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작가가 되려면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4-11-27 06:40:56

교육원에 꼭 가야 하나요?

예전에 교육원 기초반에 합격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다닌 적이 있어요.

최근 다시 드라마를 쓰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교육원을 꼭 가야 할까요?

독학해서 공모전에 입상하는 경우는 거의 없나요?

교육원에 상급반까지 다녀도 데뷔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어찌 해야 할지..

교육원 다녀보신 분들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교육원 다니면서 다른 일을 하는게 가능한지요?

과제도 있고 조별발제? 이런 것들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악명높은 임성한님도 교육원 출신이라 하니..

명품이든 막장이든 교육원을 가긴 가야 하는건가 싶어요.

근데 김은숙 작가님은 교육원 안 다니고 바로 데뷔하신 것 맞나요?

IP : 58.229.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7 7:08 AM (182.226.xxx.58)

    아래 완장 찬..그 글 쓴 사람인데요.
    그 작가가 최희라씨라고 하네요.
    검색하다보니 공채고 단막극이고 그런거 전혀 없이 메인 작가로 들어섰데요.
    자칭 권력의 신이라 불리워지길 원했다던데..
    한번 검색 해 보세요~

    그리고 교육원은 진짜 어릴때 들어가야한다고 들었어요.
    운이 좋아 막내작가로 가게되어도 나이 있음 팽 당한데요.
    선배작가들이 부리기 쉽지 않아서요..

  • 2. ...
    '14.11.27 7:14 AM (58.229.xxx.111)

    교육원에 들어가는 것과 막내작가가 되는 것이 연관이 있나요?
    예능국도 아니고.. 교육원에서 잘 쓰면 교육원 수업 맡았던 작가 선생님이나 그 작가의 소개로
    막내작가로 들어가고 그러는건가요?
    대부분은 교육원에서 공부하며 상급반 가는 과정에서 많이 떨어져 나가고 포기하고..
    극소수가 단막으로 데뷔하고, 거기서 또 미니를 맡거나 그렇게 커가는 것이 아닌지..
    막내작가라는 것은 공동작업 드라마에 막내작가로 들어가거나,
    대작가의 문하생? 같은 보조작가로 들어가는 것 말씀이세요?

  • 3. 꿈이현실로
    '14.11.27 7:22 AM (118.33.xxx.58)

    이런건 전문카페에 질문하시는게 답변이 더 빠를거 같은데요.
    교육원을 나와야지만 꼭 드라마작가가 될수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은숙작가는 문예창작과 나와서 극단에서 희곡을 많이 쓴건로 알아요. 굳이 교육원을 거칠 필요가 없는 그 내공이 엄청난거죠.
    그리고 글쓰기에만 올인을 하고 있는 수많은 지망생들도 통과못하는게 공모전이예요. 다른일과 병행은 어림도 없죠.
    전 한번에 전문반까지 수료하였지만 위로 올라가는 과정은 별의미없다 보여지구요. 저같은경우는 글짓기와는 담을 쌓고 살았고 애초에 드라마작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다녔던지라 기초반과정이 많이 도움이 되긴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과정을 밟으면서 너무 늦은 나이가주는 좌절감, 배경지식부족, 그리고 창의력부재로 한계가 오던데요.


    작가가 되는건 교육기관이 아니라 재능이 정말 중요해요. 참! 행운도 꼭 따라다녀야해요. ㅎㅎㅎ

  • 4. ....
    '14.11.27 7:24 AM (58.229.xxx.111)

    그렇군요. 교육원을 거치지 않은 제가 아는 분은 김은숙, 인정옥, 윗분이 알려주셔서 알게 된 최희라님이고
    대부분은 교육원 출신이더라고요. 막장대모님까지도요.
    그래서 반드시 다녀야 하나 생각하다가도 전문카페에 가보면 오랫동안 교육원 다니며 다니다 말다를 반복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도 너무 많고..
    여기가 익명이니까 좀 더 편하게 답변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여기 글을 남겨봤어요.

