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꿈은....

아줌마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5-01-08 17:08:09

제꿈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을 만들어 파는

작은 개인빵집을 내는겁니다.

20대부터 독학으로 빵쿠키 만들다가 (지금은 40대)3년전에 자격증을 땃어요.

곧 더 공부를 할 예정이고 창업은 2-3년 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언젠가 퇴직할거고 그닥 큰 돈을 벌 계획도 없고 아이에게

큰 돈을 들일 계획도 없습니다.

작은 중소도시에 상가주택을 구입해서 노후 대비도 하고 제 평생꿈인

작은빵집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빠리바게트 같은 체인점 빵에 익숙할텐데 ....

하는 걱정이 있어서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꿈을 이루고 싶은데.....

요즘 외국에서 제과제빵 공부한 사람들도 차고 넘치는데

제꿈이 현실화 될수 있을까요?

저도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만 만족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요.

남들은 나름 전문직이라 부러워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별로에요.

그냥 빵반죽이 오븐에서 부풀어 오를때가 제일 행복할뿐이에요. ㅠ.ㅠ

오늘 상상이 언젠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5.143.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되던데요
    '15.1.8 5:0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유기농 빵값이 비싸기까지한데 늦게가면 인기빵은 없더라구요.
    커피와 같이 아파트단지앞에다 하면 잘될거에요.

  • 2. 사실만말한다
    '15.1.8 5:19 PM (211.55.xxx.151)

    슬슬 시간 되실때마다 개인빵집들 탐방해보세요~
    제가 아는 몇군데는 대부분 단골 많고 잘 되더라구요.
    저도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가정식 밥집을 하는게 소망이지만 용기가 없어 혼자 구상하고 꿈만 꾸고 있습니다.
    실행계획을 가지고 계신게 부럽네요^^

  • 3. 경기도
    '15.1.8 5:31 PM (182.209.xxx.9)

    외지고 허름한 동네에 예쁜 빵집이 생겼어요.
    규모도 작아요. 번화가도 아니고.. 유기농도 아니고..
    빵값도 체인빵집과 비교해 싸지않고..
    근데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와서 사더라구요.
    저도 지인과 차로 지나가다 일부러 들러서 왕창 샀네요.
    잘되더라구요~ 맛은 그럭저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471 자녀가 젊어서부터 성의 즐거움을 13 df 2015/01/15 4,821
457470 LED 등으로 바꾸고 전기요금이 확 내려갔어요^^ 9 깜짝이야 2015/01/15 4,561
457469 역시 이병헌 6 ... 2015/01/15 3,051
457468 50대초반 호주 여성 암환자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5/01/15 915
457467 영문학과 진로가 어떨까요?? 5 ..... 2015/01/15 2,014
457466 방 두개 24평 아파트 컴퓨터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7 컴퓨터 2015/01/15 1,586
457465 남편한테 너무 의지하는것 30 .... 2015/01/15 7,116
457464 연말정산은 그 회사에 있는 기간의 카드 사용금만 해당 되는건가요.. 1 헷갈려 2015/01/15 859
457463 40-50대 여성 60%가 일터로 나왔다 6 사상최고 2015/01/15 2,976
457462 아이방에 미니 가습기 쓸만 할까요 1 .. 2015/01/15 845
457461 10년 가량 된 롱 코트... 리폼 할까요? 5 수엄마 2015/01/15 4,666
457460 이제서야 영어공부 하고싶어요;; 1 클로이 2015/01/15 1,091
457459 왜 사나 싶네요 25 2015/01/15 6,416
457458 아래글중 통장에서 돈이빠저 그러게 2015/01/15 1,210
457457 나오시마 여행 4 ㅇㅇ 2015/01/15 1,550
457456 우둔살 요리법 알려주세요 2 요리 2015/01/15 2,566
457455 82와 현실의 괴리가 26 인터넷 2015/01/15 4,144
457454 무릎 꿇은 어린이집 원장…”폐쇄 각오로 수사” 11 세우실 2015/01/15 4,066
457453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요 44 sandy 2015/01/15 16,744
457452 디퓨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6 .... 2015/01/15 2,076
457451 에이스 침대 등급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2 ㅇㅇ 2015/01/15 7,669
457450 맞벌이등의 이유로 아이들 남의 손 또는 어린이집에서 9 직딩맘 2015/01/15 2,460
457449 k팝 박윤하 노래 남편이랑 무한 반복하며 들었어요. 8 들어보세요 2015/01/15 1,696
457448 어린이 전집 팔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Grace2.. 2015/01/15 1,289
457447 헤어지면 항상 예전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3 ddd 2015/01/15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