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롭게 키운 아이들.....?ㅠ정적인걸 싫어하면 어떻게..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4-11-26 23:13:37
아직 아이들이 미취학이긴 하지만, 자유롭게 뭐든 만져보게 하고 무슨책에서 그런듯... 싱크대도 열어주고 다치지만 않으면 그릇도 내주고 밀가루 반죽이며 물감놀이며... 야외도 자주 데리고 나가고 했는데.. 왜 이리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산만한거 같을까요.
이런 활동도 겸해서 책도 공부도 시킨거 같은데 주말에는 집에 있는걸 못견뎌하고 방과후 집에 오면 하루 종일 심심하다 심심하다 타령하구요.
발레미술 창의성이나 활동적인건 좋아하는데... 정적인것들 살짝 못참는거 같구요. 미술 책읽어주는건 잘 앉아 있는데~
인지하는거나 확인하는것들 집중력을 요하는것들을 싫어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11:35 PM (182.215.xxx.17)

    울 큰 딸이 특히 그래요. 심심해하고 일단 밖에 나가면 제가 편해요
    학습유형검사를 했는데요 행동점수가 높아요 집중은 짧게 자주,
    바깥활동후 공부로 이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라 여기까지만요
    다른분들의 댓글 저도 기다릴께요

  • 2.
    '14.11.27 12:15 AM (211.207.xxx.203)

    자유롭게 키워서 정적인 것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윗님들 말씀대로 아이가 원래 행동지수가 높은 유형이라 그럴 거예요.
    님처럶 자유럽게 키우지 않았다면 아이들 성향상 심심해........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었을 지도 모르고요.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아내게 하고 집에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시고, 선택을 아이에게 많이 맡기시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이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면, 집안에서도 동적인 놀거리를 스스로 창안 하거나,
    집이 심심하면 나가서 뭘 하자고 제안하게 될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양육법이 훌륭하신데, 아이들이 심심해 심심해 라고 하면서 놀이의 방식이나 장소, 그런 결정을 엄마에게 넘기는 그 점이 약간 미흡한 듯 해서요.
    그리고 아이들 특유의 산만함은 활동성과 패키지로 같이 가는 거 같으니 성에 안 차셔도 이쁘게 봐 주세요,

  • 3. ...
    '14.11.27 12:51 AM (124.111.xxx.24)

    검사했을때 행동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검사자는 공부하기에 좋다고 했어요... 집에서도 뭐 만들거나 책보는걸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집중을 잘했어요... 초저학년인데 책 한권에 빠지면 두시간 가까이 꼼짝 안해요... 애들 성향인것같아요

  • 4. ㅇㅇ
    '14.11.27 12:54 AM (116.39.xxx.32)

    성향같아요. 저희애도 왠만한건 그냥 놔두는데... 무지 정적이고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해요 -_-(저는 오히려 이래서 걱정입니다)

  • 5. 몇살인가요?
    '14.11.27 2:48 PM (223.62.xxx.184)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아이가 6세인데 너무 활달해요
    매번 뛰어놀고 있어요
    저도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니 괜찮다.. 하고 넘기고 있는데
    지난주에 아이 원에 상담차 방문했다가 충격받았어요
    원에 여자들이 많아 그런지 좀 여성성이 강해요(담임교사 말)
    상담 하고 나오는데 같은 반 여자친구가 있길래 ㅇㅇ이(우리아이) 어떠니? 반에서 잘 지새니 했더니
    아니요 너무 시끄러워요~~ 하더라구요
    이렇고 저렇고 길게 늘어놓는데 결론은 시끄럽고 활달해 정신없다고 ㅜㅜ
    아이 담임 선생님은 집중력도 있고 adhd는 아니다
    단지 동적이라 활발한거고 걱정할정도 아니다라곤 하는데..
    전 아이들 사이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구나 싶어서 충격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38 벌써 둘째 초등 취학통지서가 나왔네요 1 ㅜㅜ 2014/12/05 930
443537 롯데리아 맥도날드 맛있는 햄버거 추천 9 도와주세요... 2014/12/05 2,014
443536 애들 어릴땐 집값이 오르길 바랬는데 이젠 떨어지기를 간절히 7 바래요. 2014/12/05 1,281
443535 앙코르와트 잘 아시는분 계세요...? 23 .... 2014/12/05 2,509
443534 방금 이상한사고방식의 동네엄마를 만나고왔네요 43 진짜 증말 .. 2014/12/05 13,556
443533 [부부]부부싸움의 원인 2 퍼온글 2014/12/05 1,345
443532 부산 해운대 집값... 14 부산집값 2014/12/05 7,272
443531 비운의 똥고미네이터...그가 온다. 1 변태풍 2014/12/05 1,301
443530 욕실 순간 난방기 추천바랍니다. 1 여행지기 2014/12/05 1,856
443529 삼성아기사랑 세탁기, 괜찮은가요? ... 2014/12/05 688
443528 어제 올라왔던 무나물 맛있네요.. 28 무야 2014/12/05 4,160
443527 82에 댓글달때, 원글자의 글을 복사해서 쓰면,,, 4 불편해 2014/12/05 531
443526 남편이 이혼요구 들어주지 않을시엔 어찌하시나요? 4 ... 2014/12/05 1,655
443525 변비는 아닌데 화장실 찢어지는 고통...... 3 ㅠㅠ 2014/12/05 940
443524 전셋집이 없어요... 집을 사야할까요? 2 고민 2014/12/05 1,969
443523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해주세요 2 트리 2014/12/05 1,416
443522 양반다리하는거. 3 관절건강. 2014/12/05 1,132
443521 전기라디에이터와 전기온풍기 중 뭘로 살까요? 11 추워요 2014/12/05 2,824
443520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655
443519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357
443518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553
443517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419
443516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520
443515 그럼 진정한 통만두 맛집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23 통만두 2014/12/05 3,969
443514 제자리 걷기 무릎에 안좋죠? 4 .. 2014/12/05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