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패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느날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5-07-16 08:43:18
어느날 제가 지인들에게
이제부터는 만나서 차를 마시든
밥을 먹든 더치패이 하기로 하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반응이 달랐어요
평소 후덕하지도 않고 조금 인색했던 사람은
너무 관계가 건조해지는 것 같다고 하며
호응하지 않았어요
반대로 내가 한푼 더쓰는게 편안하다고
생각하며 실생활에서도 실천하는 사람은 찬성이었어요
이것은 제 주변의 9명의 반응이었는데
3명은 찬성 반대 6명이었어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겠어요?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관계가 소원 해지겠지요?

IP : 220.73.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하는
    '15.7.16 8:47 AM (119.194.xxx.239)

    사람은 평소에 더 얻어먹던 사람이겠죠.
    더 쓰던 사람은 당연히 좋아하구요

  • 2. 당연찬성
    '15.7.16 8:57 AM (175.116.xxx.107)

    더치페이한다고 관계가 왜 건조해진다는건 어디서 나온 논리?? 절대 그럴일 없으니 일단 하자 하세요.

  • 3. ,,
    '15.7.16 8:59 AM (121.157.xxx.75)

    셋 이상의 모임이면 당연히 회비를 걷고
    둘이 만날때는 내가 밥사면 상대는 커피사고 이런식으로..
    물론 고가의 식당을 갈때는 뭐 한턱낼일이 있을때 말고는 각자 계산하구요

  • 4. 마흔셋
    '15.7.16 9:03 AM (1.246.xxx.85)

    저두 찬성이에요 주변을봐도 친구들,자모들,아파트엄마들,각종 모임들 대부분 더치페이하는 분위기에요
    그게 깔끔하니까~ 절친이랑 단둘이 볼때는 내가 내든 친구가 내든 상관없는데 셋이상 만날땐 다들 더치페이하는 분위기에요 싫다는 사람은 얻어만 먹다가 억울한 생각이 드나보죠 그런 사람과의 관계는 소원해져도 아쉬울거없어요

  • 5. 나나
    '15.7.16 9:04 AM (211.36.xxx.106)

    안내고 셈흐리던 자기 지갑이 건초해지나보군요 ㅎㅎㅎ
    그지들 ㅡㅡ

  • 6. ........
    '15.7.16 9:1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몇 년전부터 제가 속해 있는 모임이나 집단은 제가 나서서 더치페이로 하고 있어요.
    그게 불편한 사람은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하는데 분위기가 더치페이 찬성하는 사람들
    쪽으로 많이 기울어서 이젠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어요.

  • 7. 모임이
    '15.7.16 9:14 AM (220.73.xxx.248)

    아니고 저하고 일대일의 개별적관계예요
    아마도 제가 한푼더 쓰는게 편한
    사람이다보니 조금 약은 사람이 거슬렀나봐요.ㅎ
    그래서
    합리적인 제안을 했었거든요 나도 좋고 나도 좋을 것 같아서..

  • 8. 모임이에서
    '15.7.16 9:19 AM (220.73.xxx.248)

    끝에 너도 좋고 나도 좋을 것같아서 예요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 9. ggg
    '15.7.16 9:34 AM (121.145.xxx.72)

    저도 친구 셋중에 유독 천원도 더치페이하는 친구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현명하더군요.
    더치를 안하게 되면 그중에 한명은 꼭 걸치고가려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예요.

  • 10. 아무래도
    '15.7.16 9:41 AM (39.116.xxx.45)

    많이 사는편인 사람들이 더치페이를 선호하겠죠.
    저도 그 중에 한사람이고
    늘 먼저 계산하는게 마음이 편한데 왠지 계산하기 싫을때도 있잖아요.
    더치페이를 하면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될거 같긴해요.

  • 11. 그냥
    '15.7.16 10:12 AM (203.234.xxx.75)

    하세요 찬성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돈내는데 지들이 안내고 베기나요
    싫으면 안나오겠지요

  • 12. ㅇㅇ
    '15.7.16 11:17 AM (222.237.xxx.54)

    저 친한 친구 셋은 모여서 일단 한 명이 다 결제, 그리고 나서 3으로 나눠서 다음 날 통장에 넣어줍니다. 백원단위까지 다 정확하게 해요. 또 다른 가족모임도 모두 한 사람이 결제, 그리고 나눠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전 일본 살다왔는데, 거기서 그렇게 해버릇하니 관계 지속에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한쪽 편이 빚지거나 밑지는 기분이 안드는 관계... 돈 관계에 투명해지면 정말 속편합니다!!!

