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나는게 재미없어졌어요!이것도 병인가요??
근데 어느순간 지인들 친구들 다 만나는게 그리 재밉지도않고 시간이 아깝다해야하나요??
만나고 나면 후회돼구요
그래서 회사다닌다 거짓말하고있어요~~불러낼까봐!!
이거 무슨병일까요??
차라리 만날시간에 책보거나 82쿡이 나았겠다 이생각이 들어요!
그냥 만나고나면 다 이야기가 헛하다고 해야하나요
나도 모르게 은둔형 외톨이가 될려나 이런생각도 하구요
요근래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어서 ~~그런건지??
어젠혼자 바닷가로 놀러갔네요!! 혼자가도 넘좋았어요
사실 우울증일까 염려스러워서~~우울증걸리면 바른판단을 못하쟎아요!!
이런경험가지신분 있나요??
- 1. 은둔형은 아닌데'15.1.13 11:27 PM (223.62.xxx.114)- 만나서 하는 얘기도 그게 그거고 조금 지나면 지루해요. 
 집근처에서 만나는건 그래도 좀 나은데 약속장소가 멀면
 나가기 전부터 심란하기 시작해서 만나고나서는 집에 갈 일
 이 너무 심란해요.
 재미도 없고요.
- 2. 썸씽썸씽'15.1.13 11:27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 귀찮고 그럴때 있죠. 기운 없어서 남의 말 듣기도 싫고,,그래도 리얼라이프는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이니까요.. 
- 3. ㅇㅇ'15.1.13 11:28 PM (122.37.xxx.75)- 나이들수록 그런듯요.. 
 20,30중반까진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게
 좋더니만
 30후반되니 귀찮고 기빨려요.
 특히나 그닥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형식?적인 ,조금은 위선적인ㅡㅡ만남
 진짜 소모적이고 돈아까워요.ㅜㅜ
 차라리 맘 맞는 소수 사람들과의
 술자리가 훨씬 좋아요.
 이래서 주량만 는다는..
 나 애 둘 있는 아좀만데..
 아놔~~~~~~ㅜㅜ
- 4. ㅔㅐㅏ'15.1.13 11:29 PM (117.123.xxx.149)- 말이란 게 하는 것보다 안하는 게 나아서...자연을 벗삼는 게 좋겠더라구요. 사람 만나는 건 언젠가 공허 
- 5. 관계의'15.1.13 11:31 PM (114.207.xxx.164)- 깊이가 없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피상적으로 겉도는 얘기만 나누지..
 
 젊은 시절...어른이 되어가는 모습들에 대해 밤새 얘기해도 부족하던..그런 만남들이..
 
 이젠 더 이상 없긴 해요.
- 6. 저도'15.1.13 11:34 PM (119.66.xxx.186)- 제 이야기인가 했네요. 
 
 사람을 만나면 허무해요. 재미없고 그 시간이 왜 그리 아까운지
 
 취미로 공부하고 운동하는데 그거 다녀오면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왜 사람만 만나면 공허하고 시간이 아까운지...
 
 저도 제가 병인가 싶어요.
- 7. 음'15.1.13 11:45 PM (220.94.xxx.16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전 마흔넘으면서 체력이 딸리니 다 귀찮아지더라구요.
 심지어 전화통화도 귀찮고 어쩌다 약속 있을때 나가기전에 준비하는것도 싫고..
 그냥 조용히 책읽고 운동하고 음악듣고 혼자있는게 제일 좋네요.
- 8. 저도요'15.1.13 11:47 PM (211.111.xxx.90)- 아..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이제 30후반 들어서는데
 
 외향적인 성격에 새로운 사람 만나기 도전하기
 외국 오래 유학도 다녀오고 배우는 모임, 자격증 모임 싸돌아만 다니던 제가 결혼 후 그냥 집에서 쉬는게 좋아요
 남편이랑 시간보내고 혼자쉬는거.
 
 친구들 만나고 그냥 그래요
- 9. 그게'15.1.13 11:53 PM (58.141.xxx.9)- 서로 공동관심사가 적어지다 보니까 터놓고 이야기를 깊이할수 없어서 그래요 
 거기에 내가 지금 잘나가는게 아니라, 좀 힘든시기이다 하면
 더 이야기할것이 없어지고 그렇게 입이 닫히고 공허해지는거죠
- 10. 헉'15.1.14 12:03 AM (223.62.xxx.58)- 다 나인 줄 알았네요 삼십대 후반 저도 그러네요 
 딱 주기적으로 2명 만나는데 다 저희 동네서 그것도 종교랑 마음 맞는 오래된 착한 동생들만ᆢ
 유학다녀오고 이리 되니 엄마가 결혼 안하면 외로울까 걱정해요 저는 지금도 애써서 짝 맞추고싶지 않고 남자 ᆞ사랑에도 회의적이라 소모라 여겨서요ㅎㅎ
- 11. 호수맘'15.1.14 12:28 AM (58.236.xxx.15)- 에효효효. . 
 저만 그런줄 제가 나이가 젤 많네요
 
 퇴사한지두어달 됐는데
 심심하면 또 알바나 할까 할텐데. .
 
 지금큰아들과 12월에서2월초까지
 휴가라 같이 놀구있어 심심치도 않네요
- 12. 저도'15.1.14 12:32 AM (117.111.xxx.102)- 그 병 걸렸어요~~ ㅡ.ㅡ; 
- 13. dd'15.1.14 12:54 AM (211.172.xxx.190)-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어릴적엔 호기심도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얘기나누는거 꽤 좋아했는데...이젠 사람 만나는게 공허하고 기빨리고 귀찮아요. 
- 14. 오앙'15.1.14 1:44 AM (110.11.xxx.118)-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저도 서른 후반부터 그러더라구요.. 
 나 문제 있는거같아 고민중이었는데요..휴~좀 안심되는데요..
- 15. 저도요'15.1.14 5:06 AM (74.101.xxx.103)- 그냥 집에서 애들이랑 같이 놀고, 남편이랑 맛난거 사다먹는 재미가 최고인듯 싶어요. 
- 16. 어머머'15.1.14 9:0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 마흔넘었어요 사람들만나는거 정말좋아해 항상 바빴는데 어느순간부터 다 부질없이 느껴져요.. 
 인간관계도 많이 정리하고 남은 인연들하고는 꾸준히 연락하는정도 카톡으로요...요즘은 거의 혼자 책보고 인터넷으로 좋은강의듣고 영화다운받아보고 혼자 산책하고 너무 편안해요^^ 나이드니 남편이 젤 편한 친구가 되어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