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너무어렵게 돌아가네요

...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5-07-31 15:48:14
정말 쉽게 잘 풀리고 크게 어려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저는 인생이 너무 안풀리고 어렵네요. 정말 꼬일데로 꼬여서..
많은 부분을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도 오늘 같은 날은 여전히 힘드네요..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좋은교육 받았고 노력 안하고 산 임생도 아닌데 왜이렇게 안풀리죠
내 팔자려니 해야하는건지...
IP : 218.149.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7.31 3:54 PM (59.14.xxx.172)

    그러게요.

    착하게 살았는데 나만 왜 이래? 하는맘으로
    힘들지만 어땠든 어느정도의 정해진 운명..
    즉 팔자때문인것같아요.

    왜 나는? 이 마음을..왜 난들 예외겠어?
    하는 마음으로 고쳐먹으려고해요

    그것도 나이 50 넘으니 겨우 자포자기로 생깁니다

  • 2. 동동구리무
    '15.7.31 3:54 PM (218.159.xxx.173)

    이런분들은 대부분 본인 기준에서 안풀린다고 하더라구요
    글쓴분 사정을 구체적으로 모르니 이정도 댓글만...

  • 3. 또나
    '15.7.31 3:55 PM (221.155.xxx.91)

    그니깐요 저야말로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었던가보다 합니다 요즘 힘이 점점 빠져 희망을 갖으려다 또 따운되네요 ㅠ

  • 4.
    '15.7.31 4:07 PM (58.237.xxx.51)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좋은교육 받으셨다면서
    인생이 어렵게 돌아간다니요...........

  • 5. 아이고 저만큼이나 하겠어요?ㅎㅎ
    '15.7.31 4:11 PM (211.213.xxx.164)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교육도 받았고 님은 그러기라도 했죠.ㅎㅎ
    뭐 고통은 다 자기 기준에서 느끼는거니깐 님한테 뭐라는건 아니고요.
    저도 참 힘들게 살았어요.
    살아온 세월이 정말정말 대하소설이고. 나이를 먹어도 크게 나아지지 않고.
    하도 답답해서 사주를 보러가면 사주는 참말로 좋아요 ㅋ
    정말 전 사주가 맞으면 좋겠구먼 그것도 아니고 ㅋ
    겉만 보면 어디 좋은 부모아래 경제적 고생 모르고 자랐겠다 싶게 보이나봐요
    그럼 속으로 웃어요.그렇다고 절망을 끌어안고 내 팔자가 이런 타령하면서 사는건 아닌데,
    어떤날은 바닥을 치는 그런날은 참 내 인생도 웃기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이 굴레는 어찌 해결할것이며 또 앞으로 버티는건 무슨 힘으로 사나 싶고 그래요.
    아이고, 남의 글에 제 신세 한탄만 하고 가네요.
    좀 지나면 님도 저도 좋은날이 오겟지요

  • 6. ..
    '15.7.31 4:19 PM (121.134.xxx.91)

    그런데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좋은교육 받은 것 자체가 아무나 누리기 어려운건데요...

  • 7. 원글님에 폭풍공감
    '15.7.31 4:29 PM (222.119.xxx.240)

    게으른것도..학창시절에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왜 이룬게 없을까요?
    저도 사주는 참 좋아요 그래도 초년복은 이만하면 있다 싶어서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지금도 비록 다시 구직하는 입장이지만 에어컨 틀수 있어서 행복해요 ㅠㅠ

  • 8. ....
    '15.7.31 8:47 PM (223.62.xxx.4)

    공부도 열심히 했고 어렵게 안살았고 노력도 했는데 잘 안풀리니 곡할 노릇이죠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고 참 속상하네요 ㅠㅜ

  • 9. 원글님
    '15.7.31 9:28 PM (222.119.xxx.240)

    82에서 저같은 비슷한분 보니 반갑네요
    진짜 ㅠㅠ

  • 10. ..
    '15.8.1 4:15 AM (49.172.xxx.231)

    힘드시지요...

    그래도 작은 위안이라도 드리자면...

    인생을 하나의 게임으로 보세요...한단계씩 넘어가면서 전진해 가는 게임이요..

    아직도 가야할길 이란 책의 첫 글귀가 Life is hard. 인생은 어렵다에요..
    원래 어려운거래요..마치 그게 안어려워야 한다 생각하니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모두가 말은 안해도 다 이렇게 매일매일 난관을 넘으면서 살아가는구나 ..이게 인생이구나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수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그렇게 지내다보면..어느새 힘든순간은 지나가고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74 학생 구강 검진 갔다가 9 치과 2015/08/29 3,010
478273 처음 으로 가위눌림 이란걸 당해봤는데요 13 백합 2015/08/29 3,248
478272 어린이집에서 6시간일하고 100만원 받는데,,, 11 바보보 2015/08/29 4,052
478271 집 내놓은 지 3주 됐는데 안나가네요.ㅠㅠ 6 ㅇㅇㅇ 2015/08/29 3,041
478270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진짜 이뻤군요 10 2015/08/29 5,950
478269 82 csi 여러분 이 원피스 좀 찾아주세요 1 무비스토커 2015/08/29 1,316
478268 괜찮은 시계 메이커 뭐가 있나요?? 4 2015/08/29 2,150
478267 태양이 귀엽고도 멋있네요 ㅎㅎ 14 ㅇㅇ 2015/08/29 3,175
478266 남편이 알콜 중독 같아요. 3 지나갔으면 2015/08/29 2,383
478265 설악산에 케이블카…비경 찢고 할퀸다 4 박근혜지시사.. 2015/08/29 1,670
478264 집앞 잠시 나갈때도 썬크림 바르는 분들 10 딸기쥬스 2015/08/29 3,814
478263 아는 뚱뚱한 여자선배가 신발사러갔는데.. 11 .. 2015/08/29 8,948
478262 맛술이 없을 때 청주? 소주? 뭘 대신 넣을까요? 3 데리야끼소스.. 2015/08/29 13,553
478261 빗질안해줬더니 개털이 뭉친데가 있어요 2 강아지 2015/08/29 1,328
478260 우드블라인드를 샷시에 못박아 고정했는데 괜찮을까요 2 미도리 2015/08/29 3,215
478259 오늘 무슨일로 태극기 조기 다는건가요? 6 오늘 2015/08/29 2,246
478258 강력한 청소세제 알려주세요. 5 .. 2015/08/29 2,693
478257 육아에서 '손탄다' 라는 게 8 2015/08/29 1,812
478256 이러는 것도 일종의 컴플렉스인가요? 1 어떤사람 2015/08/29 1,050
478255 소개팅에서 하면 좋을 질문에 뭐가 있을가요?(노츠자의 도움 부탁.. 2 기대감 2015/08/29 1,833
478254 스타벅스 스티커 1 스티커 2015/08/29 1,065
478253 오늘따라 고양이얘기가 많네요 저도 인상적이었던 고양이 게시글 올.. 4 님들~ 2015/08/29 1,587
478252 지금 공영홈쇼핑 안심강정 드셔본분 계세요? 궁금 2015/08/29 1,280
478251 대중탕에 휴대폰 들고 들어오는 님... 6 소란 2015/08/29 2,172
478250 친일파들의 두가지 키워드.. 반공 과 경제 5 지배원리 2015/08/29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