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선행을 안하고 고1 수학선행될까요?

선배님들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4-12-24 01:43:29
중1 아들이에요
곧 중2가 되고 올해 중2선행한 상태인데
학원샘이 고등가기전에 고2수학까지 하고 가야한다고
이과성향 이에요 아이가
수학 과학 좋아하고 백점맞고 ~

고2과정하려면 내년중2에 고1을 중3 고2과정하라는데
문제는 올해중3을하라는데~ 아이키도 작고
스트레스 주기싫어 선행안해서
방학때 중3 특별반 선행과 ~고1수학 동시에하래요

그냥 지금 한학년선수하다가
중3에 과외로 고2꺼를 하면 되지않나싶기도 해요
어떤가요?
IP : 39.7.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12.24 2:03 AM (180.230.xxx.83)

    중3을 모르면 고등선행 할수 없어요
    연계 되어 나오기때문에요

  • 2. 수학학윈장
    '14.12.24 2:12 AM (1.229.xxx.17)

    만약 학원에서 중3꺼랑 고1 꺼를 동시에 하라고 했다하면
    그건 100%장사속입니다
    중3꺼 다져야 수1 나갈수있습니다
    지금 윈터스쿨기간이라 수1 수2를 동시에 나가거나
    심지어 거기다 미적분1 까지 들으라고 개소리 하는 학원들 많은데 선행 그렇게 나가봐야 아무소용없습니다
    중요한건 선행이 아닙니다
    이과 최상위권이 선행한다고 이과 최상위나오는거 아니고
    그냥 한학기씩 선행하고 가도 나올애들은 무리없이 1등급찍습니다
    선행의 문제가아니고 머리+노력의 문제예요
    제 애가 수학학원다니는데 중1보고 중3 고1꺼를
    같이 들으라고하면 미련없이 학원정리합니다
    거긴 제대로 된 곳이 아니예요

  • 3.
    '14.12.24 2:27 AM (110.70.xxx.103)

    반이 한학년당 10반인곳 이에요
    원장샘이 그런거 아니고
    저희 담당 수학샘이 저희아이가 레벨 첫번째 상위반인데
    그반이 다들 그리 2년선행을 한터인데
    제가 천천히 시켰어요
    그렇겠죠? 아무리 방학이지만 중3과 고1 같이는 좀
    그런거 같아요

    근데 걱정은 샘 말처럼 중3되서는 시간도 없고
    고1만하고가면 애가 고등때 수학점수 안나온다는데

    걱정요
    중3때 고1 ㆍ고2과정 다하라고 하기도요
    고2는 과외 학원서 고1 이것도 그렇고 도와주세요

  • 4. 수학원장
    '14.12.24 3:36 AM (1.229.xxx.17)

    솔직히 저희 학원도 선행반수업을 하지만 중2때 고1꺼를하고 중3때 고2꺼를하면 아이가 얼마나 이해할까요?
    거의다 겉핧기예요
    최상위권은 다르다구요??
    국제중애들 선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원반 따로 있습니다
    이해도가 낮아요
    과학고갈껀데 수학선행 다 해놔야하지않냐구요?

    과학고가면 1학년1학기는 선행빼고 사교육으로 다져진 애들이 낫지만 2학기만되면 다 뒤짚어집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아이가 고등가서 수학점수가 안나오면
    선행을 안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선행 안하려해도 학부모님 성화에 안할수가없어요
    고등수학은
    1.머리
    2.노력 의지 시간
    이예요

    선행했나 안했냐의 문제가아니예요
    고등수학을 하기위해 시간획보를 위해 중등부때 영어를 끝내놓는다는건좋은전략입니다
    수능이나 논술을 위해 물회생 중에서 하나를 중등때 확 빼놓는것도 방법입니다

    근데수학은 단계가있기때문에 죽어라 진도나가봐야 소용이 없어요

    미적분1,2 기벡확통 다 빼고 고등가봐야
    본게임은 수능4점짜리를 풀어봐야압니다
    수능4점짜리를 다 맞을려고 미리 개념잡고 2,3점짜리 풀고 고등학교 가는거아니냐구요??

