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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좌파’가 밀려온다 - 시사IN

참맛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1-08-25 10:31:33
시사IN에서 강남좌파의 등장을 다룬 글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번 투표참가율에서 강남3구가 7~80%는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31~2%정도로 보았는데요, 36%초반대로 나왔네요. 이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야4당들은 이들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할 것이고, 좌파의 정책이나 주장도 다양해지겠지요. 세부정책이나 가치관에 따라 작은 다툼들은 있겠지만, 대보수전선에서는 힘을 합칠거로 보입니다.
‘강남 좌파’가 밀려온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7
IP : 121.15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8.25 10:34 AM (175.210.xxx.243)

    제 주변도 아들아들 제 딸이 여자인데 여자친구가 없어요

  • 2. 나두!
    '11.8.25 10:36 AM (112.119.xxx.69)

    외국인데, "나꼼수"는 꼭 챙겨서 듣습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에 강남에 살았거든요... ^^; 반가운 맘에 댓글답니다..)
    배우는게 많아요... 들을수록, 정말... 느끼고 생각하는게 많아집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고루고루 신문을 읽어보려고 노력하구요..
    이번에도, 아버님 어머님께 전화드려서, 투표하시지 말라고... 요청드렸구요...

  • 참맛
    '11.8.25 10:52 AM (121.151.xxx.203)

    사실 강남좌파는 참여정부 당시 종부세때 표면화되었었지요.
    아고라에 종부세 찬성하는 강남인이라는 사람들의 글이 제밥 올라 왔었거던요.

    그 때는 아 이빨이 센 사람이구나 싶었었는데, 촛불때 또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82에도 "강남좌파"란 단어들이 제법 등장했었지요.

    이제 그들은 유령이 아니고 신형 좌파들입니다.

  • 3. 강남좌파는 대가리박고 반성해라 - 공회준
    '11.8.25 10:49 AM (110.12.xxx.69)

    http://soobok.or.kr/44625

    조국과 오연호 콤비가 그동안 하도 호언장담을 해왔기에 이번에 서울에서 실시된 전면적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서 다른 어느 동네보다 강남지역의 투표율이 단연 궁금한 터였다. 강남좌파들에 의하면 그곳은 진중권 부류의 된장진보들이 수시로 조롱하곤 하는 호남 출신의 ‘후진적 난닝구’들이 거의 살지 않는, 이른바 ‘깨어 있는 시민들’의 아성이자 본진이기 때문이다.




    개표 결과 역시나 강남좌파든 가진 건 돈과 주둥아리밖에 없음이 재차 확인되었다. 아뿔싸, 까먹을 뻔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계정도 있겠구나. 그러나 조만간 전(前) 시장이 되실 우리의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는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보급돼 있고, SNS를 제일 활발하게 이용한다는 강남지역의 실제 수준은 여전히 고담 대구와 동급임을 여지없이 증명해내고야 말았다. 나는 이거야말로 서울시장 오세훈의 유일한 치적이라고 믿는다.




    근자에 강남좌파들이 얼마나 요란하게 설쳐댔던가? 그들은 조만간 강남이 21세기의 모스크바가 될 듯이 엄청나게 설레발을 떨었다. 강남좌파의 그러한 허세가 얼마나 꼴사나웠으면, ‘강남좌파’라는 나름 의욕적으로 펴냈을 새 책에서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경희 사이버대 안병진 교수 같은 사람들을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어디 한번 두고 보자는 식으로 언급해놨겠는가?




    나는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주민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조국과 오연호와 안병진 등이 이끄는 강남좌파 혁명군이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의 후미진 투표소라도 체 게바라처럼 한 군데 기습적으로 용감하게 점거하고서 거기를 해방구로 선포할 줄 알았다. 그런데 게릴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투표방해 행위가 일어났다는 소식은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8시까지 강남지역 어디로부터도 단 한 건도 전해지지 않았다. 강남의 ‘깨어 있는 시민들’은 다른 건 다 소유했으되 ‘행동하는 양심’만은 전혀 득템하지 못했던 셈이다.




    그렇다. 우리나라 강남좌파들은 평상시에는 그 누구보다도 급진적이고 과격하지만, 막상 실전상황에 돌입하게 되면 한 마리 순한 양으로 순식간에 변모하고 만다. 입만 나불나불 살아 돌아다니는, 오랄(Oral)로 진보하는 데만 변태적으로 강한 강남좌파들에게 전형적인 강북사람으로서 한마디 일갈해주고 싶다. 너희들 전부 내년 대통령 선거 끝날 때까지 대가리 박고 얌전히 찌그러져 있어. 그리고 절대로 강남지역 바깥으로는 기어 나오지 마.




    명심할지어다. 강북좌파와 강북우파 사이에는 한강이 흐르고, 강남좌파와 강남우파 사이에는 샛강이 흐른다.

  • 4. 이젠
    '11.8.25 10:52 AM (222.251.xxx.57)

    좌파.우파로 가르는건 지양했으면 싶네요..
    그들(한나라당과 그 전신들)이 국민을 우롱하고 쉽게 속일수 있었던 동력이 색깔론이잖아요..
    이제 좌우보다는 상식대 비상식의 구도로 갔으면 합니다..

  • 5. 참맛
    '11.8.25 10:55 AM (121.151.xxx.203)

    강남좌파는 대가리박고 반성해라 - 공회준/

    뭐 공격은 좋은데, 허세가 세군요.

    이번 강남의 36%대는 모 지역의 한날당 지지표 70%대와 비교해보면 그렇게 두들겨 팰 건 못되는군요.

    뭐 좌파들간 다툼이야 비단 이거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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