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물건 못만지게 하는 학생

ㄷㄷ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5-08-08 15:36:12

과외하는 꼬마인데 중딩남학생..

근데 자기 물건 만질때마다

만지지 말라고 짜증을 내는데

제가 막만지는게 아니라

연필꽂이에 꽂힌 연필을 하나 꺼내 쓰려고 해도

못만지게 하고

자기 물건중에 아끼는 물건들은 치우고 앉을자리 만들려고 해도

짜증내고..

 

이거 어떻게 하면 꺠쳐줄수 있을까요

같이 짜증낼수도 없고...참..

IP : 58.123.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8 3:39 PM (14.52.xxx.25)

    펜은 좀 가지고 다니셔도 될 거 같아요.
    네 물건이 그리 소중 하거든, 내가 건드릴 일 없게
    미리 치워 놓으라고 말씀 하시구요.

  • 2.
    '15.8.8 3:40 PM (24.16.xxx.99)

    글쎄요
    짜증이 난다고 짜증을 내는 건 잘못한 거지만, 누가 막 내 연필을 꺼내 쓰면 짜증날 것 같은데요.

  • 3. ㅎㅎ
    '15.8.8 3:51 PM (121.166.xxx.239)

    그 나이대 애들이 자기 물건에 소유의식이 대단해요. 그런데 선생님이시니까...보통은 그래서 참는것 뿐이지 친구들이 만져도 싫어하는 애들 많아요. 만지기 전에 하나 빌려 쓸 만한거 있는지 물어보시는게 좋겠어요.

  • 4.
    '15.8.8 3:57 PM (14.47.xxx.81)

    물건치우는거는 애한테 치우라고 시키셔야 할꺼 같아요
    만지는거 싫어하면 어쩔수 없죠
    선생님이라 좀 조심할텐데 그렇게 짜증을 낸다니....

  • 5. ..
    '15.8.8 4:03 PM (112.187.xxx.4)

    주로 외동이들의 특징?아닐까 합니다.
    제가 그런 관계로 오십년을 살아와도 제꺼 누가만지면 싫네요.
    스스로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싫은건 싫은거라 어쩔 수 없는 것도 같은......

  • 6. 아니 왜 만져요.
    '15.8.8 4:15 PM (223.33.xxx.95)

    만지지 말라면 만지지 말아야죠.
    학생도 엄연한 고객인데..성인고객이라면 원글님이 이렇게 불평하겠어요..어린학생이라 만만히 보는거 아니구요?

    저도 학생 1대 1로 가르쳐봤지만
    학생물건 만질일이 뭐가 있어요?
    당연히 내 필기구 가져가서 써야 하는거고요..
    아이물건 빌려쓸려면 양해를 구해야죠.
    충격같은소리하고 있네..
    남의 물건 손댈때..말도 않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 7. 윗님
    '15.8.8 4:30 PM (58.123.xxx.9)

    늘 필기구는 준비해 갑니다. 딱 두번있엇어요..필기구를 전학생집에 두고 와서 곤란했던일..
    그리고 평소에 학생물건 거의 안만지는데 의자를 끌어오려고 의자위에 축구공을 내려놓았더니 축구공만지지 말라고 엄청 짜증을 내더군요..

  • 8. 혹시
    '15.8.8 4:33 PM (112.152.xxx.6)

    과외를 억지로 하느라 선생님 자체가 짜증스러운건
    아닐까요?
    저희 아들 결벽증있어서
    누가 자기 물건 만지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만진다고 저리 짜증내진
    않거든요
    가시고 나면 물티슈 안경닦이 동원해서
    보기 짜증날 정도로 닦아내고 말지요
    사람이 싫어서 나오는 반응같은데....

