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혼인데 시부모상도 안 가도 되는 거 아닐까요?ㅠㅠ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14-12-29 16:16:14
좀 부담스럽네요.
본인 부모님 상이라거나 결혼식, 출산 이런 것들은 챙기는데요.
시부모상까지 챙겨달라 연락이 오니 마음이 좀 그래요.
품앗이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건 알아서 독신자들에겐 좀 패스해주면 안될까 싶어서요ㅠㅠ
결혼 앞둔 형편도 아니고, 나이도 꽤 많아서 결혼 생각도 없거든요.
그냥 연락 무시하고 안 가도 되겠죠?ㅠㅠ
IP : 211.182.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4.12.29 4:17 PM (116.123.xxx.237)

    안가도 됩니다

  • 2. ㅇㅇㅇ
    '14.12.29 4:18 PM (211.237.xxx.35)

    가지마세요.
    꼭 오라고 부르는건 아니고 그냥 아마 전체연락식으로 한걸거에요.

  • 3. ...
    '14.12.29 4:19 PM (106.242.xxx.98)

    안 가도 되는데, 상가에 와 준 사람은 고맙게 기억에 남죠.
    사회생활 계속 할꺼고, 인연을 유지하는게 도움이 될 사람이면 시간 내서 가 주는게 나한테 도움이 돼요

  • 4. 원글
    '14.12.29 4:29 PM (211.182.xxx.134)

    답변 감사드립니다.
    꼭 안 가도 되는 것이겠군요.
    실은 결혼식에 멀리까지 갔더니 저한테 사전에 한마디 없이 예식후 촬영 중에 부케 받으러 나오라 호명해서 기분이 좀 상했던 사람이라서요.
    그 뒤로도 사과 한 마디 없고..
    어지간한 경조사 다 참석해주었고 본인 부모님 장지까지 따라갔었어요.
    시부모상까지 연락이 오니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게 느껴졌는데 제가 이상한가 싶었어요.

    그동안 할만큼 했으니 이번엔 넘어갈래요.
    시부모상 안 챙겼다고 인연 끊기면 딱 그 정도의 사람인가보다 하려고요.
    ...님 염려해주신 말씀에 조금더 생각하니 그냥 말고 싶네요.

  • 5. 원글
    '14.12.29 4:29 PM (211.182.xxx.134)

    지나고 밥사는 것도 괜찮네요. ;;;;;님 감사합니다^^

  • 6. ㅇㅇ
    '14.12.29 4:31 PM (222.232.xxx.69)

    밥도 안 사도 돼요~

  • 7. 내 생각엔
    '14.12.29 4:42 PM (119.70.xxx.27)

    그 여자가 친구에게 돈쓰고 맘쓰고 이런거 아까워하고, 그러다보니 친구수가 극히 적은가봐요.
    아니 부케받을 사람은 원래 정해놓은거 아닌가요? 즉석에서 부르는 경우도 있나요??

    원글이 미혼이라 만만하게 보험인 친구로 대하는게 확실한데, 너무 무르게 넘어가는거 같은데..

  • 8. 저도
    '14.12.29 4:55 PM (175.196.xxx.202)

    시부모 부르는 사람은 좀 눈치없어 보이더라구요
    그게 자기 낯 세우는 거라고 생각하고 고3 수능이 코앞인데도 부르는 엄마도 있었어요

  • 9. Hj
    '14.12.29 5:12 PM (223.62.xxx.86)

    남자들은 일년에 남의잔치에서나 볼 사이인데도 장인장모 상에 문자로 연락하더라구요. 돈만보내긴하지만, 황당해요.
    친한친구아니면 안가요.

  • 10. ...
    '14.12.29 5:15 PM (121.181.xxx.223)

    시부모상에 며느리 사위도 상주가 되는건데 저는 갑니다..

  • 11. ..
    '14.12.29 5:19 PM (223.32.xxx.179)

    저도 미혼인데 친한 친구의 시아버지상은 조문 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하지만 원글님은 댓글 보니 상대방이 좀...진상이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미혼이라서 상대방의 시부모상, 빙부모상에 안가도 되는게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다른거죠. 상대방이 나랑 친한 사이거나 인맥을 관리해야 하는 상대라면 챙겨야 해요.
    기혼, 미혼 상관 없어요. "상대가 챙겨야 하는 관계라면" 시부모상, 빙부모상도 부모상 못지 않게 중요해요.

