 갈겨주고 정신개조 시켜주고 싶어요 ㅠㅠ

  • 6. ..
    '15.9.4 6:22 PM (114.206.xxx.173)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 미친년놈이죠.
    [날 가지말라고 잡아] [ 날 놓치니 아깝고 후회되지?] 이런건가요?
    뭔 의미죠? 뭔생각으로 연락하는거죠?
    미치지 않고서야....

  • 7. ----
    '15.9.4 6:43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3년 전에 보낸 이메일 가지고 너무 화나셨네요
    그간 남편이 원글님께 잘못하신것이 많으신듯.

    근데 님 너무 억척스러워보여요..
    '물론 말이 좋게 안나오겠지만요

  • 8. 근데
    '15.9.4 6:50 PM (112.171.xxx.27)

    쌍방 연락했는데
    남편은 남편, 남친이고
    옛여친은 그년인가요
    여기서 벌써 님이 지고들어가네요

  • 9. 44
    '15.9.4 10:35 PM (116.41.xxx.48)

    전 전화로 통보했는데요..결혼전일이고 ...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후 요즘도 연락하나요?그렇다면 몰라도~걍 냅두세요.

  • 10. 44
    '15.9.4 10:37 PM (116.41.xxx.48)

    원래 가슴아프게 헤어지면 연락 못하고 가볍게 사귀었다면 친구감정으로 연락할 수 도...물론 님 기분은 안좋겠지만 이걸로 열받으면 님 지나쳐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0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4 ㅇㅇ 03:46:38 84
1772709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3 11 03:33:39 247
1772708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03:19:10 84
1772707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음흠 03:07:43 175
1772706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510
1772705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7 바꿈 02:32:07 807
1772704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2 ... 02:28:37 277
1772703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256
1772702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210
1772701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6 소람 02:02:55 542
1772700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043
1772699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431
1772698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700
1772697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4 난동 유병호.. 01:30:12 487
1772696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941
1772695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1,824
1772694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169
1772693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289
1772692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7 .. 00:40:25 1,339
1772691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5 ㅇs 00:36:18 911
1772690 순자 전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18 00:27:22 3,728
1772689 이를 어째요. 수능날 차 많이 막히나요? 00:22:29 899
1772688 민희진 내용에 카카오엔터,돌고래 내용 2 궁금 00:07:01 1,185
1772687 나솔이 아빠는? 18 엉? 00:05:07 3,167
1772686 서울 집값 관련해서 홧병날 것 같아요 14 .. 00:02:24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