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아버지,,, 다른분들도 사업하는 집에대한 편견있나요?

,,,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4-12-12 00:04:46
아버지가 사업하세요 경제적으로 넉넉한거 인정 해요
그냥 오십명정도 되는 기업체 운영해요,,,

어릴때부터 전 특출난 아이는 아니였어요,,
그냥 중간정도 되는 학생이었어요

고등학교때 부터 대학교 다니는 동안친척들이며 학교 학원 선생님들
아버지 사업하시는걸 알고 다 물어요,,
아버지 사업체 니가 물려받니?
넌 취업걱정 안해도 되겠다

그말이 너무 듣기싫었어요,,,
대학교때
악착같이 스팩쌓고 공부해 외국계 기업에 바로 취업했어요

사람들 또 물어요
아빠가 도와줬니? 아빠 인맥이야??
아,,,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이제 연애해 결혼하려해요
남자친구도 저희집 뭐하는지 전혀 모르고 저희집 형편이며
서로 일체 몰랏어요,,,
그리고 결혼준비하면서 남자친구네가 꾀 재력가인거 알게되었어요,,
사람들 이젠 역시 **는 아빠가 선자리 해줬구나
아빠를 잘 만나니 인생 술술 풀리는구나,,,
이러네요,,,, ㅜㅜ

저 정말 대학교때 다른 대학생들처럼 알바하며 용돈벌어썼구요
취업하고 집에 돈 안푼 안받았어요
결혼준비하면서도 부모님이 예단만 해주시고 나머진 제가 다 모은돈으로 갑니다,,,

결혼준비하며 예민해져서 그런지
그런말 하나하나 정말 제 노력은 전혀없이 단지
부모잘만난 덕이라니,,,, ㅜㅜㅜ
친구들도 친한친구들 아님 저희집 뭐하는지 어디사는지 잘 모르고
저 막 잘난척하고 그러지 않아요ㅜㅜ

IP : 223.62.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12:12 AM (222.100.xxx.166)

    부럽네요~~

  • 2.
    '14.12.12 12:15 AM (211.207.xxx.203)

    이뻐요, 저희라도 원글님 노력 인정해 드릴게요.
    사업가의 왜곡된 부정 몇 건이 너무 강렬해서 그럴 거예요.
    그리고 잊으시면 안 돼요, 아버님이 편법 쓰시지 않고 원글님이 정당히 노력한 거지만
    근성이나 도전정신 등 보이지 않는 훌륭한 무형의 자산은 물려주셨다는 걸요,

  • 3. ....
    '14.12.12 12:30 AM (220.73.xxx.70)

    그냥 50 명정도되는 기업...............

  • 4. ...
    '14.12.12 12:32 AM (175.117.xxx.199)

    멋집니다.
    제 아이들도 그렇게 멋지게 독립해나가면 좋겠습니다

  • 5. 원글님..
    '14.12.12 2:26 AM (220.157.xxx.231)

    참 대견하십니다..저도 아들만 둘인데 우리 아이들이 그럴수 있을지..하는 꼬라지 보면 내 속이 터집니다.
    그런데 아빠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았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 걱정 없이 스펙에만 집중 할 수 있었고, 돈도 부모님 도와 드리지 않았으니 충분히 모을수 있었을거 같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대견하십니다..

  • 6. ㅡㅡ
    '14.12.12 2:29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랑 비슷한 케이스. 아버지가사업아닌 장사를 하는데 좀 크게 하세요.ㅡ 누구누구 딸. 저도 고등졸업하고 대학 등록금 말고는 제 자력으로해도 잘 모르는 지인들은 부모 잘 만나 자기하고 싶은데로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힘들게 바닥부터 직장생활하고 집안에 한푼도움 안받고 사업 일꿔도 그걸 가까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리 말해요. 어찌보면 내 노력 폄하 하는것같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독립심 강하게 키워주신것도 부모님 덕분이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부모 잘만나 팔자좋은 아이린 말 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남인 사람들이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백날 폄하해도 그 가치는 아는사람들 아닌 내 스스로 또는 업계에서 인정받으며되니 그냥 흘려도 되는 이야기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01 변비에좋은 떡 3 아침 2015/01/09 2,392
455400 운동하면 더 힘든분들 계세요? 13 운동부족 2015/01/09 5,977
455399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3 노트북 2015/01/09 1,120
455398 안희정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니 힘 모아줘야".. 16 샬랄라 2015/01/09 3,752
455397 옷 코디 좀 도와주세요 16 감떨어져 2015/01/09 2,382
455396 비리로 얼룩진 한국철도시설공단 light7.. 2015/01/09 630
455395 전세집 들어가면서 자질구레한 하자 보수 요구하는거요 13 세입자가 2015/01/09 5,509
455394 말귀못알아 듣는 사람은요 3 ㅇㅇ 2015/01/09 1,846
455393 원래처방전 3일이상 발행안해주려고 하나요? 8 개인병원은 2015/01/09 1,487
455392 초등3학년 피아노 취미로 배우는데 그만해도 아깝지 않을까요? 12 체르니40 2015/01/09 3,795
455391 양념치킨 남은거 냉동실에 뒀는데 오븐에 데워먹음 되나요 4 또래오래 2015/01/09 11,963
455390 정윤회 문건 하나도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김기충 2015/01/09 1,042
455389 가벼운 아우터 추천부탁드려요~링크있어요. 4 편하게 입을.. 2015/01/09 1,347
455388 툭하면 개천용이란 단어를 내뱉는 사람.. 2 ... 2015/01/09 1,356
455387 CCTV에 잡힌 음식점 신발 도둑 ... 17 ㅇㅇㅇㅇ 2015/01/09 6,505
455386 모든 방송이 외면한 세월호 'MBC 규탄' 집회 1 샬랄라 2015/01/09 900
455385 어른인 나도 부러운데.. 2 .. 2015/01/09 1,446
455384 신혼부부 간단한 선물줄거 3 해피 2015/01/09 1,083
455383 부모,초등아이 캄보디아자유여행 비용이? 1 날개 2015/01/09 1,520
455382 새로산 치마가 좀 짧은데..1센치라도 늘리는게 날까요?? 3 치마 2015/01/09 1,370
455381 친한 엄마들이 저보고 지창욱 닮았대요..이거 칭찬인지 욕인지.... 16 kmf658.. 2015/01/09 3,495
455380 망고먹어보고싶은데 어떤걸사야하나요? 2 한번먹어보자.. 2015/01/09 1,032
455379 부산 숙박 과 시티투어 타려고 합니다 부탁 ~~ 1 노리 2015/01/09 1,712
455378 아빠가 당뇨로 약을 드시는데 개인용 혈당기 필요할까요?? 4 당뇨 2015/01/09 2,001
455377 단원고,눈물의 졸업식... 9 ... 2015/01/09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