  • 5. 드라마
    '14.11.27 8:34 AM (39.7.xxx.150)

    최희라는 교육원만 3년 다녔습니다. 상급반 계속 떨어져서.
    단막극 방영한 적 없는데 미니시리즈 따냈다는 말이죠.
    제 전문반 동기였습니다. 처세의 달인이긴 하나 인성은 걍~;;

  • 6. 드라마
    '14.11.27 9:09 AM (39.7.xxx.150)

    원글님. 이 바닥 너무 힘든 곳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기본 5년은 죽도록 글만 써야하고 10년 걸리는 사람도 허다해요. 수요에 비해 공급 과잉인 전형적인 레드오션입니다.

  • 7. ...
    '14.11.27 9:25 AM (58.229.xxx.111)

    근데 최희라 작가는 단막으로 데뷔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미니를 따냈나요?
    처세도 일단 데뷔를 하고봐야 감독들과 안면도 트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 8. 드라마
    '14.11.27 12:22 PM (175.194.xxx.227)

    재수해서 창작반 올라간 후 담임이던 원로작가께서 친히
    js픽처스 대표에게 소개해주고 마침 펑크난 시간대에 미니
    [산부인과]를 들이밀어 방영이 된 겁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본인이 직접 친절하게(?) 말해서 공분을 사게 했죠. 텐아시아 라는 곳의 인터넷 기사에 실린 내용입니다.

  • 9. ㄴㄴ
    '14.11.27 8:27 PM (58.229.xxx.111)

    이런것도 가능하군요. 놀라워라.
    교육반에서도 그냥 교육만 받는게 아니라 선생님한테도 잘보여야되고
    서로 정치도 하고 그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827 맛있는 스시집 알려주세요 17 서울 2014/12/05 3,153
443826 근거없다더니? 박대통령 “나쁜 사람” 발언 사실로 확인 2 오유 2014/12/05 1,475
443825 아이헙 비타민씨가루 오래된거먹어도되나요? 1 ... 2014/12/05 1,780
443824 급질) 동생이 직구로 가전제품을 사고 싶어해요 4 직구 2014/12/05 1,350
443823 미생을 보고나서 3 그냥 2014/12/05 3,134
443822 조언이 필요해요 나이든 얼굴이 보기 싫을때 어떻게 ? 8 나이를 의식.. 2014/12/05 2,662
443821 홍대 영교 vs 중대 영문 7 벚꽃 2014/12/05 2,870
443820 토끼를 어디다 팔아야 할까요? 6 막막 2014/12/05 3,145
443819 어느 학교가 더 자랑스러울까요? 1 꺾은붓 2014/12/05 1,320
443818 유진룡 전 장관 수첩 언급 정말 ㅋㅋㅋㅋ 12 흐흐 2014/12/05 3,817
443817 13년만에 그사람이 전화를 했네요 64 바보 2014/12/05 21,600
443816 오늘 미생 가슴이 답답 5 ... 2014/12/05 3,669
443815 아동용 사*가구 어떤가요 정 인 2014/12/05 714
443814 신랑이 비번 바꾸고 집에 못들가게.. 17 미치겠네 2014/12/05 4,553
443813 전업맘님 직장맘님,,, 친하게 여전히 지내시나요,,,? 3 ,,,, 2014/12/05 1,272
443812 오연서 입은 코트는 어디껄까요? 1 ㅇㅇ 2014/12/05 1,048
443811 새낙원 1 가까운 미래.. 2014/12/05 476
443810 성추행 적발돼도.."교수님은 강의중" 1 참맛 2014/12/05 638
443809 이번에 고교를 떨어지면 3 sg 2014/12/05 1,089
443808 안 추우세요? 샤워 어떻게들 하세요? 9 힘들다 2014/12/05 3,299
443807 탈북자 자매에게 12억 뜯어내고 잠적한 60대 체포 4 드림랜드 2014/12/05 2,180
443806 제주도해비치호텔근처맛집문의요~~ 7 문의 2014/12/05 2,541
443805 요즘 홍콩 날씨 어떤가요? 1 요즘 2014/12/05 1,110
443804 서울대 수학과 강석진 성추행 교수면상 22 ㅅㄺ 2014/12/05 16,765
443803 팀장이 업무관련 지시문자 보았는데 답문해야 하나요? 1 .. 2014/12/05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