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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이 싫었어요.

...... 조회수 : 4,485
작성일 : 2015-07-01 14:03:43
어제 유럽행 비행기 타고 가며 느낀점들
국부심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 한국인 특유의 비매너.
(비행기가 착륙하고 속도를 줄여가는 시점에서 용감한 한국인 누군가 일어나 짐을 꺼내기 시작하자 우후죽순 빠르게 너도나도 일어나 짐을 꺼냈다. 승무원이 황급히 진정시키며 다시 앉혔다. 부끄럽지들 않나? 다음엔 안 그러겠지 위안해본다.)
- 주변인들을 고려해서 행동하지 않음.
(폐쇠된 공간인 기내에서 시끄럽게 떠듬. 내 옆에 앉은 50대 아주머니들 유럽여행 패키지 가면서 신나서 그랬는지 앞에 앉은 한국인 이십대 초반 청년에게도 말 걸며 여행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냐 라는 사적인 질문까지 해대는 광경을 목격했다.)
- 성형의 힘을 빌리지 않은 평균 한국인들은 정말 못생겼다.
(한국인들끼리 있을 때는 괜찮아 보이는 얼굴들도 세계 인종이 모인 공항에서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IP : 81.183.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2:08 PM (175.121.xxx.16)

    1, 경쟁심리
    지고는 못사는 성격 내재되 있지요. 암요.
    2. 타고난 오지랖
    나이가 들면 스스로 주체가 안되는걸 건조한 나도 느끼고 있고요.
    3. 성형공화국
    모든게 설명되고 납득이 가네요. 납득이.
    4. 이글도 슬프지만 끄덕끄덕. 그래도 좋게 생각합시다.
    위기를 기회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 2. ...
    '15.7.1 2:09 PM (143.248.xxx.69)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써요.
    오지랍도 쩔고
    해외나가면 동지들 등쳐먹으려는 근성.

  • 3. 공감
    '15.7.1 2:11 PM (1.120.xxx.189)

    솔직히 해외살지만 한국어 듣기 싫고 한국인들 꼴뵈기 싫어서 타운에 자주 안나가요~ 못생겼고 무매너에 약자를 깔보고 한인들끼리 사기쳐먹는 비열한 민족..
    익명이니까 이런 글 댓글.. 쓰는데 솔직히 진짜 넘 시러여

  • 4. ...
    '15.7.1 2:18 PM (211.210.xxx.48)

    비행기 매너 없는 건 동의 합니다.
    왜 규칙들을 지키지 않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그런데 성형 얘기는 듣기가 좀 거북하네요.
    원글님도 한국인인데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그렇다고 하시는..?

  • 5. ......
    '15.7.1 2:19 PM (81.183.xxx.61)

    얼굴이 못생겼으면 매너라도 좋지.. 휴..

    못생겼는데 근자감은 높은지 어제 앞에 앉았던 젊은 여인은
    착륙 후 사람들이 복도에서 나가려고 서서 대기하는 와중에도
    셀카를 열심히 찍더군요. 한국인 특유의 뽀료통한 표정을 지으며. 너무 부끄러웠어요. 어쩜 그렇게 자신들을 모를까요.

  • 6. .......
    '15.7.1 2:23 PM (81.183.xxx.61)

    저도 타고난 외모로 사람 비하하는 사람 아닌데요..
    외국에서 보니 한국 인종이 예쁜지 모르겠더라구요.
    키도 작고 평면적인 얼굴형에
    눈도 작기까지.
    익게니까 이렇게 한국인으로서의 비애를 솔직히 쓰는 거죠.

    이렇게 못생겼어도
    한국인들이 예절이 바르다거나
    규칙을 잘 지키거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면
    그나마 나아 보일텐데..

  • 7. 원글님
    '15.7.1 2:25 PM (188.120.xxx.110)

    혹시 이태리 사람들만 빽빽히 탄 비행기 타 보셨어요?
    전 원글님 말씀처럼 사람들 비매너인거 한국 사람들이나 아시아 사람들만 그런줄 알았어요. 최근에 다른 유럽 국가에서 이태리 항공사 비행기 타고 이태리 갈 일이 있었는데 이태리 사람들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다들 일어서서 짐 꺼낸다고 난리 치는데 어찌나 웃겼는지. 여기 아시아 사람들 같이 성격 급한 사람들 있네 하면서요. 비행기가 서지도 않았는데 다들 일어서서 난리 치니까 승무원이 방송하면서 제발 앉아 달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태리에서 비행기 몇번 탔는데 그때마다 이태리 사람들 정말 성질들 급하더라고요.

