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에서밥을먹고있었는데

애기이뻐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5-07-10 16:11:25

옆에바로테이블에 애기엄마둘이 밥을먹는데

 

그중에 바로 한여자아이가 3살쯤됐나?

 

저를 흘끗흘끗보면서

 

엄마가밥을먹여주는데

 

입에머금고 우걱우걱 먹으면서

 

저한테 눈웃음치면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덩달아 그모습이 넘 이뻐 저도 함께 ㅎㅎ

 

그걸본 한아줌마가 엄마보다 더좋아하네라고 한마디하네요

 

40이넘으니

 

애기들이 마냥 이쁘네요

 

마음한구석 짠해지는 날이였어요

 

 

IP : 125.132.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4:16 PM (1.229.xxx.93)

    어린아기 키울때는.. 님같으신분들은 아기엄마입장에서도 참 고마우신분들
    의외로 남의 아기한테 호의 보여주시는 분들이 드물기는 해서요
    진심으로 이뻐해주시면 감사한마음이 들었어요

  • 2. .....
    '15.7.10 4:19 PM (59.2.xxx.215)

    고만한 애들이 미, 추의 구별을 아주 정확하게 해요.
    그래서 지 눈에 안 예쁘고 좀 거시기한 사람 보면 절대 눈 안 줘요.
    눈 웃음쳐주고 손까지 흔들어줄 정도면 상대방이 상당하다는 증거죠.

  • 3. 원글이
    '15.7.10 4:20 PM (125.132.xxx.242)

    진짜 예뻤어요

    돈이라도 있었음 만원짜리하나 쥐어주고싶었는데 까까사먹으라고

    아우~하필 그날따라 현금이없고 카드밖에 ㅜㅜ

    한번 안아주고싶었어요 등토닥토닥 해주면서

  • 4. zz
    '15.7.10 5:39 PM (121.145.xxx.81)

    ㅋㅋ
    전 에전에 애슐리갔는데
    제옆옆 테이블에 아기엄마랑 세살정도의 아가가 같이왔던데
    아기엄마가 음식가지러가자마자 그 보조의자에 앉은채로 얼굴 찡그리며 울려고 하길래
    에구~~ 이뻐~~ 아이이뻐라 ~~
    했더니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더니 울려던거 뚝 그치고 고개숙이고서 혼자 손 만지작하며 놀다가
    애기가 나를 다시바라보면 전 또 에구 이뻐^^ 그랬더니 또 고개숙이고 혼자 잘놀고 ..
    혼자 잘놀지??이걸 보여주려는듯 ㅎㅎ
    너~무 귀여웠네요 너무 해맑은 영혼과 말없이 대화하는기분??
    애기엄마는 아무일없었단듯 와서 식사하고..
    삼사분간 모르는 애기랑 가진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 5. 원글이
    '15.7.10 6:27 PM (125.132.xxx.242) - 삭제된댓글

    점5개님 그런이유라면 기분이더좋네요 ㅎ

  • 6. ....
    '15.7.10 6:42 PM (220.76.xxx.234)

    아기도 이쁘고 원글님도 미인이시라 서로 알아봤나봐요..
    저도 아기 이뻐서 쳐다봤는데 웃어주니 고맙더군요
    안경쓴 아줌마를 무서워하는 아기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21 아이들 엄마가 잡아줄 수 있는 시기는 언제까지일까요? 8 엄마 2015/07/12 2,466
464220 교보 광화문에서 가까운 대형서점 어디? 8 또또 2015/07/12 1,667
464219 여자를 울려 보다가 스트레스만 더 쌓였어요 1 드라마 2015/07/12 1,922
464218 남편의 부정적정서에 늘 마음이 허해요 4 비가 2015/07/12 2,992
464217 단발로 자르고 싶은데 6 40대중반 2015/07/12 3,320
464216 오나의귀신님 이야기와 질문 몇가지~ 24 오나귀 2015/07/12 4,568
464215 오늘 아침 TV에 (김)연아 합창단 모집한다고 잠깐 나오던데.... 1 ..... 2015/07/12 1,757
464214 효자남친 궁금 ㅜㅜ 26 궁금 2015/07/12 5,500
464213 이름적은 상장을 만들어 나누어주면서, 같이 노는 멤버 아이들중,.. 초등1 2015/07/12 721
464212 일상생활배상책임 아시는분요~~? 10 누수 2015/07/12 4,760
464211 피부질환에 프로폴리스 어떤가요... 프로폴리스 2015/07/12 933
464210 우리 개한테 실수(?)한 거 같아요 17 ㅇㅇ 2015/07/12 5,141
464209 전국노래자랑이 재미있어지면.. 5 F 2015/07/12 1,772
464208 출산하고 손가락이 굵어졌어요 돌아오긴하나요? ㅠ ㅠ 2 곧백일 2015/07/12 2,889
464207 옷장은 뭘로 닦아야할까요 주부 2015/07/12 1,381
464206 정말 우주의섭리대로 흘러간다 생각되세요? 18 rrr 2015/07/12 3,854
464205 친구들 둘이 갑자기 이혼한다고 하네요. 18 사실객관 2015/07/12 14,298
464204 비오는 날의 여유 3 삼계탕 2015/07/12 1,356
464203 태릉이나 노원구 쪽에 갈비나 고깃집 맛있고 편한데 있나요 6 태릉 2015/07/12 1,589
464202 피부과에서 쓰는 마취크림 말이예요 ㅜㅜ 2015/07/12 3,734
464201 생협간장 유통기한 넘으면 못먹나요 2 소이소스 2015/07/12 1,397
464200 매실청에 곰팡이가 ㅠㅠ 3 Zzzx 2015/07/12 2,866
464199 日 '40대 숫총각' 급증..사회 문제 부상 8 섹스리스 2015/07/12 3,963
464198 에어컨 설치 과정 질문이예요~~ 1 궁금 2015/07/12 1,098
464197 결핍자들의 먹이가 되는 사람도 잘못이 있나요?? 9 rrr 2015/07/12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