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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때 20센티이상 클수도 있나요???

애타는엄마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15-08-11 17:30:35

아래 어느분 글에 아들이 사춘기때 25센티자랐다고 하신 댓글을 봤어요...

제 지금 소망이 아들이 10센티 커서 175만 넘음 좋겠어서요.

중3이구요...늘 작은편이었는데,,사춘기겪는 일년동안 10센티 커서 지금 167센티에요.

요즘 아이들..힘들다힘들다해도 어찌나 큰지...앞에서 2~3번째키네요...

방학동안 조금 더 크려나 했는데,,,그대로네요...ㅠㅜ

이대로 키가 멈출까 걱정이에요.

앞에 댓글 분 아드님처럼 20센티이상 큰다면 앞으로 10센티 더 크는 희망이 있단건데....^^;;;

 

제가 키가 작아요..157이구요..남편은 177이에요.

제가 작아서 아들키가 작다고 시댁어른들이 하도 걱정반 우려반 하셔서 항상 스트레스에요.

소심한 마음에 성장판검사 이런건 안해봤어요...혹시 키가 더 안큰단 소리들으면 좌절할듯해서요...

 

먹는건 편식없이 골고루 먹는편이구요. (양이 많은편은 아니에요)

운동은 주1~2회 농구,,영양제도 몇개씩 챙겨먹이긴 해요..

 

더도말고 앞으로10센티만 더 크면 좋겠는데....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요.....ㅋㅋㅋ

사춘기 남자애들 20센티이상 큰 경우가 많나요???

 

참...키(167)에 비해 발은 커요..280~285사이즈요..발이 크면 키가 큰다해서 이것도 희망을 가져보네요....

 

키 크는 비결 (잠많이 재우고,우유,고기 많이 먹이고,운동많이 시키고..는 알아요..ㅋㅋ)노하우 있음

알려주시면 복 받으실거에요~~~^^*

 

IP : 1.233.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1 5:39 PM (39.116.xxx.214)

    고1아들 이제 170이에요
    저도 항상 키땜에 고민하고 있어요
    친구들 전부 180 가까이 되는데 아들만 ㅠㅠ
    고등학교때 많이 큰다고해서 잘먹이고 있어요.

  • 2. ...
    '15.8.11 5:40 PM (211.108.xxx.247)

    두유나 베지밀. 맘껏 먹이세요~~

  • 3. ...
    '15.8.11 5:43 PM (125.131.xxx.51)

    혹 성장주사 같은 건 고민안해보셨나요?
    저도 아이 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지라..
    혹시 성장주사 맞으면 효과 있을런가요?

  • 4. .....
    '15.8.11 5:49 PM (182.225.xxx.118)

    딸/ 초6-중1 겨울방학 한달동안 10cm 컸어요
    저도 그때( 초경 직전) 많이 컸던 기억있는데;;

    조카도(남) 초등학교땐 작은 편이었ㄴ데(앞자리) 어느새 많이커서 175 쯤 된것같아요
    편식이 심한데,, 그래도 저 좋다는걸로 엄마가 실컷 먹인것같아요

  • 5. ㅇㅇㅇ
    '15.8.11 5:52 PM (211.237.xxx.35)

    저희딸이 중3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갔다와서 하는말이
    엄마 **이 있잖아 걔가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서왔다?
    이러는거예요.
    **이라고 공부 잘하는 남학생인데 유일한 흠이 키가 작다는거였거든요.
    저희딸 그 당시에 한 160쯤 됐었는데 저희딸보다 작다고 했었어요.
    근데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갔다오더니 걔 키가 자기보다 머리하나는 더 커서 왔더라고.. ㅎ
    적어도 10~15센티는 자랐나봐요. 겨울방학동안..
    그리고 저희딸은 고딩때도 자랐어요. 한 5센티 가량..
    그래서 지금 대학생인데.. 키는 165네요.

  • 6. ...
    '15.8.11 5:58 PM (116.123.xxx.237)

    중3 에 그 정도면 아주작은것도 아니고,,, 타고난 키는 어쩌기 어려워요
    주사까지 맞는건 아니지 싶어요
    운동이나 먹는거 자는거 잘하면 그냥 두고 맘 편하게 계세요

  • 7. ...
    '15.8.11 5:59 PM (116.123.xxx.237)

    성장주사도 아이마다 효과가 다른거 보니 타고난 키 영향도 큰거 같아요

  • 8. 엄마마음
    '15.8.11 6:01 PM (39.118.xxx.136)