    너무 한국 사람들 어쩌고 하지 마세요. 한때 저도 그럴 때 있었는데 그런 한국 사람이면 다른 외국인이 볼 때 원글님도 그런 식으로 무시받아요. 외국에 오래 살았는데 난 다른 한국 사람들하고는 달라 이래도 어차피 그들의 눈에는 그냥 한국 사람도 아니고 정말 아시아 듣보잡에서 온 (중국인이라고 오해 받을 때도 많고) 외국인일 뿐이에요. 자부심 가지세요.

  • 8.
    '15.7.1 2:28 PM (188.120.xxx.110)

    외모 말씀하셔서 그런건데 외국 다녀 보셔서 알겠지만 그 나라 사람들 다 예쁘고 잘났던가요? 별로 공감 안 가요. 그런걸로 국부심 운운하시는건.

  • 9. 진심
    '15.7.1 2:32 PM (220.88.xxx.133)

    늙은 성형녀들 무서워요
    젊을때는 탄력이 있으니 그나마 괜찮은데 나이들면 너무 흉해요
    피부는 고무같이 미끌거리고 시커먼 아이라인에 얼굴에는 뭘 그리 잔뜩 집어 넣어 땡겼는지
    쳐다보면 내얼굴이 막땡겨서 아픈거 같고 보톡스 맞아 눈매는 웃어도 사납고
    요즘 동네 수영장 다니는데 그 무서운 얼굴에 수영복 입고도 귀걸이에 목걸이까지 주렁주렁
    진심 토나와요

  • 10. ...
    '15.7.1 2:34 PM (61.74.xxx.243)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어떤 종자들인지 알수 있죠.

  • 11. 저런....
    '15.7.1 2:37 PM (59.24.xxx.162)

    미국사람들 가득 탄 미국 국내비행기 타보세요. 이태리 사람 많이 탄 여객선 타보세요.그리스 사람 까뜩 태운 버스 타보세요.

    다 똑 같아요.

  • 12. ...
    '15.7.1 2:46 PM (180.230.xxx.90)

    미국 사람들도 비행기에서 그러는 경우 많아요. 자메이카 항공 스튜어디스가 당장 앉지 못해! 이런 뉘앙스로 방송하는 것도 봤을 정도로요. 유럽에서 여객선 타고 내릴 때 젤 앞에 서서 난리 떨던 사람들은 영국 여행자들이었고요. 해외 가는 비행기에서 한국 사람 주책 떠는 걸 본 적은 없어요.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거지 한국 사람이 전부 같은 취급 당해서 욕 먹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저 외국 생활도 하고 40개국 넘게 다녀 봤지만 요즘 한국 사람들 보통 이상의 매너는 갖췄다고 봅니다. 최상은 아니지만 중간은 가요.

  • 13. ...
    '15.7.1 2:50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

    매너 없는 사람 공공장소에서 목소리 큰사람
    너무 싫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특별히 더한건
    아니예요.
    유럽 갔을때 고속버스에서
    출발 할때부터 내릴때까지
    큰 소리로 통화하던 유럽의 젊은 애들
    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한번도 아니고 탈때마다 그러더군요.

  • 14. ****
    '15.7.1 2:59 PM (123.109.xxx.24)

    원글님이 한국인이니까 한국사람들 모습만 많이 눈에 뜨이죠
    싫어하는 마음있으니까 싫은 모습 더 눈에 많이 뜨이구요

    세계 전체적으로 배려, 품격, 예의... 고상 , 이런 느낌 점점 없어져가고있죠

    한국사람...이렇게 보지마시고 저런 사람..이렇게 보시는 것도
    정신건강상 좋을것 같아요

  • 15. ㅠㅠ
    '15.7.1 3:03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멋 모를때 쌍꺼풀 있는 큰눈을 예뻐 보였는데
    지금은 작은 눈이 편하고 좋아보입니다.

