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호텔" 가보신 분들~~~~@@@

[광화문에 생긴다는데]

어제 오랫만에 광화문 나갔더니, 그 좋은 자리에 떡하니 포시즌 호텔이 생겼더라구요.

세월호 유족들 농성하는 모습과 얼마나 대조가 되던지......

포시즌 호텔이 유명하다는 것, 비싸다는 것은 알아요.

82에는 분명 유명한 포시즌 호텔 다 가보신 분들도 있을테고, 어느 지점 어디가 인상적이고, 왜 유명한 지 설명해주실 분 쫘~~~~잔 나타날 것 같아서 여쩌 봅니당.

많이들 이야기해주세요.

[가봄]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두군데 가봤어요.
샌프란은 룸에 화장실이 정말 특이하고 예뻤어요
새하얀 대리석인데 욕조도 예쁘고
체크아웃할때 클린턴(남자요) 봤어요. 체크인 중인지 아웃중인지 수행원? 몇명 있던데
그때 회고록 출간하고 그럴때. . 인사하고 악수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아침 먹을때 아이스 티를 시켰는데 얼음이 지름 4센쯤
되는 동그란 공모양에 홍차로 만든 얼음이었던게 감동적이었음
그리고 저녁에 스시바 갔는데 일본보다 맛있는 스시에
고추냉이가 포시즌 그 나뭇잎 모양으로 딱~ 예뻐서 먹기 아까웠음

엘에이 지점 갔을땐 유명인도 좀 보고 .. 그 모델.. 이름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직원들의 품격있는 서비스 라던가 다른 호텔과 확실히 차별화되었다는

[원글이]

네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소공녀 이야기 읽으면서, 상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