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 돌려 받을수 있을까요?
작성일 : 2015-01-08 21:11:22
1938431
저희 아이가 편의점 알바를 했는데 2+1음료수 행사 있는 제품을 모르고 고객에게 + 1개를 주지 못했다고 합니다..나중에 알게 되어 남은 음료를 본인이 먹었다고 하는데 고객이 그 다음날 방문을 해서 편의점 사장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사장은 횡령으로 경찰서 신고한다고 하면서 그동안 받은 알바비를 토해내던가..아님 경찰서 신고를 한다고 겁을 줘서 각서쓰고 지장찍고 그동안 받은 알바비 모두 (대략 6~70 만원 정도) 토해내고 알바를 그만두었다고 합니다..집에서 걱정할까봐 얘기를 안해서 지금 알게 되었는데 신고할 방법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스무살 처음 시작했던 알바라 잘 모르고..남은 음료 먹은 저희 아이도 잘못 했지만 이런 식으로 협박한 사장 때문에 너무 열이 받네요..알바 그만둔 시점은 작년 10 월 쯤 입니다..
IP : 222.233.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8 9:17 PM
(218.233.xxx.140)
못됐다 우선 찾아가세요. 그리고 일을 했으니까 노동부에 상담 받아보세요. 악덕하네요.
2. 악독한 넘이네
'15.1.8 10:03 PM
(58.143.xxx.76)
어느 편의점인지 알려져 망신당해야 함
3. 헉
'15.1.8 11:49 PM
(175.118.xxx.205)
나쁜놈의 사장ㆍ편의점 보면 알바생들에게 배고플때 간식 챙겨 먹으라고도 하던데, 진짜 못됬네요ㆍ고의도 아닌데ㆍㆍ
먹은 금액 배상하면 되지 그동안 임금은 왜 안주나요ㆍ노동부에 문의해보세요ㆍ
4. ....
'15.1.8 11:55 PM
(58.229.xxx.111)
아니, 음료수 값을 물어내라고 하면 될 일을 횡령 운운하며 알바비를 안주다니요.
그 각서 아무 효력이 없어요.
착취네요. 착취.
이거야말로 신고감 아닌가요? 노동부에 바로 신고하세요.
노동부에 내일 전화해서 상담하시고, 법률구조공단에도 상담신청해서 찾아가보세요.
뭐 이런 개같은 사장놈이 있는지, 순진하고 어린 학생 협박해서 돈을 뜯어먹었네요.
혹시 사장이 문자나 카톡으로 아이한테 경찰서에 횡령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한 증거는 있나요?
일단 노동청에 신고하시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사장이 한 짓이 무슨 죄에 해당하고, 법적으로 고소할 수 있는지요.
5. ...
'15.1.9 12:03 AM
(58.229.xxx.111)
인터넷 여기저기에 사연을 올리고 편의점 어딘지 공개하고
명예훼손죄로 놈이 고소하면 그냥 벌금 몇 푼 내는 것도 좋은 복수 방법입니다.
하지만 안하시겠죠.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6. ...
'15.1.9 12:15 AM
(58.229.xxx.111)
원글님. 나중에 댓글로 후기 꼭 알려주세요.
일단 각서는 아무 효력이 없구요. 오히려 사장이 알바생을 협박했다며 협박죄를 물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노동청에 신고하면 담당자가 정해지고 그 사람이 사장한테 돈을 주라고 할거예요.
그렇게 해서 사장놈이 고분고분 말을 들으면 좋지만, 악질이면 끝까지 안주고 버티는 경우도 있어요.
노동청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고 잡아가는 것도 아니니, 그냥 버티다가 벌금이나 물고 마는거죠.
벌금이 알바비보다 적게 나가거든요.
그러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편의점에 압류딱지를 붙여야 합니다.
사장이 악질이긴 하지만 노동청에서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이가 아직 미성년자라면 미성년자를 협박하고 돈을 착취한 것으로 죄를 물을 수는 없는지
이 부분도 경찰서에 자세하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8543 |
공무원 조우종 vs 프리대박 전현무 4 |
... |
2015/01/18 |
4,113 |
458542 |
본문지워요 18 |
.. |
2015/01/18 |
3,758 |
458541 |
삼각김밥 집에서 만들고 있는데요..전주비빔밥맛? |
삼각김밥 |
2015/01/18 |
727 |
458540 |
저는 어린이집에 정말 맡기고 싶어요. 27 |
사과 |
2015/01/18 |
4,344 |
458539 |
부모가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면 안되는거같아요 10 |
내리사랑 |
2015/01/18 |
3,860 |
458538 |
김치찌개, 김치찌개, 김치찌개 엉엉엉... 5 |
동포아짐 |
2015/01/18 |
1,890 |
458537 |
친구가 뉴스킨시작 하고나서요 1 |
친구 |
2015/01/18 |
5,224 |
458536 |
다단계에 지불했던 돈 취소하고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7 |
속았어요~ㅜ.. |
2015/01/18 |
1,788 |
458535 |
헬스장 1년에 17만원 10 |
0행복한엄마.. |
2015/01/18 |
3,913 |
458534 |
건강검진결과 좀 봐주세요(특히 의사 간호사님 꼭 조언부탁합니다).. 14 |
건강합시다 |
2015/01/18 |
4,457 |
458533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에게 메일보내기 ] 월성원전 1호기 |
32살월성1.. |
2015/01/18 |
686 |
458532 |
학생 책상용 스텐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
,,,, |
2015/01/18 |
1,781 |
458531 |
아이들 상대해야 하는 직업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20 |
교사직군 |
2015/01/18 |
5,222 |
458530 |
대학로에 '장' 아직도 있나요? 2 |
장 |
2015/01/18 |
1,271 |
458529 |
우체국 실비보험 장단점이 뭔가요? 4 |
부탁드려요... |
2015/01/18 |
11,396 |
458528 |
이쁜 친구에 대한 열등감 ㅠㅠ 54 |
질투의 여신.. |
2015/01/18 |
23,763 |
458527 |
터키여행 다녀오신 분 조언부탁 11 |
김막내 |
2015/01/18 |
3,447 |
458526 |
이케아 가구들 조립해주는 사람을 불러야 하나요? 20 |
이케아 |
2015/01/18 |
10,926 |
458525 |
나이 오십되어 자식 키우기에 대해 남겨진 것 62 |
벼랑 |
2015/01/18 |
18,649 |
458524 |
요새 분란글 최고 주제 2 |
ㅇㅇ |
2015/01/18 |
1,240 |
458523 |
이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요 8 |
강박장애 |
2015/01/18 |
1,718 |
458522 |
아기 놀이매트로 매쉬매트(?)는 어떨까요? |
희열희열 |
2015/01/18 |
556 |
458521 |
저소득자에겐 연말정산도 딴 세계 이야기네요. 1 |
.... |
2015/01/18 |
1,964 |
458520 |
작은사람 외국생활로 더 큰경우 많나요? 5 |
궁금이 |
2015/01/18 |
1,197 |
458519 |
파라다이스 호텔 노천 온천탕에서 겪은일. 9 |
음 |
2015/01/18 |
4,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