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ㅡmㅡ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5-08-07 06:14:39

제가 친구복은 참 많은것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딱 필요한 그런 사람들을 만났거든요.

다들 배울것도많은 사람들이고, 열심히들 살고, 좋은 사람들...

어릴때부터 저는 집에서 좀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그렇게 커서 주눅도 잘드는데

눈이 멀었는지 제 장점을 딱딱 봐주는 그런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요.

그 친구들 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저분들처럼 키워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친구들 안만났으면 내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싶은...

 

전 30대 중반 늙어가는 싱글인데 이제는 좀 적극적으로 남자를 만나보자! 싶어서

동아리도 들고...사교 모임도 나가고...그러고 있습니다.

악마같은 전 남친과 더 이상 엮이지 않기 위해 이사까지 하고 회사도 더 좋은곳으로 이직.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았지만 남자는 만나도 만나도 실망스러운 사람밖에 없는데

이번에 동아리 모임 나가서 저랑 정말 딱 맞는 여자 친구 또 하나 사귀었어요.

저랑 관심사도 인생 목표도 너무 비슷하고...애가 눈이 반짝반짝 한게 똑똑하고

같이있으면 긍정에너지가 뭉게뭉게 퍼지는 그런 친구인데

아직 걔도 저도남친이 없어서 그런지 싱글 처녀 둘이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게 되네요.

아 근데 왜 남자는 이런 사람이 안나타는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친구 쌓이는것도 좋지만

이제는 좋은 남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흑 ㅠㅠ

IP : 5.69.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7 7:09 AM (220.73.xxx.248)

    동성의 좋은 친구를
    통해 이성을 만날 수도 있어요
    어쨌든 맘에 드는 친구를 만났다니
    그건 행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74 교수라는 집단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네요.. 23 3333 2015/08/09 5,613
472173 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44 소심녀 2015/08/09 3,525
472172 오스트리아 거주하시거나 겨울에 여행해 보신 분 4 비엔나 2015/08/09 1,635
472171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 단유 2015/08/09 1,617
472170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996
472169 (급) 항공권 이티켓에 성별이 잘못 나온 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5/08/08 3,254
472168 인분교수, 처음 알려준 그 식당직원 정말 고맙네요 30 인분장효현 2015/08/08 15,270
472167 마흔 넘어 엄마랑 연락 끊고 지내면서 용서 안되는 것들 18 .. 2015/08/08 6,308
472166 부인도 없고 애인 없는 남자가 매춘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보나요 .. 27 rkwk 2015/08/08 5,670
472165 계속 신경질 내는 딸, 아.. 짜증 지대로 3 버럭했어요... 2015/08/08 1,536
472164 계곡에서 개 수영 같이 하는거 어떠세요? 69 계곡 2015/08/08 5,858
472163 틴트 추천해주세요^^ 21 멀건입술 2015/08/08 3,541
472162 알고싶다 인분 똥 교수 35 그것이 2015/08/08 7,381
472161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하네요 jasper.. 2015/08/08 773
472160 지금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시작하네요 8 ㅇㅇ 2015/08/08 1,440
472159 냉방병 걸려서 너무 힘들어요 4 힘들어서 2015/08/08 2,511
472158 수요미식회 통영맛집편 18 ㅇㅇ 2015/08/08 7,762
472157 임파선염 병원 가봐야 하나요? 2 ㅇㅇ 2015/08/08 6,582
472156 원래 전혀 안그랬는데 혼자가 편한 분 56 홀로 2015/08/08 14,188
472155 누군가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나봐요. 4 멍멍아 돌아.. 2015/08/08 1,645
472154 베스트에 더치페이 글 추천해요~ 14 뼈저린 공감.. 2015/08/08 2,786
472153 줄서다가~~ 소래새영 2015/08/08 750
472152 작년 고3수험생 학부모랑 지금 비교하니 ^^ 2 홀가분해요 2015/08/08 1,830
472151 처음처럼 대신 참이슬 주문한 남편 2 롯데불매 2015/08/08 1,294
472150 토마토 야채볶음 실천하고 계신분 계세요? 4 베베 2015/08/08 2,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