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임대주택-초등학교 문제 관련...

엄마...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5-08-20 10:51:47

아래 임대주택 옆 초등학교 글이 있어 묻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서울 마포 재개발지역에 10년 가까이 세입자로 살다 현재 이주해서 인근에 전세 살고 있는데요

2~3년 후 아파트가 완공되면 철거민 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에는 평수도 너무 작고 해서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신청은 했어요)

요즘 다시 보니 인근 중고등 학군도 나쁘지 않고(어차피 지역구 자체가 교육에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제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려면 교통면에서 좋은 위치에요.

그런데 걸리는 점이, 초등학교 들어가야할 외동 아이네요.

아파트 입주 시점이 딱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데, 값비싼 새 아파트 단지 아이들과 어울려 한 학교를 다니게 되면

혹시 임대아파트 주민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제 경제적 형편만 생각하면 임대 들어가야 하는데(전셋값이 너무 올라 2년 후에는 더 올려줄 수 없을 듯 해요)

아이가 차별받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그냥 허름한 주택 전세로 옮겨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29.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택에 산다고 차별하지 않을까요?
    '15.8.20 11:04 AM (114.129.xxx.111)

    아파트 부심이 넘치는 여자들에게는 약도 없어요.

  • 2. 그런 사람들은
    '15.8.20 11:17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같은 아파트내에서도 평수가지고 무시해요. 그런 몇명때문에 원글님 이사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을거 같구, 다만 저 밑에 케이스의 경우 저렇게 대대적으로 민원까지 넣고 난리라면 그냥 따로 초등학교 보내는게 더 좋다고 봐요. 임대아파트 아이가 반장됬다고 불만가지는 엄마들을 본적이 있는데 트집에 불평불만에--;; 그런 엄마들이랑 어떻게 6년을 보내겠어요.

  • 3. ...
    '15.8.20 11:18 AM (106.247.xxx.206)

    어디가도 이상한 사람은 있어요. 주택가도 있고요..
    그냥 원글님 편리한곳에 사세요.
    형편어려우면 임대아파트 만한곳은 없다고 봐요.

  • 4. ...
    '15.8.20 11:18 AM (175.121.xxx.16)

    저도 부심 넘치는 사람에게는 약도 없다에 동의 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만날 때마다 피해 다닐 수만은 없잖아요.

  • 5.
    '15.8.20 11:31 AM (14.32.xxx.195)

    저희 아파트 초등학교는 저희 아파트 애들만 가는데요 그럼 엄마들 걱정없을거 같죠? 제일 작은 평수 엄마들은 평수때문에 무시당할까봐 걱정하고, 전세인 엄마들은 자기집 아니라고 무시당하는거 아닌가 걱정하구ㅎㅎ
    그냥 원글님 계획대로 하세요. 그 사람들이 무시하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거지 원글님이 잘못하는게 아니잖아요.

  • 6. ---
    '15.8.20 12:30 PM (211.202.xxx.13)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그런 새 임대아파트는 잡기 어려워요.
    요즘은 아주 잘 지어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요.
    복받았다 생각하고 입주하세요.
    좋은 환경에서 아이 잘 크면 되고요, 허름한 집에서 사느니
    편안한 아파트에서 크는게 더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34 조진웅 발언들 3 아마 01:45:06 742
1779233 멀리서 보면 아가씨 같다는데 뒷모습도 마찮가지 4 01:35:16 297
1779232 남자 보는 눈이 너무 꽝이에요 2 ... 01:32:38 338
1779231 요즘 일본 곰때문에 난리잖아요 ........ 01:31:24 366
1779230 ‘내란선전 혐의’ 전 국방홍보원장, 경찰 수사서 ‘혐의없음’ 처.. 3 ㅇㅇ 01:30:13 272
1779229 이장우 조혜원 커플은 호랑이 남자+갑술생 개띠 여자 구성이네요 4 장+조 01:15:52 802
1779228 주니어그랑프리 서민규 금메달 2 피겨 01:10:59 334
1779227 이부진 아들 얘기로 핫하니 갑자기 2 ㅆ우쇼 01:08:32 736
1779226 은행 퇴직연금 ㅁㄴㅇ 00:59:25 311
1779225 밤만되면 배고파요 2 배고파요 00:59:15 434
1779224 부의금 3 심잡 00:52:59 342
1779223 미국주식들 결국 다시 오르죠? 2 ㅇㅇ 00:41:00 1,073
1779222 연예인 뉴스로 2 .. 00:35:33 482
1779221 저도 이런거 해도 될까요? 40대 만학도 간호사 질문받아요. 6 즐간 00:34:34 689
1779220 뒤늦게 '서울의 봄'을 봤어요. 4 ..... 00:28:05 438
1779219 ㅅㅊ교육대 출신도 국회의원하는 세상에 뭘... 3 ㅉㅉ 00:25:45 839
1779218 박나래 사건도 갈수록 점입가경이네요 18 ........ 00:19:24 4,227
1779217 정부 행사시 연예인 부르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나요? 7 .. 00:18:00 669
1779216 나경원 잡으러간 한두자니 3 그냥3333.. 00:13:19 882
1779215 손 끝 갈라지는 분들... 5 타니 00:02:45 1,112
1779214 자연스럽게 달리는 로봇들 8 ........ 2025/12/05 584
1779213 자백의 대가 재밌나요? 1 전도연 2025/12/05 1,034
1779212 쿠팡 미국 본사에 집단소송…'조 단위' 배상 폭탄 가능성? / .. 7 ㅇㅇ 2025/12/05 1,436
1779211 이런 바지는 버릴까요 말까요? 6 2025/12/05 844
1779210 기안 실물은 어떤가요 8 ㅇㅇ 2025/12/05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