  • 16. ㅇㅇ
    '15.7.1 3:03 PM (163.239.xxx.60)

    한국사람 비매너 정말 싫어요.
    특히나 자기도 싫으면 남도 싫다는 걸 모르고
    자기 자신 가족을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는걸 당연시 하고 살아가요.

    비행기 비매너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17. ...
    '15.7.1 3:13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다 똑같긴 하다는데 분명 별난 유난함도 있지요.
    전 식당가서 아줌마들 단체 요즘 젊은 할머니뻘 우르르 모여서 시끄럽고 목소리 젤 크게 배째라 떠들면서 밥 먹는 테이블 가까이 미쳐버리겠어요. 무슨 걸신들 마냥 허겁지겁 먹고 지저분..왜 아줌마 그것도 단체가 되면 주변 안하무인 무식해지는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이건 여럿이 즐겁게 식사하며 웃고 즐기는 분위기가 아니라 가게 전세 마냥 다른 손님은 안보이는 그런거네요. 달라요 완전 무리 지어 용감함?

  • 18. 그런데요
    '15.7.1 3:36 PM (59.2.xxx.163)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못난부분을 남들을 통해 볼때
    더 싫어하더라구요.
    자식에게도 자신의 못난부분이 보이면 미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예를들어
    임신을 했을때 임신한 사람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한국사람임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기 이전에
    원글님을 돌아보세요.

  • 19. 젤 불쌍한 게
    '15.7.1 3:37 PM (175.197.xxx.225)

    외모로 비하하는 저 시각.

    본인은 얼마나 괴로울까.

    못 생겨도 다 잘 살아. 그러니까 외모로 모든 걸 판단해서 스스로 비하하지마. 네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자산이 아깝지 않니? 허긴 아직 그게 뭔지도 모르니까 저런 시각 가지고 사는 거겠죠. 측은하네요. 젊은 청춘이......

  • 20. ..
    '15.7.1 4:10 PM (194.230.xxx.210)

    저도 느낀건데 비행기 타면 왜이리 짐을 넣다 뺐다 하는지...하나같이 다 그러더군요??;; 쇼핑하고 샀던 물건은 집에가서 확인하시지..진짜 옆자리 타면 너무 피곤...

  • 21. -_-
    '15.7.1 4:11 PM (211.212.xxx.18)

    본인도 한국인이신데.. 본인도 못생겼다는 뜻? 아님 성형하셨다는뜻?

    비행기는 성격탓이예요.
    저는 원체 느긋한 성격이라 탈때도 제일 늦게. 내릴때도 제일 늦게 내리지만요.
    성격 급한 사람들. 빨리 출국심사 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을수도있고.
    (물론 완전히 멈추기 전에 움직이는걸 옹호하잔건 아닙니다)

    다른나라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서양쪽이 좀 더 느긋한 면이 있긴하지만..
    함께 비행했던 거래처 영국인. 힘들다며 아줌마들보다 더 빨리 안전벨트 빼고 일어났구요.
    유럽쪽도 그다지 느긋한 사람은 많지않던걸요.

    시끄러운건..다른나라도 다 똑같애요. 한국말이 잘 들리니 오지랍이라고 느끼시겠죠.
    그리고 물어보면 좀 어떻습니까. 유럽행이면 열시간넘게 앞뒷자리에 앉아오는데. 편하게 말 시킬수도있죠.
    그 청년이 정히 불편했으면 불편하다 말시키지 마시라 했겠죠.

    저도 출장다닐때 누구랑 같이다니면 귀찮아서 혼자 다니는 편인데
    옆자리에 한국인 아줌마가 사탕이라도 하나 주시면 참 고맙던데요.

  • 22. 다른 건 공감안되고
    '15.7.1 6:10 PM (1.235.xxx.51)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거...정말 문제라고 보고요
    못생겼다고 스스로 비하하는 거...역시 비슷하게 문제라고 봐요
    한국인들 못생겼다고 타박하는 원글님 역시
    한국인들의 비매너 몰상식을 스스로 실천하고 계시네요.

  • 23. 케이트
    '15.7.2 12:43 AM (61.252.xxx.206)

    매너부분은 몰라도 외모로 뭐라고 하는 것은 인신공격입니다. 외모 부분은 원글님의 생각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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