  • 13. ㅇㅇ
    '15.7.16 11:19 AM (222.237.xxx.54)

    예전에 일본 살 때, 계산대에서 다 따로따로 계산 해줬는데, 그게 정말 좋았어요. 나는 크림파스타와 콜라 하나, 나는 토마토 파스타 하나... 요런 식으로 자기가 주문한 만큼 받아주니 정말 메뉴 주문할 때도 눈치안보이고 좋았는데, 우리 나라는 이렇게까지 안해주더라구요. 그래도 부페같은데 가서 한명씩 계산하겠다고 하면 그렇게는 해주더군요.

  • 14. 아직
    '15.7.16 12:17 PM (192.100.xxx.11)

    젊은사람들도 더치페이에 거부감이 많더라구요. 놀랐음.
    돈갖고 너무 빡빡한 것 같다나 어쨌다나.
    눈씻고 찾아봐도 더치페이 안 할 이유 없어요. 인정 어쩌구 하는데 인정은 개뿔 ㅋㅋ

  • 15.
    '15.7.16 2:35 PM (112.149.xxx.88)

    건조해지는 게 아니고 깔끔하고 좋죠

  • 16. ..
    '15.7.16 3:02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네가 내라는것도 아니고 더치를 싫어할 이유가 뭐지??

  • 17. 한사람이 내면...
    '15.7.16 7:21 PM (218.155.xxx.207)

    모임에서 한사람이 몰아서 내기 시작하면 순번대로 내기 때문에 결국 더치페이나 다름이 없고 눈치를 보며 이번엔 내차례인가? 생각해야 하고 , 내 차례에 못 내면 욕먹고, 비싼거 얻어 먹고 싼거 사면 욕먹고 이래저래 한국식은 눈치를 봐야합니다.
    그런데 가끔 아냐 ~ 내가 낼께 ! 하며 호기있게 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결국 꼬이기 시작합니다.

  • 18. ..
    '15.7.16 10:12 PM (121.171.xxx.71)

    더치페이가 젤 깔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11 오늘뭐먹지 관계자 공식입장 성시경 친한사이 농담 7 ... 2015/08/05 3,655
469810 40대 여자분들, 어떤 수영복 입으세요? 11 패션 2015/08/05 4,404
469809 남편 관련된 사람에게 자기를 소개할 때 남편 호칭이요. .... 2015/08/05 957
469808 이제 우리는 정부에게 목숨을 사야 합니다 오유펌 2015/08/05 484
469807 성시겨믄 그냥 노래만 했으면 이미지 보존했을텐데 oo 2015/08/05 779
469806 비욘드더랙 직구사이트 2 비욘드더랙 2015/08/05 841
469805 속이 이상하면서 기분이 나빠요 2 .... 2015/08/05 744
469804 누가 댓글에 '김오찌'라고 적었는데 무슨 뜻이에요? 8 ........ 2015/08/05 2,894
469803 베트남에서 왔냐는데.. 3 한국 2015/08/05 1,056
469802 암살 - 극장에서 언제까지 할까요? 궁금 2015/08/05 818
469801 편의점택배로 3 택배 2015/08/05 483
469800 옛날 고려당의 사라다빵 기억나시는 분 계세요? 13 궁금 2015/08/05 3,260
469799 (남쪽분들 패스)오늘도 바람 마니 불어 시원하네요 3 님서향아파트.. 2015/08/05 807
469798 롯대 현기차 삼성 다망하라고 고사들지내시는데 . . . 14 ........ 2015/08/05 2,668
469797 손가락을 찧어서 피멍이 맺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5/08/05 1,658
469796 신입 때 직장생활 잘 한다고 인정받으셨던 분들 소환해봐요~ 9 신입 2015/08/05 2,245
469795 집사님들(고양이) 휴가 잘 다녀 오셨나요? 3 고양이 2015/08/05 899
469794 연애상담드려요 7 ㄴㄴ 2015/08/05 1,225
469793 널 기억해 질문 있어요~~~ 2 ..... 2015/08/05 603
469792 정관장아이패스 백화점과 쇼핑몰중 푸른바다 2015/08/05 1,122
469791 댓글 읽다보면... 저장 한다고 하는데 9 저장 2015/08/05 1,702
469790 부산사시는 분들 부산역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15 부산 2015/08/05 4,188
469789 명품 데일리 백 추천해주세요(가볍고 관리편한거) 17 123456.. 2015/08/05 9,421
469788 고척동 개봉동 치과 잘하는곳 추천 2 치과추천 좀.. 2015/08/05 2,921
469787 이런식의 선물 7 .. 2015/08/05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