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아들이 엄마생일 말한마디로 때우네요
식탁에 서서 졸린눈으로 건조하게 엄마 생일축하해~~
한마디뿐이었네요
섭섭하네요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한송이 안주네요
냉장고달력에 표시해둔게
보이긴 하나보네요
불과1주전에 자기생일날
어떻게 가족들이 챙겨줬는지
기억도안나나보네요
아들은 남이라는거 진작에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초딩3땐 서프라이즈 엄마생일선물 사러
지하철까자 첨 혼자 타고 가길래
길잃을까 제가 미행까지 했었네요
그때가 좋았네요
- 1. 아들 둘맘'14.11.28 1:03 AM (211.178.xxx.216)- 슬그머니 용돈을 줄이시는걸로.. 물어보면. 셀프로 선물샀다..니가 바쁜거 같아서 
- 2. ..'14.11.28 1:05 AM (219.241.xxx.30)-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 한송이 안주고 심하게 섭섭하다야" 하고 꼭 찝어 지적을 해줬어야죠. 
- 3. 어'14.11.28 1:08 AM (183.96.xxx.116)- 아직도 남자를 모르시네요. ^^;; 
 
 남자들은 콕집어 얘기해줘야 안답니다.
- 4. .....'14.11.28 1:16 AM (222.112.xxx.99)- 콕찝어 말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남자 길들일줄 모르네요 ㅎㅎ 
- 5. 남편께 일러바치세요'14.11.28 1:27 AM (111.118.xxx.140)- 에미없이 세상에 나온 녀석 같다고.. 
 섭섭하진 않은데 애 교육상 필요한거 아니냐고 잡아다가 족치라고 하세요
- 6. 까꽁'14.11.28 1:37 AM (175.208.xxx.216)- 바쁜것같아 엄마스스로 선물 샀다고 보여주머 돈 달라합니다 울집 아들은 그럼 민망해하면서 돈 주더라구요 
 생일전에 미리미리 해야되요
 지나고나서 속상해봐야 소용 없으요 ^^
- 7. 어이쿠야'14.11.28 1:48 AM (125.183.xxx.190)- 담주에 제 생일인데 
 울아들도 대1
 안봐도 똑같은 그림 나올듯 해요 ㅜ
 작년까지 콕 찝어 말했건만 우띠
 올해는 치사해서 말하기 싫어지네요
- 8. 아이쿰'14.11.28 2:40 AM (183.99.xxx.135)- 생일선물 안해줬다고 
 아들 잡아다 족치래 ㅋㅋㅋㅋㅋㅋㅋ
- 9. 어휴'14.11.28 2:41 AM (125.208.xxx.186)- 결혼해도 아들이 엄마생신은 직접 챙겨야 한다고봐요. 떡벌어진 생신상를 말하는게 아니라 선물 정도는 해야죠. 이걸 안하거나 자기 아내(며느리)한테 떠넘기니 시모생일이 전혀 반갑지 않고 부담이죠. 
- 10. ㅎㅎㅎㅎㅎ'14.11.28 5:24 AM (216.221.xxx.133)- 담부턴 갖고싶은거 콕찍어 생일 한달전부터 말씀하세요~~~ 자기생일은 자기가 챙기는거랍니다~~ ㅋㅋ 
- 11. ..'14.11.28 6:52 AM (61.75.xxx.32)- 어릴때부터 
 카드 한장이랑 거긴 그냥 엄마생일 축하해 이렇게 적어라고 했어요
 그것도 10년이상되고..그 카드 모아두었어요 모아둔것 보면 어찌 글씨체가 초등2학년때나 대학2학년때가 같은지 단어간 간격조차 같아서 미소지었어요
 
 이번 제 생일에는 만원에 해당하는 노트나 문구 예쁜걸로 받고 싶다고 했고 받았어요
 서울에서 대학다녀 떨어져 살아요 새벽 0시 2분에 문자 보냈더군요
- 12. 그까짓'14.11.28 8:45 AM (175.223.xxx.200)- 맨날 돌아오는 생일이라면서요 시모가 아들에게 생일 서운하다 할때 
- 13. ㅇㅇ'14.11.28 8:57 AM (218.144.xxx.243)- 미혼일 때도 이러면 결혼해선 더 요원하겠네요. 
 와이프가 매년 돌아오는 시모 생일 따위 빼먹으면 어떠냐고 할 테니까.
- 14. ^&^'14.11.28 9:06 AM (58.236.xxx.76)- 대학원생놈.. 
 엄마생일날아침에 까똑;;;케잌그림...ㅠㅠㅠ
 도로넣고싶다....ㅠㅠㅠ
- 15. 아마도'14.11.28 9:10 AM (222.237.xxx.127)- 아들이 저녁에 들어오면서 꽃다발이랑 선물 가져올 듯요. 
- 16. 생일 축하 드리고요'14.11.28 9:35 AM (175.121.xxx.67)- 용돈 넉넉히 줬으면 
 문자 하세요
 엄마 생일인거 알지. 꽃이나 케잌이나 하나 사들고 와라,
 만약, 그러하지 않다면 들어오지 말거라 ㅋㅋ
 
 아들은 꼭 집어서 말해야해요
 남편이라 같아요.
 꼭 받으세요. 농담 아닙니다~
- 17. ㅋ'14.11.28 10:22 AM (180.70.xxx.147)- 딸 둘인데 그런거 받아본적이없네요 
 성실하긴 한데 무덤덤한 스탈일이라서요
 나중에는 서운할까요?
- 18. 안서운해요'14.11.28 12:18 PM (61.84.xxx.52)- 대딩 아들 둘 모르고 지나가도 냅둡니다. 
 내생일 선물은 스스로 삽니다^^.
 더 늙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