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오는 제주에선 무엇을 해야할까요

비오는 제주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5-07-20 19:02:39
간만에 휴가왔는데 부슬비가 내리다가 내일부터 장맛비라내요 ㅠㅠ

중딩 청소년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비오는 제주 즐기기는 무엇일까요? 추천해 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7.100.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0 7:04 PM (220.72.xxx.167)

    전날 비가 많이 와야만 볼 수 있는 엉또 폭포 가보세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멀지 않아요

  • 2. ...
    '15.7.20 7:16 PM (175.223.xxx.100)

    제주도는 동네마다 날씨가 너무 달라서 옆동네는 폭우가 쏟아져도 옆동넨 해가 쨍쨍하기도 해요
    우비입고 돌아다닐 정도로 비가 오면 숲길을 걸어보세요
    맑은 날 걷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예요
    곶자왈같은데는 너무 무서우니까 비자림이나 사려니 숲, 절물휴양림같이 반쯤은 인공적인 숲길을 걸어보세요

  • 3. ...
    '15.7.20 7:18 PM (61.74.xxx.243)

    4.3 평화공원 강추합니다. 청소년 자녀들에게 역사 공부도 되고 좋습니다.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멀지 않아요. 장대비만 아니면 비내리는 절물 자연휴양림 산책도 괜찮구요. 오설록에서 하는 티스톤 강좌도 좋습니다. 1시간 정도인데 지루하지 않고, 예약제인데 2인 이상이면 진행한다고 합니다.

  • 4. 비 오는 바다
    '15.7.20 7:42 PM (121.142.xxx.244)

    여행 중에 비가 오면 활동 제약이 많아서 아무래도 불편하지만 저는 좋았어요.
    아이가 카트를 좋아해서 매일 탔는데
    비용도 싼 게 아니고 사람도 많아서 기다렸는데
    비 오는 날은 혼자 실컷 타게 해주셨어요.
    비 맞으면서 탔는데 아이가 좋아했어요.

    그리고 비 오는 바다를 아주 실컷 볼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저는 발코니에 의자 갖다 놓고 앉아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비오는 바다만 바라보았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한라산 넘을 때도 폭우가 쏟아져서 빗길 운전은 위험하긴 했지만
    비를 피해 한라산 휴게소에서 추위에 떨며 먹던 것..이 뭔지는 기억안나고^^ 아무튼 뭔가를 먹긴 먹었는데.
    그냥 산속의 휴게소에서 바라본 세찬 빗줄기도 또 좋았어요.

  • 5. 반짝반짝
    '15.7.20 10:12 PM (223.62.xxx.222)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의 레스토랑 민트 가셔서 유리벽에 흘러내리는 비를 바라보는거요. 거기서보는 바다랑 성산 일출봉도 예술이에요. . 지니어스로사이도 같이 보구요~
    둘 다 안도 다다오 작품이에요.

    유리의성. 돌문화공원? .또 에코랜드도 구경하세요. 에코랜드 비오는 곶자왈 산책도 좋구요.
    오설록 녹차밭 비 올때 뿌옇고 낮은 하늘과 어울린 모습도 좋더라구요.. 햇볕 쨍~ 보다훨씬 운치 있어요.
    비 억수로 오면 엉또폭포 잠깐 보시구요~

  • 6. ...
    '15.7.21 12:35 AM (27.100.xxx.43)

    동문시장 구경이요 근데 박물관 체험관 같은 곳은 비 와도 갈 수 있지 않나요 관광객들 비 와도 우비 입고 잘들 다니던데요 시간 아까우니 열심히 댕기세요 참 요즘 성게비빔밥 나왔던데 추천해요 지난주에 도두해녀의집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작년엔 8월에 갔더니 다 끝났다고 해서 못 먹었거든요 재밌게 즐기다 오세요^^

  • 7. 비오는 제주
    '15.7.23 9:29 AM (118.37.xxx.175)

    추천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둘째날은 비가 안와서 다랑쉬오름이랑 강정마을에 다녀왔어요. 사려니숲도 가구요.
    셋째날은 아쿠아플래닛이랑 윗분 추천대로 43 평화공원이었습니다.

    43 평화기념관 추천해 주신 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제주는 올만큼 와봤다 싶었는데 왜 여길 몰랐을까요.
    이런 역사도 모르고 고등어조림만 먹으러 다닌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저나 남편이나 애들 모두 가슴이 먹먹해져서 말을 잃었다는..
    비가 오지 않아도 43 평화기념관 강추합니다. 특히 청소년 동반이라면 꼬옥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전 숙소가 구좌읍이라 중산간지역 위주로 다녔는데 제주의 숲은 정말...정말 아름답네요.

    추천해주신 82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14 기간제 영양교사 채용도 공정하지 않네요 형평성 06:35:18 176
1781013 시댁일 남편하고 담판짓기 어찌하세요? 7 부부 06:24:32 316
1781012 윌리엄의 침묵의 복수 사필귀정 06:12:52 463
1781011 저희 아이가 07년 올해 고3이었는데 6 연두연두 05:59:53 653
1781010 공무원들 ........ 05:49:02 274
1781009 쿠팡, 미국서도 거물급 줄줄이 영입…로비스트 32명 ㅇㅇ 04:47:47 677
1781008 엡스타인 사진 공개됐어요 ㅇㅇ 04:13:18 2,073
1781007 ‘선박왕’ 권혁 3938억·쌍방울 김성태 165억···고액·상습.. ㅇㅇ 03:08:51 622
1781006 50 중반인데 여전히 마음의 평안이 어렵네요. 6 담담 02:50:11 1,840
1781005 1년에 주식으로 6000만원 번대요 19 ..... 02:49:34 3,753
1781004 흠... 오라클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2 ........ 02:47:31 958
1781003 강금실 “ 기자가 사과하고 삭제" ㅇㅇ 02:32:42 1,136
1781002 환승연애 보신 분 ㆍㆍ 02:02:55 314
1781001 유럽연합, 중국발 저가 소포에 ‘개당 3유로’ 세금 물린다 2 ㅇㅇ 01:58:35 451
1781000 대만 저출산 미쳤네요 19 ㅇㅇ 01:35:49 5,460
1780999 미국 주식시장 뭐있는건가요 지금 6 ........ 01:24:25 3,255
1780998 내 가족에게도 이런일이... 보이스 피싱 1 ㅇㅇ 01:20:12 1,830
178099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1호 법안, ‘형사소송 판결문 공개 확.. 4 ../.. 01:08:07 588
1780996 명언 - 자신이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 01:01:19 681
1780995 (답글절실)수시최초합후 추합에 등록할때 실수할까봐 질문드려요 라플란드 00:55:58 551
1780994 [날씨] 오늘 중부 대설특보 수준 많은 눈..."최대 .. ㅇㅇ 00:55:33 2,005
1780993 재계약실패했어요. 3 당뇨놉 00:48:50 3,699
1780992 비겁한 방버일 수 있지만 나보다 위만 바라보지 말고 3 ㄱㄱ씽 00:46:41 881
1780991 교복 사이즈 바꿀까요? 2 예비고1 00:45:51 241
1780990 생리가 언제 끊어지나요? 5 갱년기 00:11:4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