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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인생2막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5-08-31 18:34:08

나이 50입니다.

아이들도 다 커서 손 갈일이 별로 없고 남편은 늘 바쁘고...

집안일에만 매달리자니 문득문득 무료합니다.

노후대비도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생동감있는 생활을 하고 싶네요.

물론 심신이 그만큼 힘들겠지만 좀 생산적인 시간을 꾸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젊을 적 금융기관에 근무한 적이 있어서 보험 등 금융상품에 기본적으로 관심이 많은데

문제는 영업이죠.

 

오늘 실손보험을 들었는데요, 설계사분이 설명도 잘하고 아주 스마트하게 업무처리를 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각 보험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설계사 모집에 지원하면 되는 건가요?

 

설계사를 해보셨거나 현직에 계신 분들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14.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운남자
    '15.8.31 7:10 P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네이버 보험상담카페(회원수 12,000명↑)를 운영하고 있는
    보험이 [쉬운남자] 김민성 입니다.

    복사,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도움이 되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 누구와 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 저도 보험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업조직은
    지인판매강요, 실적압박 등 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고객은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이런 보장으로 준비해주는게 좋겠다." 와
    같은 조언이 아니라 그냥 팔고와라. 정으로 팔아라 등 잘못된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구요.

    입사를 위해 처음 방문하면 당연히 깔끔한 이미지나 선한 모습 등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일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죠.

    무작정 아무곳에서나 시작이 아니라...
    처음 선택을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시작하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운영Cafe - 네이버 보험뽀개기 http://cafe.naver.com/ifczzang / 010-9747-4168

  • 2. ㅇㅇ
    '15.8.31 8:01 PM (58.140.xxx.57) - 삭제된댓글

    지금 핸드폰을 켜고 내가 보험한다고 한다면 누가 계약할까 추려보세요 강매말구요 이건 서로 부담스러우니 제외하고
    혹자는 지금 핸드폰에 100명이 저장되어 있어도 계약 한사람 나오기도 힘들다고도 해요

  • 3. 8월말일
    '15.8.31 8:23 PM (122.101.xxx.254)

    서울이시면 저희 회사에서 하는 금융세미나 참석해볼 의향 있으신가요?
    관심있으시면 vividredbull@naver.com 으로 이메일주세요. 자세한 설명드릴께요.

  • 4. 원글
    '15.8.31 8:26 PM (175.114.xxx.252)

    네..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인영업은 안하고 싶습니다. 그게 얼마나 민폐이며 관계를 상하게 하는 지 아니까요.
    보험이란게 현실적인 폐단이나 문제도 많지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상품을 설계해 주는 것...이걸 꿈꾼다면 너무 순진한가요?
    회사에서 실적 스트레스를 너무 주겠죠?ㅎㅎ

    여기에 관련글 검색해보니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더군요. 가장 많은 지적은 지인영업..
    지인영업도 그가 필요로 하는 걸 적정하게 맞춤설계해준다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실적이나 수당 위주로 떼쓰듯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니까...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십여년만에 바깥일을 하겠다는 결심을 세우는 것부터 쉽지는 않네요.

  • 5. 현업 종사자
    '15.9.1 12:17 AM (110.70.xxx.107)

    2007년부터 지금까지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설계사입니다 처음부터 보험영업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금융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 곳 저 곳 알아보던 차에 폭 넓은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GA쪽으로 발을 담궜습니다
    처음엔 GA라는 개념도 없었고 막연히 보험도 자동차 비교견적 내듯이 이것 저것 비교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 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참 잘한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10월이면 만8년이 되는데요
    처음엔 목소리도 작고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힘들었고 처음 1,2년동안은 친구들한테 무시?같은 것도 당하고 서러움도 있었지만 꾸준히 하니 하나 둘씩 계약도하고 소개도 해 주더라구요
    지금은 보상 공부도 하고 공부한 걸 바탕으로 못 받을 보험료도 고객들한테 받아 주고 보험사랑 싸우?면서 많은 걸 배우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현재 저는 있는 곳은 GA업계 1위(저는 이 곳의 창립멤버^^;;)인 곳에 다니고 있어요 32개회사를 비교견적 해 주고
    있어서 우체국등 몇 개 회사만 빼고 다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41살이고 시간 되시면 메일 주세요
    betty716@naver.com입니다^^

  • 6. ..
    '15.9.1 9:41 AM (180.229.xxx.230)

    지인영업 안하고 어떻게 하시려구요?
    환상이 좀 있으신거 같은데
    객관적인 눈으로 얼마간 해보고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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