  • 12. 원글
    '14.12.29 6:58 PM (182.231.xxx.77)

    윗님 답변 감사해요.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해서 좀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근데 딱 잘라 안가려니 맘이 좀 그렇기도 했네요.
    그런데 일단 그냥 안 가려고 마음 먹긴 했어요. 애인도, 결혼 의사도 없는데다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저한테 부케 준 것에 이후에 미안하다 가타부타 한 마디 없던 탓에 제가 맘이 떠서 이런 글도 썼나 봐요.
    살면서 상대을 봐서 가능한 조문은 가는 방향으로 할게요. 단 이 친구네는 안 가고 그냥 정리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 13.
    '14.12.29 9:48 PM (211.58.xxx.49)

    미혼도 경우도 따라 다르겠지만 솔직히 어지간한 사이에는 이런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주 절친이 시모상 당했다고 연락와서 친한 친구랑 갔는데 (20년넘게 친해요. 셋이) 근데 한 친구는 아직 미혼. 결혼 게획도 없구... 우리 결혼, 애들 돌 다 챙겼지만 앞으로 뭐 받을 일도 업고 해서 제가 부의금은 내지 말라고 했어요. 솔직히 여자들은 친구 결혼식도 지방이다 뭐다 해서 안가는 경우 많이 생기쟎아요. 제발 좀 절제해서 연락하면 좋겠어요.
    남자들은 이런 저런 상을 다 부른다고 하지만 서로 다 가는 문화도 맞거든요.
    특히 카카오스토리에 상당했다고 장례식장 사진 떡하니 올려놓은 경우도 봣어요. 연락할수도 없고, 안 할수도 없구... 근데 부모님 상당해서 사진찍을 겨를은 있었나 싶었어요. 제발 경조사도 봐가면서 연락하면 좋겠어요. 무조건 다 연락부터 하지말구요.

  • 14. 종부
    '14.12.30 1:06 AM (112.187.xxx.4)

    암것도 안해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42 자기보다 키큰 남자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진가 봐요 1 jio 09:35:51 74
1773341 김치속만 사서 조금씩 겉절이 같이 해먹으려해요 2 아이스 09:29:29 228
1773340 키움은 irp계좌오픈이 안되나요? .. 09:21:54 42
1773339 20킬로 절임배추 양념은 1 배추 09:15:36 175
1773338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의 한계와 진짜 해결책 6 의사면책필요.. 09:06:49 293
1773337 르쿠르제 세트로 사면 잘 쓰게 될까요? 2 @@ 09:06:16 380
1773336 고양이 밥양이요 3 ㆍㆍ 09:05:21 127
1773335 포브스 선정 2025년 강대국 순위.jpg 10 2찍부들부들.. 09:05:13 877
1773334 요즘 경기 살아난 거 맞죠? 3 ..... 09:03:53 533
1773333 천안 물류센터 큰불 났네요 4 천안 08:58:08 1,402
1773332 촉촉한 바디워시 추천요 1 현소 08:50:14 163
1773331 인생이 저 같은 분 있나요? 3 08:50:01 1,154
1773330 고1 코 블랙헤드 심해요 7 ㅎㅎ 08:49:01 317
1773329 엠베스트 영어강사. 추천부탁드려요 ~~ 1 ㅇㅇ 08:44:43 75
1773328 논술보러 왔어요 10 합격하자!!.. 08:44:19 644
1773327 학원 알바 주5회 하는데 이정도면 그만둬야겠죠? 3 ㄱㅇ 08:36:31 1,192
1773326 니트 롱~코트 사실 분 주의 바랍니다. 11 음.. 08:32:34 2,037
1773325 탐구1개만보는대학.. 2 08:26:11 380
1773324 배추김치 담글때 배즙 넣어도 괜찮을까요? 3 .. 08:24:33 578
1773323 "왜 갑자기..."요즘 5060이 갑자기 이혼.. 4 황혼이혼 08:24:20 2,269
1773322 혼자사는데 1억으로 뭐를 할수있을까요? 11 노후 08:21:57 1,161
1773321 첫째로 혹은 둘째로 태어나신 분들 6 08:19:29 744
1773320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한동훈 엄청나네요 ㅋㅋㅋㅋ 25 ㅇㅇ 08:16:38 2,567
1773319 피지컬 아시아 제작진과 일본 넘하네요 (스포) 1 ㅇㅇ 08:11:06 834
1773318 위 대장내시경 3일전인데 무,양파 익힌건 괜찮을까요 1 Ui 08:10:10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