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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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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한사람이 이혼 기미가 보이면요.

형제중 조회수 : 6,504
작성일 : 2015-07-22 21:23:49
부모님과 형제들.. 어떻게들 하시나요?
똘똘 뭉쳐 말리거나 상대를 혼내주거나 하나요?
이런 적극적인 행동 아니라도 뭔가 하시나요?
형제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남자 형제 하나가 그런 기미가 보이는데 친정에선 다른 자식(저)을 쫍니다..전화해봐라..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라..
그리고 이런거 같다 저런거 같다 속풀이..

저.... 아이 셋 직장맘에 재수생맘이에요.
정말 어디가서 죽고 싶네요.
IP : 175.223.xxx.1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2 9:25 PM (115.140.xxx.189)

    원글님이 알아본다고 달라질건 없어요, 그런 전화는 선을 그으세요 본인일도 해결하기 어렵다며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하세요,,,

  • 2. @@
    '15.7.22 9:27 PM (106.243.xxx.254)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방관하거나 일이 벌어진 다음에 뭘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서야 움직이는 것 같아요.
    나서서 뭘 어떻게 하거나 하는 건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나 몰라라 외면하는 집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아요.

  • 3. 외면이 아니라
    '15.7.22 9:32 PM (175.197.xxx.225)

    가만히 놔두지 않으면 어쩔 건데요? 내 형제를 데려다 뚜드려잡아서 배우자가 원하는대로 해주라고 쥐패면 그 부부의 문제가 사라져서 다시 같이 잘 살 수 있게 되나요?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제대로 말하세요. 말해봐야 소용없는 것, 뭘 해줄 수 있다고 자꾸 쑤석거리냐고???

    솔루션 있으면 참견, 간섭 등 문의 가능. 솔루션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요. 이건 외면이 아니예요. 다 큰 성인 둘이서, 결정할 일이지 제3자가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끼어들 일이 아니예요.

  • 4. 가족이면
    '15.7.22 9:3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나중에 후회라도 없게 한번 정도는 알아보고
    찾아가 말려도 보세요
    그후엔 그들에 몫이에요

  • 5. ㅇㅇ
    '15.7.22 9:46 PM (1.228.xxx.142)

    이혼은 가족의 중대사인데 한두번 정도는
    양쪽 사정얘기 들어주고 중재도 해보는 노력은 해야하지
    않나요?
    생판 남도 아니고

  • 6.
    '15.7.22 10:01 PM (61.74.xxx.54)

    원글님도 사는게 바쁘시겠지만 형제가 안좋은 상황이면 한 번정도는 들여다보셔야하지 않을까요?
    내 상황도 힘든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어차피 인생은 쉴 틈을 안주고 계속 일이 생기더군요
    내 형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그 다음은 부부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구요

  • 7. 그래도
    '15.7.22 10:18 PM (175.209.xxx.160)

    형제면 당연히 관심 가지고 나름 최선은 다해야 하지 않나요. 원글님 자식들 나중 일 생각해보세요. 니 인생 내 인생 딱 그으라고 하시진 않을거잖아요.

  • 8. 원글
    '15.7.22 10:18 PM (39.7.xxx.192)

    해외(캐나다)에 있는 형제에요.
    뭘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전화해봤죠. 한숨 쉬고 말 잘안하고 그래요.
    이혼한다고 해도 여기서 뭐 어쩔건 없어보여요.
    부모로서 감이 오니 속상하신건 알겠는데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정말 듵들볶아요.
    최근 통화한적 있냐.. 넌 왜 남의 일처럼 있냐..
    애네들이 전화를 안받는다.. 전화좀 해봐라. 카톡해봤냐..

    엄마..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나.. 속시끄러유 재수생엄마야..

    못알아들으시네요.
    애들 어릴땐 두분이 싸우느라 하루를 맘 편하게 두질 않더니 지금은 또다른 일로 볶네요.
    정말이지 전화로 전국의 자식들 들쑤시는거 미치겠어요.
    큰아들은 무서우니 저한테 더하시구요.
    정말 도망가고 싶어요.

  • 9. 그냥
    '15.7.22 10:32 PM (1.235.xxx.221)

    부모님 하시는 말씀 앵무새처럼 따라하세요
    전화해봤냐 ~ 해봤는데 안받네요 카톡 보냈는데 안보네요 답답하네요 내가족일로도 머리가 아픈데 속상하네요 등등

    부모님이 원하는건 감정의 쓰레기통 되어달라는 거니까
    - 정말 걱정되신다면 벌써 캐나다 가셨겠죠-
    맞서서 부모님의 감정에 대응하지 말고 물흐르듯 원글님이
    크게 다치지 않을정도만 받아들여주세요

  • 10. 반응없다고 하세요
    '15.7.22 10:3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당사자끼리 이미 그러기로 합의한거면 옆에서 뭐라고 해봤자에요.
    부모심정이야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카톡 보내도 반응없다. 내전화도 안받는다 그러세요.

  • 11. ...
    '15.7.22 10:45 PM (46.103.xxx.31)

    자식들보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 해결하란 거네요.,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신다. 혹시 의논 상대 필요하면 꼭 이야기 해라. 이 정도만 하시고 그렇지 않아도 통화했다. 본인이 말 하기 싫어하는데 어쩌냐, 하고 선 그으세요.
    뭐가 되었던 본인 마음 결정되기 전까진 옆에서 들 볶아봤자 소용없어요. 본인들이 결정해야지.

  • 12. 응. 안 받네
    '15.7.22 11:1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엄마는 부모가 되서 왜 손 놓고 있어?
    큰오빠한테 쫌 얘기해봐.
    내 전환 안 받네.
    반복

  • 13. ...
    '15.7.22 11:18 PM (175.121.xxx.16)

    솔직히 형제자매가 나서서 그러면 더 지긋지긋하고 정떨어질것 같은데요.

  • 14. ===
    '15.7.22 11:23 PM (211.52.xxx.97)

    울 친정엄마 같으신분이네요.
    한번 정색을 하고 싫다고 했더니, 지금은 저한테 전화해서 남동생걱정 안하세요.
    제가 맘약하게 들어주고 상담사 역할했더니,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가끔씩 전화도 안받곤했어요.
    원글님이 너무 잘 받아주셔서 그런거예요.

  • 15.
    '15.7.22 11:33 PM (223.62.xxx.120)

    똘똘 뭉쳐 말리거나 상대를 혼내주거나 하나요?

    이런행동은 절대하지마세요 더 멀어질뿐이고 싸움납니다

  • 16. 그게
    '15.7.22 11:35 PM (117.123.xxx.199)

    어려운거에요
    부부간의 일은 부부만 아는 일이라
    어느 한쪽 말만 듣고 행동할 수도 없고
    그냥 싸운 정도여조 다 큰 성인들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 힘든데
    하물며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들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내린
    결론이겠어요
    그렇게 하기까지 서로너무 맞지 않았던거고
    서로 참을 만큼 참았거나 둘다 욕심을 버리지
    못했거나. . .

    그래도 전화해서 안부 묻는겸 얘기 들어주고
    그럴수는 있겠지만
    나서서 말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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