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개인적생각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14-11-27 15:46:16
그냥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거에요.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일단은 가난한 원인에서 벗어 나야해요.
메몰차게 떠나야 하고 끊어내야 해요. 
자신의 선택이에요. 
예를 들어 집안이 원래 가난해요.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집이 가난하고 부양할 부모 형제한테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그럼 집을 떠나야죠.
남편이 너무 무능력하고 오히려 사고만 저질러요. 이혼해야죠.

정주영 회장이 가난한 집에서 17살에 첫 가출, 아버지한테 잡혀 갔다가 두번째, 세번째 가출했었다는거,
신격호 회장이 가난한 집에서 19살에 가출했다는거 보고 그런 생각이 더 들었었어요.
물론 모두가 다 재벌이 될 수는 없겠지만요.
최소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뭔가 앞뒤 재지 않고 메몰차게 박차고 나가는 행동을 해야해요.
바라기만 할게 아니라요.

가난한 원인은 이런 저런 상황이 다 다르고 부모, 형제 버리고 어떻게 떠나냐 생각되면
그냥 벗어나지 말고 그렇게 살아야죠. 다 자기 선택이에요. 
병 때문이라거나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경우도 있겠죠.
그럴땐 자존심 다 버리고 백방으로 도움을 요청해야죠.
물론 우리 나라 사회 복지 시스템이 정말 후진국스러워서 문제긴 하죠.

아무튼 짧은 저의 생각입니다.


IP : 180.70.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4:00 PM (175.195.xxx.5)

    맞아요. 저희집 가난의 원인은 시집식구들이였어요.
    끊어내니 적어도 새진 않아요

  • 2.
    '14.11.27 4:10 PM (223.62.xxx.119)

    으흠 ‥ 독해야 되는듯 ‥
    그게 쉽진 않지만 ‥

  • 3. 가출해서
    '14.11.27 4:14 PM (58.143.xxx.76)

    소판돈으로 잘된건가요? 아버지에게 다시 붙잡혀 들어간듯
    http://blog.hani.co.kr/june/30824

  • 4. 벗어날순 없더라도
    '14.11.27 4:27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적어도 자기꺼 챙기고 실속은 차릴줄 알아야,,,,,

  • 5. ....
    '14.11.27 4:37 PM (180.70.xxx.65)

    가출해서님. 정주영은 총 4번 가출했다고 해요. 소 판돈으로 부기학원 다니던게 아마 세번째 가출이구요, 아버지한테 다시 붙잡혀 집에 가서 농사일 하다가 다시 가출해서 쌀가게 배달원으로 일하다가 쌀가게 주인한테 신임 받고 그 쌀가게를 물려받았다죠. 그게 사업의 시작이었대요.

  • 6. 여기가천국
    '14.11.27 4:45 PM (175.223.xxx.249)

    일정부분공감해요. 원인이 나에게 있다면 그 문제도 해결하고 고쳐야하고요.
    가족이 원흉이라면 진짜. ㅠㅠㅠㅠ 원수일듯 싶네요
    서로 돕고 열심히 사는거 아니고 누군가에게 빨대 꽂는 인간들 남의 인생 좀 먹는거같아요

  • 7. 님 말씀
    '14.12.1 12:48 PM (211.245.xxx.20)

    일정 부분 공감가요 저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언제 시간될 때 다시 들어 올게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11 김구라 마누라 이신정 기인인듯.. 김김 2014/12/22 9,759
448210 과탐 물리 1.2선택하면 5 수능 2014/12/22 1,240
448209 답문을 드려야 하는지... 1 ㅇㅇ 2014/12/22 358
448208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환영한다 7 길벗1 2014/12/22 602
448207 미생 13회 보고 있는데요. 5 지금 2014/12/22 1,512
448206 교회다닐때 언니들이 3 2014/12/22 1,008
448205 동국대 기계와 서울과기대 기계 고민입니다. 12 죄송... 2014/12/22 3,739
448204 단열필름, 효과 있나요? 질문 2014/12/22 6,108
448203 박근혜 부끄럽게 미국대학생이 세월호에 관한 다큐를 만들었네요 7 참맛 2014/12/22 1,316
448202 23년만에 부산 여행 가요~~ 10 2014/12/22 1,936
448201 뽀로로 집에서 물건찾는 어플 이름 아시는 분.. 1 도와줘요 2014/12/22 702
448200 홈쇼핑에서 파는 오리털코트도 괜찮을까요 4 한살 먹고 2014/12/22 1,701
448199 토익 20년만에 보는데 고민되네요. 19 고민이 2014/12/22 1,937
448198 딸아이가 친구한테 상처주는 말을. 4 초4 2014/12/22 1,490
448197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뇌물로 구속된 항공국장 10년간 챙겼다 3 샬랄라 2014/12/22 1,050
448196 성당은 찾아가도 안내나 신자교육 안해줘요? 6 예비 2014/12/22 1,348
448195 신경치료하고 보철후 통증‥어찌해야할까요? 10 걱정근심 2014/12/22 5,172
448194 이중에 누가 제일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49 흠흠 2014/12/22 10,921
448193 미생이 좋았던이유 2 조연들 2014/12/22 1,047
448192 얼릉 집에가서... 8 아... 2014/12/22 1,405
448191 대파로 국끓이면 맛있나요? 7 뜨끈한거 2014/12/22 2,102
448190 올해도 지방대의대 채우고 서울대인가요? 8 의대입결 2014/12/22 3,104
448189 저만 죽으면 해결되겠죠? 18 ㅇㅇ 2014/12/22 4,938
448188 이계절에 가을옷은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1 가을옷 2014/12/22 659
448187 조현A 여동생 조현min 4과글 봤어요? 7 우왕 2014/12/22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