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국떡만 넣으면 국물이 걸죽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요ㅜㅜ

떡국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4-12-27 16:36:29

오래 다니던 동네 떡집 떡국 떡인데, 아들 내외에게 물려준 뒤부터는

이집 떡국 떡이 국물을 뿌옇게 만들어요. 꼭 밀가루 탄 물처럼 좀 걸죽하게요.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거든요. 계란 풀때까지 떡은 떡이요 국물은 국물이었는데, 지금은 국물에 떡이 잘 안 보여요.

떡국 떡이 풀어지니 애써 낸 국물 맛 다 잡아먹어 맛도 뿌옇고 텁텁해져요.

라면에 넣어도 라면 국물도 그렇게 돼요. 오늘도 재확인했네요. 어제 저녁에 사온 떡인데.

떡집에 물으니 달라진건 없다고 하시며 오래 끓여서 그런거라 하시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떡 문제 같은데...

도대체 이해가 안돼요. 떡을 어떻게 뽑았길래 국물을 저렇게 만드나요 ㅜㅜ

IP : 121.162.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7 4:45 PM (50.183.xxx.105)

    백프로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14.12.27 4:46 PM (121.157.xxx.42)

    덜 말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 3. ㅇㅇ
    '14.12.27 4:47 PM (121.130.xxx.145)

    그집 떡 사지 마세요.

  • 4. 떡국
    '14.12.27 4:50 PM (121.162.xxx.31)

    백프로가 아닌지를 의심해야할 상황일까요? 조금 비싼 집이어도 재료 믿고 사는건데 ㅜㅜ
    덜 말랐다면 더 말려야 하는건지...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그집 떡 피하겠습니다. 속상하네요. 오랫동안 단골이었는데

  • 5. pp
    '14.12.27 4:56 PM (220.72.xxx.248)

    쌀에다 찰기를 더하기 위해 밀가루같은 전분을 섞는 거 아닐까요?

  • 6. 월 섞는게 아니라
    '14.12.27 5:18 PM (218.153.xxx.2)

    반죽을 한번만 빼서 그럴거예요.. 가래떡 반죽 나오면 다시 넣고 두번은 빼야 찰지고 쫀득해요.
    풀어지지 않구요.

  • 7. ㅇㅇ
    '14.12.27 6:12 PM (1.247.xxx.233)

    시댁에서 농사지은 쌀 가져다 먹는데 너무 많이 주셔서
    두말 가래떡 뽑았었는데
    갓 뽑아 말랑거릴 때는 쫄깃하고 먹을만 했는데
    떡국용으로 썰어 떡국을 끓이니 풀어져서 풀죽 같이
    되더라구요
    저희 집에 와서 밥 먹어본 사람들이 밥맛이 좋다고
    감탄하는 쌀로 만든 떡인데 저리 된게 이상해
    알아본결과 여러번 반복해서 빼야 쫄깃한데
    한번만 빼서 그렇다더군요
    그 떡집이 비양심적인거죠
    냉동실에 잔뜩 넣어둔거 하나도 못 먹고 버린기억이
    나네요
    냉동실에 넣기 전에도 풀죽같이 풀어졌는데
    냉동실에 넣은 떡으로 끓이니 더 이상해졌어요
    요즘은 다른 떡집에서 파는 떡국떡 사먹는데
    쫄깃하고 맛있네요

  • 8. 윗님
    '14.12.27 7:13 PM (119.206.xxx.65)

    윗님네는 쌀에 찹쌀이 들어간 거 아닐까요?
    시골에서 보내주신 쌀 맛있게 먹으라고
    찹쌀을 섞어 주셔서
    가래떡으로 뽑으니 풀어졌어요.
    국물 팔팔 끓을 때 떡넣고 바로 먹으니 덜하더라구요.

