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40분만에 밥 배추된장국 생선 오뎅조림 오징어감자찌개를
대단한거 아닌가요?
쌀 씻어서 밥앉히고 생선 그릴에 넣고 멸치국물 내면서 감자깎고 오뎅썰고 된장 풀고 배추는 가위로 팍팍 썰어넣고 감자넣고 오징어 파 고추 가위로 썰어넣고 다진마늘 간장 고추장 생강조청 넣고 끓이면서 마지막으로 오뎅볶아서 간장 설탕 참기름 깨 투하해서 짜잔 김이랑 열무김치 꺼내서 남편이랑 애한테 주고
대단하지 않냐고 이걸 한시간도 안돼서 다 했다고 한식대첩 나가야겠다고 어쩜 이렇게 엄마는 손이 빠른지~~~ 했더니
남편이 나물이나 전 조림 이런게 손이 많이 가지 이 정도는 누구나 하는거 아니냐고 자긴 카레 30분만에 만든적도 있다고 했어요.
애도 엄마 근데 고기가 없어~~~ 하고요ㅠ
객관적으로 저 빠른거 맞죠???
1. !!!
'15.8.2 11:37 PM (121.160.xxx.222)와~ 대단해요~ 손 빠른 분들 엄청 부러워요~
게다가 국과 찌개를 한 상에 올리다니, 능력자!!2. ㅎㅎ
'15.8.2 11:40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빠르죠. 숙련된 주부의 노하우가 보이네요..동시동작으로 착착착^^
3. ...
'15.8.2 11:42 PM (180.228.xxx.26)오징오 감자찌개는 뭐에요??? 레시피공개해주세요 ㅎㅎ
4. ㅇㅇ
'15.8.2 11:44 PM (1.241.xxx.162)와~~재능있으시네요^^
5. ㅇㅇㅇ
'15.8.2 11:44 PM (211.237.xxx.35)저도 손좀 빠른 편이고 음식 잘하는 편인데 원글님 인정!
빠른겁니다.6. 이히
'15.8.2 11:46 PM (175.223.xxx.225)시무룩하다가 금세 기쁘네요. 사랑해요 여러분~~~
7. ...
'15.8.2 11:48 PM (59.15.xxx.61)30년차 주부가 인정해 드립니다.
4가지 남편은 등짝 스매싱 촤아악 해드렸어요.8. 우와
'15.8.2 11:51 PM (211.200.xxx.139) - 삭제된댓글그식단 저도 먹고싶네요
대단하세요 배우고갑니다9. 우아
'15.8.2 11:52 PM (121.133.xxx.51)대단해요!!!!
10. ㅇㅇ
'15.8.2 11:53 PM (125.177.xxx.29)저 지금 글쓰신거만 봐도 침넘어가요..빈말아니구요..낼 레시피 잘 얻어갑니다^^
11. ...
'15.8.2 11:59 PM (121.136.xxx.150)백주부가 울고갈 솜씨인 듯 합니다.
근데 저도 오징어 감자찌개 레시피 궁금해요.12. 우와
'15.8.3 12:01 AM (211.200.xxx.139) - 삭제된댓글레시피좀 풀어주세요 오징어감자찌개
마침 오징어를 사두었는데!
부탁드려요~~13. wii
'15.8.3 12:08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대단하셈! 중요한 건 모두 새반찬이잖아요. 새반찬이면 밥 술술 넘어가죠.
너무 잘해먹이니 당연한줄 아나봐요14. ..
'15.8.3 12:17 AM (112.149.xxx.183)누가 뭐래도 빠른 건 빠른 거죠. ㅎㅎ
저도 가끔 너무 하기 싫어서 막 아무것도 안하고 버티다 남편 들어올 시간 거의 다되서 발등이 불 떨어지면;; 애 먹일 거까지 해서 밥에다 국, 찌개 등3-4가지 한꺼번에 막 끓이고 지지고 볶고 가스불 4구 다 돌아가며 순식간에 해낼 때 있는데 그럴때면 이거 진짜 한식대첩, 냉부가 따로 없네; 하네요ㅋ 주방은 완전 폭탄 맞은 듯 온통 난리인데 암튼 뿌듯하긴 해요;;
남푠님아..카레가 그럼 원래 30분 걸리지 뭐 얼마나 걸리는 건데..뭔 헛소리신가..15. 주부 9단 이시네요.
