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진상손님인가요?

bombom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5-07-30 17:18:32



오늘 길가다가 배고파서 그냥 돈부리 파는곳 들어갔어요

가츠동 오야꼬동 일식튀김이나 덮밥 파는곳이었는데 가게가 허름하더라구요 청결이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가격은 비쌌어요


암튼 다이어트 때문에 가츠동은 안먹고 오야꼬동을 시켰어요

근데....................
무슨 돈까스에 계란올려준게 딱봐도 가츠동이더라구요
'아 잘못나왔다' 생각하고 오야코동 시켰다고 말하니까
이게 오야코동이 맞대요 잘 보라면서, 닭가슴살 튀긴거라고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닭가슴살 튀긴거 반, 돈까스 반ㅡㅡ


그래서 제가 오야코동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오야코동이다...아니면 닭튀김으로 해서라도 나와야지 이건 돈까스 아니니냐고 하니까 자기 가게만의 스타일이래요

튀김은 먹을수가 없어서 제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카드를 내밀었어요(선불이었음) 그니까 아주머니는 포기하고 그냥 환불해주라는데 일단 열이 엄청 받았음


아저씨가 제 카드를 들고 한번더 짜증을 내면서 모든 음식점에 음식이 다 똑같냐면서. 원래 원래 원래 원래
IP : 163.152.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5.7.30 5:21 PM (211.186.xxx.108)

    헐렝. 진상 아니에요.
    저도 빨간 고기는 안먹는 사람인데... 오야코동인지 알고 시켰는데 가츠동 돈가스가 나왔으면 안먹었을거에요.
    무슬림 왔으면 어쩌려고 그랬데;

  • 2. 존심
    '15.7.30 5:24 PM (110.47.xxx.57)

    오야꼬동을 치킨까스로 만든다는 얘기는 첨 들어보네...

  • 3. ..
    '15.7.30 5:24 PM (122.20.xxx.155)

    가계가 이상한거죠.
    오야꼬동에 왠 돈가츠며 닭을튀겨준다니
    정말 이상하네요.
    그럼 처음부터 오야꼬란말을 안써야죠.
    스페셜돈부리 뭐이렇게 팔아야지.
    황당하셨겠네요.

  • 4. ..
    '15.7.30 5:25 PM (222.110.xxx.206) - 삭제된댓글

    그런곳은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랑 설명 써있지 않나요? (무엇, 무엇이 밥위에 올라간다 라고.. )
    메뉴판에 돈가스 + 닭고기 라고 써있음 진상이고, 닭고기라고만 써있음 진상 아니죠..

  • 5. 닭고기가
    '15.7.30 5:25 PM (1.217.xxx.251)

    없었나..죄송하다고 하면 되지
    박박 우기긴
    웃긴 주인이네요

  • 6. ..
    '15.7.30 5:27 PM (218.158.xxx.235)

    뭐 저런 무식한 가게주인이 다 있대요.
    오야꼬동에 웬 돈까스...

  • 7. ㅠㅠ
    '15.7.30 5:28 PM (163.152.xxx.46)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던게 이미 기분이 상해있고 말도안되는 반반(?)튀김으로 충격받았어요ㅋㅋㅋㅋㅋ

    용기내서 환불하길 잘했네요
    게다가 돈까스를 왜 섞냐ㅠ

  • 8. 웃기는 가게네요
    '15.7.30 5:35 PM (152.99.xxx.5)

    오야코동(親子丼)은 말그대로 '부모와 자식' 덮밥이잖아요. 부모인 닭고기와 자식인 계란 ㅋㅋ
    튀기지 않은 닭고기 넣는게 일반적인데, 닭튀김이 나왔어도 특이하다 싶었을 판에 웬 돈가스가 들어가 있나요.

    차라리 닭고기 부족해서 돈가스 반 넣어드렸다고 실토하시든지 말입니다.
    아니면 "우리가게 오야코동은 돈가스와 닭고기가 들어갑니다"라고 써놓던지요.

    원글님이 환불 요청 먼저 한 것도 아니니 신경쓰지 마세요.

  • 9. ...
    '15.7.30 6:18 PM (175.210.xxx.127)

    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면
    최소한 음식 내용물의 대한 설명은 제대로 되어있어야 정상아닌가요?

    저 같으면 돈까스 먹기 싫어서 오야코동시킨거라고 말했을거에요.

  • 10. 흠...
    '15.7.30 6:44 PM (121.130.xxx.134)

    이거 뭔일?
    그럼 돼지가 닭을 입양했나요?

  • 11. ...
    '15.7.30 7:02 PM (39.121.xxx.103)

    기본에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야하는거지...
    이렇게 경기어려운데 저렇게 장사하는 사람들보면 한심해요.

  • 12. 나나
    '15.7.30 11:06 PM (211.36.xxx.3)

    아오 오야코동을 돼지로 만들려면 ㅎㅎ
    자기가 파는 음식이 뭔지도 모르는사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71 연말기분 내려면 어디 가면 좋을까요 1 ㅡㅡ 21:04:59 60
1772970 나갱원은 나이도 많은데 기본예절이 없네요 2 노매너 21:01:59 228
1772969 김건희 측 "특검이 불륜 프레임 구축"…특검 .. ... 20:57:47 274
1772968 유색보석.에메랄드 루비같은건 어디서 사나요? ㅡㅡㅡㅡ 20:55:45 84
1772967 수능을 망쳤어요..이제 멀해야할까요? 4 고3엄마 20:54:33 923
1772966 이 청바지 잘 산 걸까요? 1 ... 20:52:21 332
1772965 매사 화가 치밀어 올라요 요즘 20:50:23 255
1772964 부부가 쌍으로 예민해서 힘드네요 3 ㅇㅇ 20:42:16 834
1772963 나이가 먹고 노안이다 보니 5 .. 20:41:41 705
1772962 윤석열은 재판이 재밌나보네요. 3 ..... 20:40:16 686
1772961 초간단 바나나푸딩 레시피요. 6 레시피 20:40:06 443
1772960 개봉영화 추천햐주세요~ ㅅㅇ 20:38:52 69
1772959 유방은 엑스레이도 해야하나요 전 초음파만 했는데요 6 .... 20:38:32 681
1772958 2 사춘기 20:36:44 324
1772957 시누 .. 20:36:20 386
1772956 이마트 세제가 다 새서 와서 복도가 난리 ㅠㅠㅠ 3 ........ 20:33:44 887
1772955 말차하임이나 티코말차 맛있나요? 1 ㅇㅇ 20:24:55 244
1772954 목욕탕 할머니들 보니 나이들어도 여자가 이뻐보이고 싶은건 같은가.. 1 Yㅡ 20:21:16 1,707
1772953 암환자 섭섭한 마음.. 10 .. 20:18:17 1,961
1772952 내가 수능본것도 아닌데 너무 피곤해요. 6 20:16:50 784
1772951 백만원 클러치 선물 3 근데 20:14:42 749
1772950 윗집 홈트 리아 20:14:31 448
1772949 지금 60초반이신분들 몇살까지 살면 17 장수가 20:10:32 1,921
1772948 몸짱 소방관 달력. .. 20:06:29 422
1772947 오늘 저녁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9 19:58:3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