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못난 마음을 치유하는법..

.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5-07-17 23:41:45
제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더 넓고, 진정 따뜻하고, 진실적인 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 자식한테 이런 못난 엄마인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이것밖에 안되는 여자라 제 남편이 혹 나때문에 잘 안풀리나싶어 자책감이 들어요..
전 그렇게 못되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같은 날에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져 정말 괴롭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의 아는 사람이 있어요.먼 친척뻘이죠.
근데 자꾸 그 사람을 신경쓰네요.
안그러려고 마인드콘트롤 많이해왔다고 생각했는데..오늘 오랫만에 그사람을 만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얼굴은 후끈,손도 떨릴정도..
제가 어울리고싶지않은 사람의 유형이라 신경안쓰고 살고싶어도 아직도 그게 잘안되나봐요.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질투?적개심?비교?
특별히 저한테 해끼치지않는 이상 가족이니까..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싶은데..
그런 마음갖기도 힘든거같고 자꾸 신경이 곤두서있는 제자신이 제 소중한 가족한테 부끄럽고 미안해서 가슴이 아파요..

IP : 223.62.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12:32 AM (183.101.xxx.243)

    윗님 그런거 같아요. 나를 인전하고 위로해주고 사랑하고 그릇 조금씩 키워가기

  • 2. 행복한 집
    '15.7.18 7:58 AM (211.59.xxx.149)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배우자나 자식에게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죄책감에 가두고 괴롭히시는 겁니다.
    자유하셔도 됩니다.


    먼 친척뻘도 멀리하세요.
    님의 약한 자아를 자꾸 건드린다는건
    그의 자아와 님의 자아가 충돌하는 겁니다.

    왜 내가 아파하면서까지 그를 멀리하지 못하시나요?

    자식도 버리는게 세상인데
    그 먼 친척뻘은 멀리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093 중3 한국사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5 중3 2015/07/27 1,509
467092 이란 프레스 TV, 국정원 해킹...한국인들 스마트 폰 습관 바.. light7.. 2015/07/27 674
467091 이혼전문 변호사 소개해주세요. 15 달팡 2015/07/27 3,649
467090 강용석 그 불륜녀는 진심 이해가 안되는게..???ㅠㅠ 31 ... 2015/07/27 30,898
467089 하와이에서 먹은 곰돌이젤리..브랜드가 궁금해요 11 @@ 2015/07/27 2,137
467088 러게인에 나와 있는 남녀 성향에 대한 글 2 메일꽃 2015/07/27 8,706
467087 과일만 좀 먹는데 2 고등 2015/07/27 902
467086 귀여운거 좋아하는 분들~손~~ 10 음.. 2015/07/27 3,805
467085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했네요... 7 유봉쓰 2015/07/27 5,452
467084 수원 왕갈비요~~^ 8 .. 2015/07/27 1,631
467083 수원에서 일산트레이더스 구경가는거 오바인가요? 12 장보러.. 2015/07/27 2,000
467082 오늘 같은 날 빨래하면 마르면서 냄새 안날까요? 4 습기 많은 .. 2015/07/27 1,983
467081 고3 수시관련(진학사 예측 정확도)질문드립니다. 고3 수시 2015/07/27 1,215
467080 애버랜드 가려구요 숙박 추천해주세요. 콩쥐 2015/07/27 982
467079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15 제주 2015/07/27 3,944
467078 "연인들이 이별하는 이유"....공감이 가시나.. 8 ........ 2015/07/27 4,450
467077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저염식...'아래 달린 댓글 중 천일염에.. 2 천일염? 정.. 2015/07/27 1,163
467076 아이 양육에 있어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9 아이엄마 2015/07/27 1,299
467075 핸폰 바가지 안씌우는 매장은 없는거겠죠? 9 .. 2015/07/27 1,479
467074 급)메르스 후 보상금 10 ansfml.. 2015/07/27 1,245
467073 새누리 김무성 지지율 동반 상승했다는데요???? 2 ddd 2015/07/27 535
467072 초등인데요 평촌쪽 소수로 수학의 기초부터 잘 알려주는 곳 있을까.. 2 동글밤 2015/07/27 758
467071 모기걱정이신분들 4 산사랑 2015/07/27 1,425
467070 주말 우울증 이란게 있을까요? 4 ㅠㅠ 2015/07/27 2,005
467069 살아남은 아이.. 한종선의 그림전..전시정보 3 형제복지원 2015/07/27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