    엄마 160, 아빠 174예요.
    저희 아들 지금 고2인데 182이예요.
    중학교 2학년 3월달에 160이었어요.
    본인도 키로 약간 스트레스 받고 저도 걱정이되어서
    중2 6월달쯤에 한의원에서 2달치 성장한약을 먹였어요.
    한의사선생님이 스쿼트와 철봉매달리기를 권하셔서
    아이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다가 놀이터에 들러서
    매일 운동을 하고 집에 왔어요.
    스쿼트를 10회~15회정도 하고 철봉에 매달리고
    또 스쿼트하고 매달리고^^
    눈이 오나 비가오나 한동안 열심히 하고 오더라구요.
    그 후로 지금까지 21센티가 큰거죠.
    원래 식탐도 없고 편식도 하고 입도 짧아요.
    지금도 집에와서 냉장고 열어보는적이 없어요.
    제가 억지로 입에 넣어줘야 먹는 스타일 ㅠㅠ
    어떤 엄마께서 크는동안은 몸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먹고싶다는걸 다 먹이라고^^
    그 핑계로 피자 치킨 이런것도 많이 먹였어요.
    그리고 잠을 엄청 재웠네요^^

  • 9. ㅋㅋ
    '15.8.11 6:24 PM (182.212.xxx.4)

    25cm덧글 제가 달았어요.
    오직 밥과 고기,기절하듯 잠자기...세가지뿐이에요.
    엄마아빠도 딱 평균키에요.
    우유는 유제품 알러지라 못먹었고요.
    두유는 싫어해서 안먹였어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뜨문뜨문...족저 근막염이 있어서 운동도 오래 못시켜요.
    과일 채소 그닥...사춘기 시작하기 2년전부터
    폭풍식욕에 감당 안될정도였고
    살이 뒤룩뒤룩 쪄서 밉상이었어요.
    50대 언니들이 그래도 멕여라~~했는데...
    못생겨지는 꼴 보기 싫어서 구박했어요.
    살찌고 2년 지나니 갑자기 팔 다리만 쭉 늘어나더니 난민같이 마르네요.
    아직 겨드랑이 털은 안났으니...좀더 크려나 모르겠네요.
    유럽가니 독일쪽 남자들 훤칠하니 길죽길죽 멋지더라고요.
    울 아들도 그리 컸음 좋겠어요.

  • 10. ^^
    '15.8.11 6:26 PM (211.46.xxx.253)

    가능성 있어요.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제 남동생 고등학교 때 30센티가 커서 지금 180이 넘어요.
    중학교 때까지 저(158)보다 작아서 귀엽다고 놀리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대나무처럼 자고 일어나면 쑥쑥... 남자애들은 정말 무섭게 크더라고요.

  • 11. ㅇㅅㅇ
    '15.8.11 6:26 PM (175.113.xxx.30)

    다 필요없고 고기 많이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되요
    우유나 두유 뭐 이런건 사실 단백질함량이 별로 안높습니다
    고기 많이 먹이세요

  • 12. 애타는엄마
    '15.8.11 6:27 PM (1.233.xxx.66)

    댓글 감사합니다..
    너그럽게 기다려야하는데 초조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윗댓글님 스쿼트랑 철봉....참고할께요~~^^
    성장한약도 함 알아봐야겠어요...혹시 가능하시다면 추천한의원도 부탁드려보아요~~^^

  • 13. ^^
    '15.8.11 6:27 PM (211.46.xxx.253)

    아참 제 동생 키 크는 기간에 달걀을 무서울 정도로 먹어댔어요. 자기가 의도한 게 아니고 갑자기 막 먹고싶더래요. 하루에 날계란을 10개 이상 먹어댄 듯... 옆에서 보는 사람이 달걀냄새나서 구역질^^;날 정도로 ㅋㅋㅋㅋㅋ
    키 크려면 막 속에서 단백질이 당기나보더라고요.

  • 14. ㅋㅋㅋ
    '15.8.11 6:34 PM (182.212.xxx.4)

    날달걀 ㅋㅋㅋ 삶은것도 아닌걸 어찌 먹었을까요.
    비리게...신기하네요.

  • 15. 듣기로
    '15.8.11 6:55 PM (182.212.xxx.4)

    겨털나고 거의 성장은 마무리된다고들 하네요.

  • 16. 메이비베이비
    '15.8.11 6:57 PM (14.50.xxx.185)

    남자아이들은 고1때 겨울방학 지나고 오면 많이들 큽니다.
    걱정마세요 대신 줄넘기나 농구 같은 운동 매일같이 하게 하시구요
    성장한약이나 영양제 먹게 하세요~
    제키가 174센티인데요 고1때는 저보다 작았던 아이들이 겨울방학 지나고 봄에 만나면 훌쩍 커서 와요

  • 17.
    '15.8.11 7:08 PM (59.24.xxx.83)

    방금 이 글보고 울아들 신체검사서 봤는데요.
    초6때 (11월말)에 145였는데
    지금 (중2)170이네요
    올해 많이 컸어요(1월생이라 늦은편)
    다른애들보니 작년에 많이 성장하는거같았어요
    근데 입짧고 먹는양도 적은편이예요
    아빠 178 엄마 164
    학교에서 예상키로 178이라고 적어놨더군요

  • 18. 엄마마음
    '15.8.11 8:51 PM (39.118.xxx.136)

    저는 분당사는데 주위 엄마들한테 물어봐서 갔어요.
    그냥 조그만 한의원이에요^^
    원글님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성장판검사 안했어요. 아이랑 같이듣게될텐데
    만약 의사가 얼마 안큰다고하면 아이가 실망할까봐
    무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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