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소리 지겹네요.

==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4-12-06 10:46:02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피아노 소리가 났었어요.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제가 참는 수밖에 없었죠.

   새로 이사온 빌라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안 나길래 좋구나 싶었더니 몇달전에 윗집에서 피아노를 산 모양이네요.

   지금 윗집 아이가 피아노 열심히 치네요.

   빌라는 아파트 보다 천장이 낮아서 소리가 더 많이 증폭돼요. 딱 옆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 처럼 들려요.

   피아노 치면 tv 보기도 힘듭니다.

   근데 낮이라 말도 못하고, 피아노 치는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주말이라 쉬고 싶은 저는 쉬지도 못하고,

   나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것말고도 윗집은 아이가 너무 심하게 뛰어요. 딱 느낌은 집에서 농구공을 튀기는 것 같거든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뛰어서 몇 번 올라갔었는데, 피아노 가지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난 일방적으로 참아야 하는 건가 짜증도 나고, 괴롭네요.

 

IP : 121.14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4.12.6 10:5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이 심하면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연락하시고
    피아노소리는 낮에는 어쩔수없지않나요

  • 2. ㅇㅇㅇ
    '14.12.6 11:01 AM (211.237.xxx.35)

    어쩔수 없긴 개뿔이네요.
    공동주택에서 웬 악기래요?
    그럼 어쩔수 없다면 드럼도 괜찮고 돼지멱따는 소리로 노래 불러도 괜찮나요?
    하아.. 피아노도 안돼요. 제발 제발 제발
    이렇게 말하는 저는 전공만 안했을뿐 피아노를 6살때부터 쳐서 지금 40년 넘게 피아노를 치는(물론
    취미로치는)사람인데요. 당연히 디지털로 헤드폰 쓰고 칩니다.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공주택말고 개인주택도 그래요. 요즘 뭐 시골처럼 넓게 넓게 집짓는거 아닌데
    옆집 생각해서라도 좀 디지털 사서 치세요.

  • 3. 원글
    '14.12.6 11:03 AM (121.140.xxx.57)

    빌라에 살아서 관리실은 없어서 심하게 뛰는 건 직접 이야기했어요.

    피아노는 참고는 있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워요. 여하간 제 집에서 기본적으로 tv보는 것까지 방해하는 큰 소리니까요.

  • 4. ..
    '14.12.6 11:07 AM (182.172.xxx.52)

    애들 뛰는 소리에 비하면 피아노 소린 저는 아무 것도 아니던데
    그래도 오래 지속되거나 님처럼 소리가 크게 난다면 짜증날 만 하죠
    애가 또 쿵쿵거리면 올라가서 얘기하면서 피아노 얘기도 해보세요

  • 5. 피아노 소리는 공해
    '14.12.6 11:17 AM (206.212.xxx.240)

    피아노 소리는 공해에요 ..
    치는 사람은 좋을 지 모르지만 ...
    남의 집 피아노 소리는 공해입니다.

  • 6. 원글
    '14.12.6 11:20 AM (121.140.xxx.57)

    피아노 소리 얘기하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쩔 수 없지 않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윗집에 애 뛰는 소리때문에 올라가면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좀 소음을 줄이는 듯 하다가, 또 한동안은 매일 같은 시간에 애가 30분에서 1시간 뛰는 걸 그대로 두는 걸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라서요. 애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애가 어린 것도 아니거든요.

    지금이야 뛰는 것 가지고 미안하다 하지만 피아노 얘기까지 하면 나중에 어쩌라고 막무가내가 될까봐 소심해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피아노소리에 속 터지는데 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7. 저는
    '14.12.6 12:52 PM (61.84.xxx.52)

    소음으로 괴로울때 음악 소리 크게 듣습니다.
    윗집도 알만큼이요.
    자제해주면 같이 소리 낮추는거고 아니라면 상쇄시키며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14 물어보는 말만 댓글 달렸으면 11 댓글 2014/12/14 1,038
446713 니트세탁은.. ㅡㅡㅡ 2014/12/14 607
446712 개콘 어느 코너 제일 좋아하세요? 22 긍정의 힘 2014/12/14 2,497
446711 목 길이와 다리 길이... 6 상체비만 2014/12/14 3,889
446710 중국장기밀매 관련 기사-꼭 읽어보세요 4 ㅇㅇ 2014/12/14 2,603
446709 19)팬티 입은 복숭아 ㅋ 검은서막 2014/12/14 3,279
446708 아까 중대영교 이대영교 여대영교 글 어디갔나요? 삭제좀 2014/12/14 1,015
446707 세월호243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돌아오실때까지 잊지 않고 기.. 12 bluebe.. 2014/12/14 662
446706 어떤 동네 아파트? 7 1호선 2014/12/14 2,145
446705 농업관련 대학-전주쪽에 있나요? 3 ㅇㅇ 2014/12/14 1,142
446704 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14 사랑 2014/12/14 3,590
446703 대학새내기...군대언제가는게 좋아요? 2 호윤맘 2014/12/14 1,325
446702 45 되서 공무원 셤 미친짓일까요? 13 공무원 2014/12/14 6,217
446701 무심? 진정성 없음? 건망증? 남친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5 힌트? 2014/12/14 5,700
446700 서태지 이번 크리스말로윈은 완전 폭망 7 서쿠르지 2014/12/14 4,062
446699 길냥이 줄 저렴한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고양이사료 2014/12/14 1,384
446698 오늘 강연100 표창원님 강의 보셨나요? 9 꼭보길 2014/12/14 3,016
446697 복합기 뭐가 좋을까요? 5 뭘살까요? 2014/12/14 1,327
446696 이 남자 62 .. 2014/12/14 15,337
446695 정윤회문건과 최경위자살에 대해 4 복잡하네 2014/12/14 1,766
446694 그냥 넋두리예요. 2 그가 2014/12/14 969
446693 겨울에 식욕이 마구 생겨요. 5 노란리본 2014/12/14 1,871
446692 조현아 ㄱㄱ 2014/12/14 1,575
446691 늦게결혼한분들 연애는 간간히 했죠? 7 추워 2014/12/14 2,295
446690 이상한 이웃이 살아요 1 Oo 2014/12/14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