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리검색하다가 갑자기 친구때매 확 열받는일이 생각나요ㅠ

초보주부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5-07-28 11:03:29
전 새댁인데요ㅠ 제가예민한건지 봐주세요
회사동기가 한명있는데 평소에는 저를 잘도와주고 신경써줘서
고마운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 결혼하니 어쩜그렇겣서운하게 구는지 저는 그친구 맨날이쁘다 칭찬폭팔인데
저 결혼한다 했을때 축하한단말한마디없고 웨딩사진보고
포샵왜안했냐 살삐져나왔다 이게 다고 남편소개했을때도 다른친구들은 잘생겼다 잘어울린다 남편이 엄청잘한다 난린데ㅈ혼자서 먼사무표정으로 먼산쳐다보고 제가 결혼하고 전업인데 남편 눈치보일꺼다라고 자기는 돈버는게좋다고 일안하믄 멍충이되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기분나쁜건 제가 쫌스러운건가요??
그친구도 32살미혼이고 남친있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저 결혼땜시 퇴사할때 걔가일땜시 스트레스받어서 첨엔 배가아픈가보다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더라구요 저거말고도 축하는커녕 비꼬는말만 마니하고
카톡사진에 남편이 돗자리펴고있는 사진올렸더니 니네오빠 너무초라해 보인다는둥 저는이친구한테 좋은말만했고저도 나이차서결혼하는거라 조금도 잘난척이나 자랑따위안했어요 결론은
이친구를 계속봐야하는지 제 결혼식에 와준건ㅈ매우고맙거든요..
저한테만 왜저러는지 몰겠어요
IP : 119.17.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8 11:06 AM (222.110.xxx.76)

    그런 친구가 결혼식에 와준 일이 "왜 매우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어요.

    글 써놓으시고도 모르시겠어요? 본인이 당하고 있다는 걸.

    이렇게 미워할 시간에, 결혼식에 와준 다른 친구들에게 더욱 고마워하시고,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세요.

  • 2. 질투?
    '15.7.28 11:06 AM (112.220.xxx.101)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_-

  • 3. 질투하네요.
    '15.7.28 11:10 AM (27.100.xxx.236)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가까운 회사 사람이었네요.
    근데 좋은 질투가 투정을 넘어서 용심이 되면 그 관계는 정리하심이 좋겠죠.
    퇴사 하셨다면 아마 서서히 그 관계가 멀어지겠죠. 카톡도 차단하세요.
    뭐하러 사사건건 남의 한마디에 에너지 낭비하며 기분나빠하세요.

  • 4. 돋움
    '15.7.28 11:42 AM (118.37.xxx.77)

    제 10년지기 친구가 그랬어요..하느말마다 비아냥, 상처주는말...그애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다 너를 질투해

    그러는거다 말을 했죠. 그땐 제가 부인했어요. 그애도 같은 시기에 결혼했고, 같은 시기에 아들을 낳았고,

    도무지 날 질투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한참을 지나 생각해보니 저를 뼈속까지 질투한거였어요. 자기가 가지

    고 있지않은 좋은 시부모, 남편, 결혼과 함께 피기 시작한 제인생을요.. 제가 어려울땐 옆에서 절 도와주며

    우월의식을 느꼈었는지... 암튼 지금은 그때 끊어냈던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도 내옆에서

    저리 못난짓하고 있다면 돌아버릴게 뻔하니까요..막말하는 사람은 본인의 열등감을 그렇게 표출하는것

    같아요...

  • 5. ..
    '15.7.28 11:43 AM (14.33.xxx.206)

    저도 결혼할때 애낳을때 그런여자 한명씩 주위에 있었어요..평소엔 성숙한척 인성좋은척하다가 그때되니 폭발했는지 축하한단말 한마디 못듣고 오히려 저 열받게하는 소리하길래, 첨엔 부글부글했는데 지금은 불쌍하게 생각돼요. 속에 억눌린거많고 마음이 지옥이라 축하한마디 못하고 삐딱하게 나올까싶어서요. 축하도 자기가 행복하고 맘이 넉넉해야되는거잖아요. 앞으론 행복하고 맘의 여유있는 사람만 친구로 만나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3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51
1772712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1 05:30:43 350
1772711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77
1772710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211
1772709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6 야근한 아줌.. 04:52:27 429
1772708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0 ㅇㅇ 03:46:38 634
1772707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4 11 03:33:39 1,251
1772706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1 03:19:10 260
1772705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564
1772704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918
1772703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8 바꿈 02:32:07 1,934
1772702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4 ... 02:28:37 599
1772701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543
1772700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333
1772699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7 소람 02:02:55 975
1772698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679
1772697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695
1772696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155
1772695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5 난동 유병호.. 01:30:12 729
1772694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1,323
1772693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2,221
1772692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537
1772691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383
1772690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7 .. 00:40:25 1,687
1772689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6 ㅇs 00:36:1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