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주 사소해요..
머리를 올릴까 내릴까
밥을 먹을까 밀까
스커트를 입을까 바지를 입을까
사과를 먹을까 우유를 마실까...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씩 저런 질문을 하며 대답을 요구해요..
말은 엄마가 인생경험이 많으니 좋은 조언을 해줄거 같아 그렇다는데..
글타고 말은 잘듣나??진심 해주는 조언 (이라쓰고 잔소리라;;)은 또 극구 사양합니다..
제기 보기엔 걍 결정장애같이요 ㅠㅠ
정말 이런아인 어찌 대처해줘야히는지...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아주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5-08-18 23:31:52
IP : 175.252.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간단
'15.8.18 11: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물어볼 때마다 짜증내지 말고, 담백하게,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 돼요.2. 몇살?
'15.8.19 12:43 AM (175.197.xxx.225)그냥 가만히 내비둬요.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무표정.....본인 스스로 알아서 하게. 놔둬야. 일부러 2살,3살때부터 작은 것부터 끊임없이 선택하도록 기회를 줘요. 스스로 선택하게.
3. 이왕이면
'15.8.19 11:09 AM (211.108.xxx.216)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할 때 무표정보다는 따뜻하게 웃어주심이.
아이 입장에서는 나름 고민하다 도움을 청한 건데 엄마가 무심하게 대응하면
너는 왜 이런 것도 혼자 결정 못 하니, 뭐 이따위를 가지고 고민하니... 이런
질책이나 비웃음, 비난 같은 부정적 메시지로 받아들여 주눅이 들어요.
그러면 결정장애도 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고요.
바지를 입어도 치마를 입어도 엄마 눈엔 다 예뻐.
사과를 먹어도 우유를 먹어도 다 건강해진단다.
사실은 동전 뒤집기로 정해도 아무 상관없는 결정들이고, 각자의 즐거움이 있다는 걸
아이가 깨닫고 자신감을 갖도록... 당장은 느리고 답답해 보여도
인내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표현들로 도와주세요.
결정장애라는 표현보다는 우리 아이가 워낙 신중해서 그렇다고 웃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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