    사실 지금 여기서 제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이해가안되실꺼예요
    이과1등급 맞는애는 수학을 이해하고 논리적 체계를 갖추는애들이 대부분이예요
    죽어라 문제푸는 수학풀이기계는 2등급이 주로 나와요

    선행만하고 문제만 죽어라풀면 생각하는힘이 줄어서
    못본유형 나오면 생각을 잘못해요

    미적분1까지 하고가도 충분합니다
    너무 수학선행에 기 뺏기지마세요

  • 5. 플로네
    '14.12.24 7:55 AM (119.207.xxx.21)

    수학원장님 말씀 확 와닿습니다.
    저희애도 중3이라 이번 겨울방학때 고등선행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주옥 같은 말씀 보니 길이 보이는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6. 솔직히
    '14.12.24 8:43 AM (218.48.xxx.114)

    이과예정이면 선행 하셔야 해요. 물론 고등과정을 다 한다 것은 말도 안되요. 최소한 미적분1, 조금 더 분발한다면 미적분2까지는 보고 가도록 하세요. 고2 이과진도를 보면 가히 폭력적입니다. 제일 심한 곳은 미적분1,2, 확통, 기벡이 다 끝나요. 교과과정 자쳬가 선행학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7. 키큰
    '14.12.24 11:18 AM (218.232.xxx.10)

    수학 선행 - 메모합니다.

  • 8. 중3때도
    '14.12.24 12:12 PM (125.191.xxx.82)

    시간 많습니다.
    특히나 중3 기말은 11월초에 끝나고
    그때부터 수학 선행에 몰입해도 늦지 않아요.

    솔직히 저같으면
    그렇게 상술로 설득하려는 학원
    보내지 않을것 같아요.

    중학교 과정에서
    중3 수학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 9. ㄷㄷ
    '14.12.24 1:13 PM (180.230.xxx.83)

    제 생각은 아이가 잘하는 아이면 선행 많이 안해도
    다 따라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념만도 몆번 반복해야 알아들어요 창의적인 수학도 같이 할수 있다면 굿이겠지만 개념도 못알아들을땐 그것만도 시간 엄청걸립니다 거기다 문제 딱 보고 풀기까진 또 시간걸리구요 그러고 나면 심화좀 풀수 있을려나요
    암튼 개인차가 다 있으니 아이에 맞게 준비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392 12월에 2살 아이 위에서 떨어뜨린 일도 있었네요 4 인천 2015/01/14 1,729
457391 제빵기 필요하신분 3 찬맘 2015/01/14 2,120
457390 여기는 부정적인 글만 올라오나봐요? 15 사라 2015/01/14 2,082
457389 솔직히 학부모들도 매한가지 47 참^^ 2015/01/14 12,209
457388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3 노랑새 2015/01/14 1,749
457387 세월호274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 가족과 꼭 만나주세요.. 14 bluebe.. 2015/01/14 689
457386 스텐레스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3 2015/01/14 2,790
457385 감자철에 포슬한 분 내는 감자를 한 박스 샀는데 1 닭도리탕 2015/01/14 1,436
457384 조두순이 2020년도에 나온다는데... 6 ... 2015/01/14 1,742
457383 근로계약서가 없는 직장 3 좋을까 2015/01/14 2,048
457382 그림속 여인 아직도 찾고 있어요... 15 후이즈쉬 2015/01/14 3,581
457381 민아 베이커리 빵을 시식해본 결과 5 2015/01/14 5,068
457380 제가 유치원 다닐 때 70명이 넘었어도 선생님이 화 한 번 안 .. 7 지금 동영상.. 2015/01/14 2,063
457379 조민아 베이킹클래스 서울치고도 비싼편인가요..??? 18 .. 2015/01/14 8,198
457378 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벗어날수있을지... 6 아무말이라도.. 2015/01/14 6,532
457377 이 팝송? 노래 제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9 82쿡스 2015/01/14 1,175
457376 한식대첩 굴미역국 끓일때 간맞추는 방법이요.. ^^ 13 ... 2015/01/14 5,014
457375 시어머니랑 전화만 하면 기분이 찜찜해요. 11 알콩달콩 2015/01/14 3,678
457374 남편이 아까 영화보러갈래?해서 19 영화 2015/01/14 5,266
457373 작은 액자 여러개 벽에 걸때요 7 못질 2015/01/14 1,852
457372 아이 혼자 여행보내기 . 2015/01/14 1,066
457371 신생아 울때 안아주는거..손타니 자제 해야하나요?? 25 @@ 2015/01/14 18,647
457370 어린이집. 미국처럼 없었으면 좋겠어요. 16 처음본순간 2015/01/14 6,191
457369 이제 정부도 집값올리는건 포기한건가요 7 영구임대? 2015/01/14 2,929
457368 님들요..만약 친하지 않은데 뜬금없이 생일 물어보면?? 7 가다가다 2015/01/1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