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쩌지요??

겨울 조회수 : 518
작성일 : 2015-01-02 12:26:59


혼자산지 10년2개월...
별거5년끝에 서류정리..그리고 딸데려와 같이살기..
어수선함이 지나고 이사하고 데려오지 못핫 둘째자주보려고
그리고 큰애 학교친구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바 이사..
그리고 뭐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큰아이가 입시를 앞두고 사람속을 후벼파내요.
내가 잘해주지못한거 부족한거 알죠..
본인이 너무 갈팡질팡하기에 한발물러나 지켜보는데 그게 섭섭했나봅니다..
돈만주면 다 한거냐...는 한마디에 폭발했습니다.
도저히 애를 못보겠어서 밖에 나와있내요..

몇일전 엄마와동생한테도 섭섭했는데..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으니 할말없는데. 너무 나와는 성향다른 엄마와동생 나이가 50가까와도 상처될때가 있내요)

미친듯 아둥바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직장때문에 내속이 말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가 참 내가 불쌍해지내요..
일문제는 누구도 도와줄수없고 기다리고 결정하고 오로지 내옧이고 ..

그래서 그런가 참 힘드내요. 지난10년간 더한일이 있으면 있었지 편하지는 않았을텐데...
왜이리 서럽고 아픈건지...싶내요..

제 또래에 비해 철없는 애도 아닌데 20살은 많이 어린가 봅니다..
도망갈곳도 맘놓고 울곳도 없는 내가 싫습니다..


IP : 14.39.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5.1.2 1:15 PM (125.138.xxx.95)

    괜찮아요. 그래도 안 가라앉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이 입시에 왜 가슴 후벼파진다고 느낄 정도로 하세요? 그리 하지마세요. 지금처럼 해왔던 거처럼 그냥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식 입장에서 해주지도 않다가 왜 지금와서? 하는 생각 들수 있잖아요. 그냥 딸 믿고 믿고 지켜보세요.

    넘 욕심부리지 맙시다. 힘든 일 좀 있다고 망하거나 가라앉지 않아요. 눈물 닦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55 밥만먹으면 잠 옵니다 3 세키밥 2015/01/02 1,677
453154 비타민 링거나 그냥 수액 링거도 실비 되나요? 4 둥ㄷㄷ 2015/01/02 26,424
453153 스마트폰 개통했는데 조건 괜찮은건지.. 매월 요금 56100원에.. 7 soss 2015/01/02 2,197
453152 연애 관련하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쉬운 .. 쉽지않네 2015/01/02 854
453151 인간극장 민호아빠 멋지네요 6 인간극장 2015/01/02 3,153
453150 일본어 능통하신 분! 6 도움 2015/01/02 1,712
453149 고등학교 버스타고 집에서 거리.. 1 ?? 2015/01/02 998
453148 똑같은 레파토리의 똥꿈 5 .. 2015/01/02 1,223
453147 옆자리직원이 일베네요... 16 옆자리 2015/01/02 3,732
453146 카톡 처음하는데 친구추천 정리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7 .. 2015/01/02 1,955
453145 4인가족 세부여행 하루 경비 얼마나? 경비 2015/01/02 1,635
453144 기름 때 눌러붙은 후라이팬 어떻게 닦을까요? 6 마이미 2015/01/02 4,483
453143 꿈해몽 부탁합니다 - 다시 한번 올립니다 5 문의 2015/01/02 1,406
453142 봄이 오면 봄 같으려나? 꺾은붓 2015/01/02 665
453141 말을 안하고 살아서인지 어휘가 딸려요 7 대화 2015/01/02 2,405
453140 샤브샤브육수요.. 조개삶은 물 써도 될까요?? 3 샤브샤브 2015/01/02 1,872
453139 학습지 관리자가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 9 헤리 2015/01/02 2,455
453138 文·朴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安 반대 23 새민련 2015/01/02 1,880
453137 90년대 학번중에 서울에서 지방대.. 5 12345 2015/01/02 1,927
453136 체력 약한 사람이 생리기간에 내내 몸살증상이신 분 11 2015/01/02 7,956
453135 [종합]새정치연합, '당명개정' 논란 확산 2 역시 2015/01/02 574
453134 사법권 없는 지하철보안관 ”맞아도 속수무책” 세우실 2015/01/02 480
453133 아이친구 아빠가 하는 치과, 갈까요 말까요 15 질문 2015/01/02 4,066
453132 서비스하시거나 물건 파시며 개인적인 일을 묻는 직원분들 어떻게 .. 5 이미지 2015/01/02 1,027
453131 법륜스님 세월호 농성장 방문 , 유가족 `국민 도움 호소` 11 단풍닙 2015/01/0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