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비 관련 오늘 있었던일.

가마니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4-12-04 20:54:55

이사만 5번 했어요.

그때마다 처음엔 부동산에서 무진장 친절하다가 수수료만 받으면 딱!  끝.

 

호구짓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인지 나이 40 넘어가니,  내성적인 성격인 저도 할말은 하게 되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애초에 집주인이 두달전에 전화와서 구두로 연장의사 표시했고, 

전세금액 조정도 주인과 1대 1로 합의 했구요.

(부동산에서 한거 전혀 없구요)

 

그리고 한 참 지나고 나서 부동산에서 전세가 많이 올랐으니 집사라고 연락이 와서

아직은 여력이 안된다고 하고 끊었어요.

 

오늘,  부동산에서 재계약 언제쯤 좋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중간 부분은 생략~~~ ( 날짜 조정)

 

그리고 나서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면 수수료 얼마냐고 물으니 ... 10만원이라고.

화들짝 놀라서 뭐가 그리 비싸냐고 물었더니...

부동산 도장 찍는 값이라면서... 자기들 법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요즘엔 전세상승 차액분 만큼 수수료를 받는게 원칙이라면서, (만약 1억이 올랐다면 1억에 대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따지고, 정 안되면 주인과 둘이서 재계약 하겠다는

여운을 남기고 전화를 일단 끊었어요.

 

이사 5번 하면서 단 한번도 좋은 부동산 못 봤네요.

다 자신의 이익 챙기만 바쁘고... 전 그래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IP : 1.232.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2.4 8:57 PM (112.154.xxx.62)

    저도 단한번도 좋은 부동산 못봤네요

  • 2. ^^
    '14.12.4 9:30 PM (114.93.xxx.41)

    나쁜 사람들 너무 많아요.

  • 3. 그냥
    '14.12.4 9:31 PM (218.147.xxx.242)

    부동산 끼지 말고
    두분이서 쓰세요.

  • 4.
    '14.12.4 9:32 PM (182.224.xxx.25)

    있긴 있는데 아~주 드물어요.
    오죽하면 사짜랑 거의 동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죠.

  • 5. jtt811
    '14.12.4 9:34 PM (1.232.xxx.73)

    집주인과 직접쓰세요
    나도 세입자한테 형식적으로
    쓰고 두장만 찍었어요

  • 6. 하이
    '14.12.4 10:03 PM (220.76.xxx.94)

    우리도세놓았는데 세입자에게 자동연장해서 쓰고자시고 할것도없어요
    만약올린다해도 부동산갈 필요있나요 주인과 세입자가 종이한장에쓰면되지
    우리는지금까지 그렇게했네요 세만20년넘게 놓았는데

  • 7. ㅇㅇ
    '14.12.4 11:50 PM (116.33.xxx.17)

    저는 좋은 부동산 만났나봐요. 연장할 때 그냥 부동산에다 전화해 놨더니
    서식 새로 작성해서 양쪽 다 도장만 찍게 해 놨더라고요. 세입자는 추가분 입금증 보관하고
    있음 되고요. 수수료 없이 그냥 해 주던데, 그 부동산이야말로 욕 먹을만하네요.
    서식 출력해서 당사자끼리 해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071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970
446070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873
446069 장애 홀어머니 모시던 신문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 3 참맛 2014/12/12 1,376
446068 여자 생일안챙기는 남자 2 멘붕 2014/12/12 3,115
446067 82쿡님들도 자랄때 엄마 껌딱지였어요 아니면 독립적이었어요.... 14 .. 2014/12/12 2,071
446066 사춘기 딸, 시험 망치고.. 2 어찌 2014/12/12 2,096
446065 작가회의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실형은 부당".. 1 샬랄라 2014/12/12 702
446064 제2롯데월드 이번엔 영화관 진동…일부 상영관 잠정 폐쇄 8 세우실 2014/12/12 2,125
446063 한진그룹 2 한진그룹 2014/12/12 1,692
446062 서울살이 2 인서울 2014/12/12 987
446061 모니터 보호필름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rrr 2014/12/12 819
446060 전세집에 붙박이장 해보신분 9 12월 2014/12/12 10,457
446059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12 갑을병정 2014/12/12 4,223
446058 땅콩리턴 사건이 이렇게까지 큰 사안이었나요?????? 12 ... 2014/12/12 2,604
446057 보온죽통에 카레밥을 싸가도 되나요 6 2014/12/12 2,388
446056 강아지 이야기 (2) 24 피카소피카소.. 2014/12/12 3,304
446055 노영민 "MB 자원외교 당당? 추가폭로 껀 있다&quo.. 1 참맛 2014/12/12 838
446054 한살림 육개장 맛이 신데 원래 그런가요? 8 .. 2014/12/12 1,773
446053 참좋은여행사ㅅ 8 여행사 2014/12/12 2,646
446052 조양호 회장 "딸 잘못 교육시켜 죄송합니다" 26 샬랄라 2014/12/12 5,169
446051 산라메라 구입처아시는분 계셔요? 추운집 2014/12/12 853
446050 대학선택시 과..학교..어느쪽에 맞춰야하나요? 5 봄이 2014/12/12 1,354
446049 이부진 임우재 7년째 별거 32 이혼소송난관.. 2014/12/12 146,735
446048 미시USA 초청으로 망치부인 북미강연 2 같이보실래요.. 2014/12/12 1,290
446047 경비원에게 잠긴 집 열어줄 의무가 있나요? 14 2014/12/12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