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짜증나네요

나오미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4-12-01 02:20:06
저 시아버지가 몇달전에 막말해서 시댁출입을 안하고 있어요
막말한 이유는 제가 물건전해드리러 가서 30분만에 일어났다는 거구요

30분동안 남욕하는거 듣다가 지겹고 배고파서 일어났더니 차마시라고 해서 안마신다고, 간다고 그러니 10분간 소리지르고 버릇없다 등등

그리고나서 같이 말섞고 싶지가 않아서 안가고 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내일 시어머니 외래보러가신다고 저녁 외식하고 집으로 와서 10시까지 남편과 술마시더니 서재에서 두분 주무세요
아침부터 서재방 책상까지 들어내고 난리쳤구요 

집이 멀기나 하냐면 용인 신갈이에요 하하 진심 헛웃음이 

멀어서 힘들다고  그러면서 아침에는 전 9시에 출근하는데 외래가 아침도 아니고 오후1시래요 그래서 밥알아서 차려드시고 12시에 나가신다고..밥안차려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부담갖고 그럴필요 없다고

왜 내부엌을 쓸거면서 미리 물어보지도 않나요.. 원래 이래도 되는 건가요?

(결혼 2년차에요)




IP : 175.208.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1 2:23 AM (175.208.xxx.77)

    전 오늘 잔업할게 있는데 지금 책상 들어내서 안방에서.. 책상을 들여놓고 겨우 하고 있고 남편은 마루에서 자요 밥도 안차리게 했으니 이정도면 괜찮은 건지 참 저도 헷갈리네요

  • 2. ㅇㅇ
    '14.12.1 7:34 AM (121.169.xxx.139)

    가구를 옮겨가면서까지 아들 집에서 자고 싶어하는군요.
    저 용인 사는데 서울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이 더 웃기네요.

    간단하게 드실 수 있게 상은 차리는 게 낫겠어요.
    책 잡히는 일은 안해야지요.
    상이 넘 간단하네 마네... 그러시면 나로선 최선이었다 하구요.

    진심 짜증나는 일이네요.
    상 차릴 때 남편도 거들어야 하는 건 물론 당연한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04 대한항공은 어떻게 성장한 기업인가요? 10 궁금 2014/12/15 2,052
447003 현직 기장의 증언 - 오너 부인도 난동 9 막장집안 2014/12/15 4,902
447002 지금 방금 천둥소리인가요? 서울 관악구인데 5 잉? 2014/12/15 1,674
447001 지긋지긋한 제사라고 하지만..... 37 성격은곧신념.. 2014/12/15 4,152
447000 만두국 끓이기 좋은 시판 만두 추천요~ 4 떡 만두국 2014/12/15 2,738
446999 '홀어머니 봉양' 신문배달원 치고 뺑소니 운전자들 검거 3 마니또 2014/12/15 1,397
446998 집에서 스파게티 만들때, 같이 먹으면 좋은음식 추천해주세요~ 20 눈오면추워 2014/12/15 32,656
446997 인강보다는 과외가더낫나요? 4 조언 2014/12/15 2,345
446996 지성 피부용 에어쿠션 추천 부탁드려요 2 지성 2014/12/15 4,208
446995 대한항공 없어져야 될 회사라고 생각하면 과한가요 4 일모도원 2014/12/15 994
446994 부동산전문가님 계신가요? 집 팔까요 둘까요? 4 집팔어말어 2014/12/15 2,225
446993 네스프레소랑 돌체구스토랑 뭘살까요? 9 고민고민 2014/12/15 2,698
446992 콩나물밥 양념장에 파없어도 될까요 7 ㅇㅇ 2014/12/15 1,121
446991 나이 들면 짜증스러운 성격이 되는 이유가 뭘까요 ? 2 ........ 2014/12/15 2,185
446990 40대 중후반분들 이런 경험 있으세요? 4 나이가 2014/12/15 2,966
446989 박지만 vs 정윤회 11 누가 실세 2014/12/15 2,880
446988 워터파크 이용 후 몸이 가려운데 원인이 뭘까요? 5 바다가취한다.. 2014/12/15 5,575
446987 연탄불앞 믹스커피한잔의 행복이면 됩니다 3 지금이순간 2014/12/15 1,644
446986 골절로 핀 박은거 제거해야 하나요? 8 .. 2014/12/15 9,626
446985 박통 지지율이 30프로대 6 놀랍다 2014/12/15 1,122
446984 적금은 어디가 좋을까요? 궁금 2014/12/15 810
446983 미생 외국어 21 궁금해요 2014/12/15 6,163
446982 친구야 내가 쫌 더 아프다 7 나도아픈데 2014/12/15 1,828
446981 '삐지다', '구안와사', '굽신' 등 표준어 인정 3 깍뚜기 2014/12/15 1,246
446980 메리츠실비보험 정말 갱신폭이 엄청나요???ㅠㅠ 9 메리츠 2014/12/15 6,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