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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수유역에서 눈물과 분노를 머금고

저항의 나날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4-12-08 21:42:21
사랑하는 우리 동지들아
나는 항상 너희들이 자랑스러웠다
비록 가진거없고 하루하루 근심과 씨름해야하는
그런 인생일지라도
언제나 한결같은 시간대에 볼 수 있었던 너희들이 모습이
나는 한껏 자랑스러웠다
권력으로 갑질하며 군림하는 이들에게 비록 지금은
굽히더라도
그것이 우리들의 가치까지 떨어뜨리진 못한단다
우리는, 가슴에 불을 품고 싸워야하리
불타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전선의 가장 앞에나서 싸워야하리
군림하던 뻣뻣한 그들이 굽실할 그 뒤바뀐세상도 보고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그 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

20141208
수유2동 승희가, 제군들에게
IP : 175.192.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4.12.8 10:06 PM (64.233.xxx.165) - 삭제된댓글

    그 날이 올 때까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더 용맹정진해요.

  • 2. 우리우리
    '14.12.8 10:21 PM (175.223.xxx.225)

    오늘 이분 필력 돋네요. 시까지 쓰시네 이제.

  • 3. 식상해요
    '14.12.9 11:32 AM (216.81.xxx.70)

    소재 좀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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