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단식 아파트 앞집이랑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세요?

...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5-08-17 23:07:40

앞집이 이사온지 좀 되었어요. 교류는 없고 엘리베이터 탈 때 만나는 횟수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그런데 만날때마다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훨씬 나이 많은 제가 먼저 인사해도

아는 척도 안하고..은근 신경 쓰여요.

예전 분들과도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이고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아이들은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정도였지만 만날때마다 기분좋게 인사는 나누었거든요.

앞집과 친분 어느정도 있으세요?

IP : 121.141.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11:15 PM (114.206.xxx.174)

    이사온지 10개월.
    그동안 앞집 아주머니 봰건 열번도 안될듯.
    그때마다 먼저 인사해야 아주머니가 겨우 대답해주는 정도에요.
    교류는 피곤하고... 얼굴 보면 밝게 인사해주면 고맙죠.

  • 2. 6년차
    '15.8.17 11:23 PM (121.140.xxx.104) - 삭제된댓글

    목례하는 정도입니다.
    내가 10여살 많습니다.
    요즘...에레베이터나 아파트 단지에서, 호구 조사 하면 안된다고...82에서 배웠어요.
    그냥 웃으면서 목례만 하고...
    가끔, 멋적게 같이 있는 공간되면, 장보고 오세요...등등...요런 멘트 정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이 이것 저것 묻고 아는 척 하면 싫어해요...
    나이 들수록, 남의 사생활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는 습관...버리려고 합니다.

  • 3. ...
    '15.8.17 11:35 PM (183.102.xxx.157)

    앞집과 4년차인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
    애들이 같은 학년이라 가끔 학원이야기 정도 해요.
    서로 무슨 일 하는 지는 친해야 알 수 있는 거
    아닌지 싶네요.

  • 4. 이웃과
    '15.8.17 11:44 PM (112.173.xxx.196)

    알고 지내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인사도 한번 하면 계속 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아예 처음부터 먼저 안하게 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 해주면 받아는 주지만..
    저는 복도식인데도 바로 옆집과 인사 안해요.
    마주 칠 일도 거의 없구요.
    원래는 사람을 보면 눈인사 정도는 예의 같은데 그건 나를 사람대접 해 달라는 내 바램이지
    강요는 안되겠더군요.

  • 5. ..
    '15.8.18 12:0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마주치면 딱 인사만해요.
    애가 어느 학교 다니는지, 무슨 일 하는지 그런거 전혀 모릅니다.

  • 6. 앞집
    '15.8.18 12:18 AM (112.154.xxx.98)

    10년을 살았는데 저희가족은 꼬박꼬박 어린아이도 인사했는데 그집가족들 고딩,대학생아들들과 부모 모두 인사해도 10년동안 목례는 커녕 투명인간 취급을 했습니다
    저희가 뭘 잘못하거나 일이 있던것도 아니고 가끔 만나면 꼬박꼬박 큰소리로 인사해도 모른체

    울 아이들 유치원때 그집 아저씨한테 인사했는데 투명인간취급하니 아이가 저에게 왜 인사해도 암말도 안하냐고 면전에서 물었더니 허허 옷더라구요
    저보다 10살정도 많은것 같은데 또 본인들 궁금한거 있음 인사 쌩하고는 질문은 합니다
    너무 기분 나빠서 11년째부터는 저희도 인사안했어요
    이사오던날 아침부터 시끄러우니 현관문 한번 열어보더니 얼른 닫더라구요

    저는 마지막날 좋은게 좋다고 인사 한번 하고 가려고 했는데 끝까지 어쩜 사람들이 저런지
    그집 아들들도 부모랑 똑같더라구요
    나이많은 울 남편이 고등생에게 인사하는데도 쌩ㅠㅠ 하더라구요

  • 7. ...
    '15.8.18 1:40 AM (116.123.xxx.237)

    웃으며 인사하는 정도가 좋아요
    밥 먹자는데 부담되요

  • 8. minss007
    '15.8.18 11:27 AM (211.178.xxx.88)

    요즘 많이들 그래요
    서로 불편한일 있을때 할말 제대로 하려고 그러는 사람도 많코
    아무튼 이웃사촌은 예전인듯 싶네요

    저도 요즘 느끼는게~
    이웃과는 딱 인사정도만 할걸 하는 후회예요

  • 9. 임은정
    '15.8.18 3:53 PM (124.56.xxx.152)

    민폐만 안줘도 고맙다고 생각해요.이웃 잘만나는것도 큰 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43 여성스러운 남자아이 걱정이에요 17 .... 2015/08/18 7,092
474842 왼쪽 이혼후기 글 읽고 나자신이 참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나쁜나 2015/08/18 5,646
474841 애인한테 용돈 받았어요 ^^ 29 Zebra 2015/08/18 9,224
474840 가해아이가 괴롭힙니다 3 학폭위후 2015/08/18 1,194
474839 아래 사마귀 글 이어질문해요. 혹 빨간사마귀는요 2 나무늘보 2015/08/18 2,015
474838 김무성 전화통화..뉴스에 한군데도 안났나요?? 뉴스를못봐서.. 2015/08/18 929
474837 전세연장.. 계약서 부동산가서 쓰는게 좋을까요 ? 10 고로고로 2015/08/18 4,364
474836 부여 연꽃축제 끝나도 볼거리 많나요? 2 쭈앤찌 2015/08/18 1,389
474835 지하철역 내 상가에서 핸드폰케이스 저렴하게 파는 곳 보신분! 5 혹시 2015/08/18 4,262
474834 애가 왜이러죠? 4 엉망 2015/08/18 1,026
474833 82 수준 떨어지게 하는 글인줄 알지만 8 아이고 2015/08/18 1,439
474832 어머니 아버지뻘 수업 원래 이런건거요? 5 과외샘 2015/08/18 1,397
474831 아이가 영유 다니는데, 제 영어발음이나 너무 부끄럽네요.. 영어.. 24 2015/08/18 4,201
474830 영어 관사 관련 질문입니다...... 5 ........ 2015/08/18 824
474829 인성자격증을 사고파는시대.... 2 어쩌다 2015/08/18 627
474828 몽골 갔다오신 분 계셔요 ? 22 2015/08/18 3,378
474827 김연아는 키가 몇인가요?? 18 계속 크는거.. 2015/08/18 7,622
474826 감기몰 물걸레청소기 어떤가요 에쓰이 2015/08/18 651
474825 정부 ˝일자리 창출˝ 의지에 재계 ˝공격적 투자˝로 화답 세우실 2015/08/18 510
474824 광복 70주년 맞은 영국 동포들의 세월호 참상 알리기 이어져 1 light7.. 2015/08/18 597
474823 영어 고수님들~ '총력을 기울이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면 좋을.. 13 00 2015/08/18 3,229
474822 모시옷 풀먹이기 3 2015/08/18 4,190
474821 폰 없을때 밖에서 전화를 받을방법 없을까요? 5 ㅇㅇ 2015/08/18 1,043
474820 담배도 마약맞죠 10 ㄷㅇㄷㄷ 2015/08/18 1,540
474819 기러기하는 남자들이 참 안되었네요. 30 기러기 2015/08/18 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