'15.8.3 12:19 AM (211.178.xxx.223)엄지 척!
16. 우와
'15.8.3 1:01 AM (112.144.xxx.86)내일 그대로 따라 해볼거예요.
다 맛있겠네요.
이 더위에 잘 차려진 한 상
노고가 얼만데 그런 소리를...ㅉ17. ,,
'15.8.3 1:10 AM (116.126.xxx.4)너무 잘 해주면 안돼요. 못하는척 해야 돼요. 밖의 밥이랑 차이나게 하시면 어느순간부터 사 먹는 밥 맛 없다고 ... 결국 3끼를 집에서 해결하게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18. ㅎㅎㅎㅎㅎㅎㅎ
'15.8.3 1:16 AM (110.70.xxx.99)배추 된장국 먹고싶다.
빠르시네요.19. 대단한듯요
'15.8.3 1:54 AM (211.238.xxx.84)전 40분정도면 한 세가지만들라나.
20. ....
'15.8.3 10:49 AM (211.210.xxx.30)찌개랑 된장국을 동시에 만들었다니 대단하네요.
남자들은 반찬에 시간이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백주부나 냉부 같은 곳에서 휘리릭 만드는게 너무 유행해서 다 그렇게 빨리 할 수 있는줄 알더라구요.
그거 준비시간 엄청 오래 걸릴거 같은데 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2713 | 우리나라 교육 개혁...가능할까요? 8 | 질문 | 2015/08/15 | 924 |
472712 | 송도에서 성북구 길음동까지 거리가 얼마나될까요? 10 | ㅇㅇ | 2015/08/15 | 1,138 |
472711 | 심한 변비 환자인데 배변 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11 | 장건강 | 2015/08/15 | 5,754 |
472710 |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4부 나왔습니다. 5 | 광복절 | 2015/08/15 | 502 |
472709 | 독주가 더 잘 받는 분 계세요? 10 | 술이야 | 2015/08/15 | 1,308 |
472708 | 김무성이 미국가서 넙죽 절한 이유가 있었군요 2 | 전남방직 | 2015/08/15 | 2,299 |
472707 |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 ᆢ | 2015/08/15 | 1,619 |
472706 |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와서 이가 빠졌습니다 10 | . | 2015/08/15 | 4,111 |
472705 | 오늘뭐먹지 성시경 11 | .. | 2015/08/15 | 6,684 |
472704 | 미혼이신분들 82글보면 12 | tt | 2015/08/15 | 2,918 |
472703 | 외국에서 외국회사 일하기 12 | .... | 2015/08/15 | 2,186 |
472702 |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 궁금 | 2015/08/15 | 5,993 |
472701 | 조카 용돈 2 | nn | 2015/08/15 | 1,560 |
472700 | 남편의 말뜻이 뭔지,, 5 | 속풀이 | 2015/08/15 | 1,978 |
472699 | 오나귀 순애의 남동생은 목소리가 좋은듯요 18 | 엔젤인커피 | 2015/08/15 | 2,800 |
472698 | 올해모기가 그닥 없죠? 14 | ㅇ | 2015/08/15 | 2,947 |
472697 |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8 | 그건 | 2015/08/15 | 3,305 |
472696 | 야심한 밤... 남들은 모르는 숭한 버릇 하나 4 | 엽기 | 2015/08/15 | 2,528 |
472695 | 요새는 대입전형 책자(?) 같은거 없나요??? 2 | ㅇㅇㅇ | 2015/08/15 | 880 |
472694 | 참외피클 맛나네요 1 | ㅊㅊ | 2015/08/15 | 1,093 |
472693 | 신동엽은 섹드립을 그렇게 웃기게 할수 있을까요..??ㅋㅋ 5 | ... | 2015/08/15 | 4,275 |
472692 | 개는 육감이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13 | 개키워느끼게.. | 2015/08/15 | 4,186 |
472691 |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다운콤팩트재킷 입어보신 분 7 | 다운재킷 | 2015/08/15 | 5,686 |
472690 | 내용 펑했어요 15 | 쑥스럽지만 | 2015/08/15 | 5,508 |
472689 | 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데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42 | .. | 2015/08/15 | 14,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