  • 9. ㅇㅇ
    '14.12.27 7:26 PM (1.247.xxx.233)

    찹쌀 섞은거 아니예요
    20년째 시댁에서 쌀 보내주시는데
    찹쌀 농사 짓지도 않고 찹쌀 섞을 이유가
    없거든요
    여기저기에서 알아봤는데
    다들 한번만 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 10. 알기론
    '14.12.27 8:39 PM (125.180.xxx.22)

    윗분들 말처럼 한번만 뽑아서 쫄깃함이 덜하면서 그렇더라구요.
    그럴때는 떡은 따로 끓여 물을 버리고 건져 고기국물이나 라면에 넣어 먹으면 덜하지않을까요
    얼마전에 방송에서 나오기를 떡국떡은 따로 끓여 국물 부은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11. 늙은이
    '14.12.27 8:51 PM (220.94.xxx.88)

    쌀(떡)을 찔때 뜸을 푹~들이지 않고 대충 뜸을 들인게 첫번째 원인인거 같네요

  • 12. '..
    '14.12.27 9:00 PM (183.100.xxx.87)

    찹쌀을 섞었을리는 절대 없슴

    찰이 훨 더 비싸니까

  • 13. 반죽 한번만 빼서에요
    '14.12.27 11:50 PM (121.145.xxx.49)

    요즘 그런 떡집 많아요. 특히 도시.
    울어머니 동네 방앗간 그렇다고 시골 가서 뽑아오셔요.

  • 14. 별님
    '14.12.28 1:00 AM (58.141.xxx.17)

    떡만 따로 끓여서 합치시면 덜해요..
    떡국은 그냥 물에 좀 헹궈서 하는데 찌개나 라면에 넣을때는
    따로 끓여 넣는데..훨씬 좋아요

  • 15. 떡집
    '14.12.28 12:08 PM (112.161.xxx.236)

    세척시 맑은물 나올때까지.
    뜸 푹 들이기 이것만 지키고 쌀 좋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에 한번만 뽑아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한번 뽑을수가 없어요.그리고 여러번 내릴수도 없답니다.떡이늘어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33 택배 짜증나네요... ㅇㅇ 2015/01/16 471
457932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친한 친구의 결혼식, 가야할까요? 15 kai 2015/01/16 3,800
457931 저 초딩 때 처녀 선생님이 애하나 반 죽이는거 봤는데 4 홍시 2015/01/16 2,228
457930 김어준 주진우 무죄! 기쁜마음 클릭으로 표현해주세요 15 보답합시다 2015/01/16 1,432
457929 귤이 너무 많은데 뭐할까요? 8 .. 2015/01/16 1,364
457928 방금 스키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 10 처신 2015/01/16 3,821
457927 초등선생님들도 선물받는거 좋아하시죠? 6 ㅇㅇ 2015/01/16 1,545
457926 스페인이나 터키 가족 자유여행 해 보신분!!! 6 여행가자 2015/01/16 2,914
457925 초등학교 돌봄교실 신청상황 보면 기가 찹니다. 8 ........ 2015/01/16 4,009
457924 영어문장 질문해요 문법 12 .. 2015/01/16 1,096
457923 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35%…집권후 최저” 7 세우실 2015/01/16 810
457922 이태곤 같은 남자들이 좋아요..똑똑하고 지혜롭고... 13 2015/01/16 4,453
457921 벤타 에어워셔가 가습기능이 좋나요? 5 코피나 2015/01/16 2,287
457920 멍텅구리통장 아시나요? 2 .... 2015/01/16 1,838
457919 고혈압인 사람은 가끔 혈압이 높나요 아니면 계속 높은가요. 3 잘몰라서요 2015/01/16 2,595
457918 발견학습에 의한 원리탐구시리즈 파랑초록 2015/01/16 721
457917 지금 서울북부 미세먼저 어떤 정도인가요? 1 먼지박멸 2015/01/16 709
457916 자주가는 백반집 콩나물국 비법 3 .. 2015/01/16 4,078
457915 김ㅈㅎ 아나운서 재산분할 글... 2 어제 2015/01/16 2,138
457914 위암 수술 잘 하는 병원 알려주세요 5 ... 2015/01/16 6,420
457913 미래를 나타내는 용법 차이좀 알려주세요. 2 영어 꽝~ 2015/01/16 660
457912 동생이 안산M밸리록페스티벌가보자해요 ㅋㅋ 1 초록이 2015/01/16 589
457911 선물받는다면 에르메스 스카프 vs 페레가모 핸드백 5 gg 2015/01/16 3,167
457910 프로폴리스 꾸준히 먹으면 정말 좋나요? 부담스러워서요.. 7 .. 2015/01/16 4,639
457909 게으른딸, 엄마가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5 고딩맘 2015/01/16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