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1 초2 인데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어요

청학동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5-07-08 22:26:13
초1 초2 딸들입니다 둘이 붙어있으면
장난도 너무 심하고 소란스럽고
귀가 얼얼해지고 넋이 나갈 지경이예요

둘다 너무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등교준비도 열댓번을 말해야 겨우 밥먹고
밍기적거리다 옷도 늦게입고 세수도 양치도
못할때도있고 늦어서 9시다되야 등교하구요
늦던말던 놔둬봤는데 9시10분을 훌쩍 넘겨서
그방법도 안통하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단지안에 학원 한군데
갔다가 놀라고해도 집으로 와서는
또 가기싫다는둥 밍기적거리다
겨우 간답니다

아파트안에서 놀다가 6시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책도보고 쉬어야한다고
협박 달래도 봤지만 7시가 훌쩍넘어
꾀죄죄해서 꼬랑지내리고 들어와요

오늘은 아침등교부터 절 답답하게 하더니
학원가는것도 약속을 어기고 귀가시간도
어기고 제맘데로라서 넘 화가나
청학동 예절교육보낼거라고 얘기했더니
울고불고 난리였고 저도 혈압올라서
그동안 쌓인걸 속사포처럼 따다다다
아휴 넘 에너지 딸려요

책데로 감정도 읽어주고 타이르고
조근조근 얘기해도 전혀 안통하네요
벌서는것도 그때뿐이구요

매를 들고싶은욕구를 엄청 느껴요
아침마다 이젠 짜증나서 보내게되고
매사 약속도 안지키고 뭔가를 해야한다하면
네 엄마 라고 얘기하는 법이 없으니
정말 어떻게해야 엄마의 말이 먹힐까요?
매를 들고
IP : 219.248.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5.7.8 10:44 PM (121.136.xxx.72)

    엄마의 말공부 라는 책 추천해요^^

  • 2. 이론..
    '15.7.8 11:21 PM (59.15.xxx.42)

    9살 6살 아둘맘..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ㅜ ㅜ 우리집 것들도 말 안들어 미춰버리겠어요~~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얘들아~~엄마말 들려 안들려?? 엄마가 도대체몇번을 말하니~~~" 인 것 같아요 ㅜ ㅜ 덤으로 이너무시키들은 얼마나 싸움박질을 해대는지 둘이 울면서 동시에 저를 찾아오면 정말 제가 울고싶어요ㅜ ㅜ 정말 책이라도 보고 공부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68 다들 남편 어디서 만나셨나요?? 29 blank 2015/07/11 7,058
464067 아기를 낳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9 아기를 낳으.. 2015/07/11 2,109
464066 여기서 이혼법률 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7 ... 2015/07/11 1,283
464065 음식 못하시는 분들 요식업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9 내돈아까워 2015/07/11 6,740
464064 예가체프 괜찮네요! 12 2015/07/11 2,847
464063 수능치뤄 보신분들요.. 9 수능 2015/07/11 2,037
464062 자궁근종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10 맹랑 2015/07/11 2,749
464061 왜 이럴까요? 10 형제자매 2015/07/11 1,598
464060 에어컨 없는 원룸에서 요리 하나 했더니 죽을꺼 같아요 13 ㅠㅠ 2015/07/11 4,499
464059 재산세 글을 보고 속상해서 ..집을 샀는데.. 2 재산세 2015/07/11 2,592
464058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2015/07/11 2,161
464057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아이린뚱둥 2015/07/11 1,149
464056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궁금 2015/07/11 7,819
464055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도움바랍니다.. 2015/07/11 1,291
464054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은동아 폐인.. 2015/07/11 1,474
464053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시원한 저녁.. 2015/07/11 6,288
464052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그래핀 2015/07/11 780
464051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자취남 2015/07/11 2,250
464050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ㅇㅇ 2015/07/11 4,597
464049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월세거주 2015/07/11 744
464048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슬픔이 2015/07/11 3,822
464047 외국인의 제스처 7 뭐지? 2015/07/11 2,274
464046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ㅐㅐ 2015/07/11 5,567
464045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8 여유 2015/07/11 4,297
464044 이번 미코 진 스펙이 어마어마하다는데... 48 ... 2015/07/11 2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