  • 9. 원글님
    '15.8.8 4:38 PM (223.62.xxx.93)

    그럴땐 의자를 갖다달라고 하세요

  • 10. ..
    '15.8.8 4:57 PM (58.122.xxx.68)

    자기 물건 건드는 거 징하게 싫어하시는 분만 댓글을 다셨나
    감정이입 지대로 되시나봐요? 다다다다다 그러시는 거 보니...ㅎㅎㅎ

    못되 쳐먹은거죠. 그 정도면
    제 아이도 그리 안 키우려고 해도 외동티를 내더라고요.
    물론 주위에 보니 타고난 성품인지 부모가 교육을 잘 시킨건지 전혀 그렇지 않은 외동도
    있긴 하지만 저희 애도 자기 물건 건드는 거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물론 저나 어른들한텐 안그러는데 학교 생활 얘기하다보면 친구들 얘기 꺼내면서
    자기 물건 건들였다고 투덜거리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한소리 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너무 오래전인지라....25년도 넘었네요. 켁~)
    과외학생이 저한테 암것도 아닌걸로 짜증을 내길래 혼구녕을 내준 적이 있거든요.
    선생님이 순하니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오히려 엄하게 하면 이 선생이 이런면이 있었나 하고 오히려 그 이후부턴 조심을 하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그럴때마다 딱딱딱 시키세요. 목소리 깔고 냉정한 표정으로
    너 니물건 건드는 거 싫어하지? 내가 앉아야 하니 의자 당장 갖고 여기다 놔라 라고요.

  • 11. 아이
    '15.8.8 9:54 PM (81.14.xxx.5)

    성질있는 아이는 맞는데, 과외하면서 애 성격개조하실거 아니잖아요?
    그냥 냅두고, 물건 절대 건드리지말고, 의자나 자리 필요하면 애 더러 치우라하고
    엄마한테 공부할 공간이 부족하니 과외 전에 책상정리 신경써달라고 말하세요.

  • 12. 아마
    '15.8.8 11:28 PM (124.199.xxx.248)

    선생님을 싫어하는 걸로 보여요.

  • 13. 애가
    '15.8.9 5:28 PM (116.41.xxx.115)

    싸가지인거죠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97 원두를 너무 굵게 갈아버렸는데요 4 sks 2015/09/07 1,074
480896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만원...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있나요? .. 2 신세계 2015/09/07 1,070
480895 12년 가정폭력 사슬 끊었다,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이 2 세우실 2015/09/07 2,141
480894 조언부탁해요..(남편이직 문제) 2 .. 2015/09/07 1,044
480893 도시락싸서 가지고 다니면 15 점심값 2015/09/07 3,812
480892 심심해하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25 .. 2015/09/07 3,769
480891 남편들 8 ^.^ 2015/09/07 1,502
480890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36 나무 2015/09/07 5,789
480889 대전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9 .. 2015/09/07 2,185
480888 내면의 지혜 8 좋은글 2015/09/07 1,938
480887 (급질)담임선생님 상담 가는데 마트에서 사가지고 갈 게 있을까요.. 6 급질 2015/09/07 1,733
480886 제로이드크림 어디서 사시나요 1 바람이 분다.. 2015/09/07 1,740
480885 홍삼 진액/순액 차이가 뭔가요? 올라~ 2015/09/07 1,086
480884 진로 준비는 6학년부터인가요? 1 6학년 2015/09/07 729
480883 혼자서 전세 계약을 해야해요(도움 부탁드려요) 1 걱정 2015/09/07 761
480882 상간녀가 살고있는 월세집 8 오늘은 익명.. 2015/09/07 4,663
480881 며칠전 2백저축님께서 생선 싸게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셨는데.... 5 ... 2015/09/07 1,423
480880 한겨레 문화강좌같은데서 소설작법 배워보신분 계세요? 4 고롱 2015/09/07 978
480879 4-5세 현지서 배운 영어, 남을까요? 5 미국1년체류.. 2015/09/07 1,371
480878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배우자 8 고민녀 2015/09/07 3,103
480877 겔랑 메테오리트 2하고 3 차이 주2 2015/09/07 615
480876 아주 사소한 생활 팁 4 작은 도움 2015/09/07 2,770
480875 작가가 꿈인 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21 학부모 2015/09/07 2,193
480874 헌옷 따봉이란 곳이 집으로 방문해서 헌옷을 사가나요? 그냥 가져.. 4 민식파더 2015/09/07 1,448
480873 " 대를 이어서라도 싸운다" - 유경근 416.. 6 11 2015/09/07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