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유방암일까요? ㅜ ㅜ

사과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14-11-25 19:51:47
금욜 오전에 조직검사하고 아직까지 통보 못 받았어요
하루하루 불안해서 일상 생활이 인될지경에요.
거기다 돌 갓 지난 아이까지 있어 더욱 맘과 몸이 힘드네요
지난 8월에 발견된 종양인데. 3개월뒤 다시 추척관찰 하자해소 지난 금욜에 갔는데 크기는 변화가 없는데
모양이 다른것과 다르게 위로 솟은. 키 큰 결절이었어요
그래소 의사가 지난번에도 모양이 의심스러웠다고 하면서
크기는 변동없이 0.7센티인데. 조직검사하자해소
그날 했어요.
검색해보니 키 튼 결절. 동글동글 한게 아닌
키 큰 결절은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작아서. 0기 1기 일것 같고 부분절제 하면 된다지만
유방은 열어봐야 안다고 하니 불안해 미치겠어요
오전에는 현기증. 두통까지 있었고 남편도 저도 예민해져 있어요. ㅜ ㅜ

혹시 유방암에 대해 아시는 분....
저 유방 암일 가능성 높나요?
친정 시댁 다 멀어서 어디 의지할때없이
아파트내에서 돌쟁이 아기랑 있으니 더 맘이 우울하고 답답해요.
IP : 222.237.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7:55 PM (180.65.xxx.29)

    아니겠죠 아니길 빌어요 원글님

  • 2. ..
    '14.11.25 7:58 PM (112.159.xxx.152)

    걱정많으시겠네요.별일아닐거라믿습니다.제친구도1기.2기넘어가는중에발견했는데..지금너무나도건강하답니다.결과나올때까지..많이불안하시겠지만..기운내시고..힘내세요.

  • 3. 혹시 맞더라도
    '14.11.25 8:00 PM (119.71.xxx.132)

    조기발견이라 완치되실겁니다
    제 친구도ㅓ수술받고 더 건강챙기고ㅓ씩씩하게 살고있어요

  • 4. ㅠㅠ
    '14.11.25 8:03 PM (115.139.xxx.185)

    저 수술 마치고 일주일 됐어요
    초기에 전이없어서
    건강 챙기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려구요
    아기엄마라 더 걱정되시고 그렇겠어요
    별일 아니길 기도드릴게요

  • 5. 주변에
    '14.11.25 8:04 PM (59.27.xxx.47)

    유방암 걸렸던 지인들은
    말도 못하게 스트레스 받는 생활을 하다가 몇년이 지나서 암이 왔다고 했어요
    그리고 유난히 피곤했다고요
    그게 푹자고 나면 해결되는 피곤이 아니고 자도자도 피곤한 거요
    아직 돌쟁이 아기면 40대도 아닐거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게다가 설령 암이라도 유방암 예후 많이 좋은 편이에요.
    스트레스가 병을 키워요
    일단 마음을 비울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어리니까 유모차에 아이 태우고 가까운산 많이 다니세요
    제가 산 아래 살고 있는데 중병에 걸렸더 분들 운동하러 많이 오세요
    산에서 운동하거나 하지말고 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보낼려고 하세요
    암에 걸린 지인 산이 자기를 살렸다고 항암때도 미칠것 같은데 산에 몇시간 있으면 잠도 오고 밥도 먹힌다고 했어요
    지금도 매일 아침마다 산에 가요
    중병에 걸린 분도 릴래스 하게 해주는데 젊은 아기 엄마는 마음은 가라않히는데 더 효과가 있을거에요

  • 6. 주변에
    '14.11.25 8:08 PM (59.27.xxx.47)

    그리고 모든 암을 열어봐야 알아요
    의사 샘은 메뉴얼대로 이야기 한거에요
    유방암이 더한거 하나도 없어요
    쓸데없이 유방암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하지 마세요 지금은 나쁜것만 눈에 들어와요

  • 7.
    '14.11.25 8:12 PM (116.126.xxx.37)

    걱정되고 힘들겠어요.어린아이 데리고 있는것도 힘들텐데~기운내시고 화이팅!

  • 8. 사과
    '14.11.25 8:21 PM (222.237.xxx.141)

    원글이인데요. 얼마전에 골드미스들 결혼하지마라로 글올렸눈데 질타 많이 받은 사람이에요. 그때 갑상선. 가슴 종양있다고 했는데...
    육아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고. 결혼초에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다렸죠. 더욱이 타지로 와서 아는 사람도 지인도 없고. .... 많이 힘드네요
    제발 암 아니었으면 해요 ㅜ ㅜ

  • 9. 조직검사 결과
    '14.11.25 8:29 PM (125.176.xxx.35)

    조직검사 결과는 보통 일주일 걸리니까 그동안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많이 초조하실꺼에요...
    유방암이 아무리 예후가 좋다한들 당사자가 되어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 낸다는건 큰 아픔일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 그 두려움이 며칠후엔 큰안도와 감사함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양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과는 양성결절이 더

  • 10. ㅇㅇ
    '14.11.25 8:44 PM (117.20.xxx.195)

    그 초조함 이해돼요 결과 언제 나오나요?
    전 6월에 조직검사 했는데 결과 기다리는 일주일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도 회사에 너무 힘든일이 있어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죠
    결과는 암은 아니고 섬유선종 과증식 이라고 특별한 치료없이 6개월후 관찰키로 했어요
    곧12월 검사 날짜 다가오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리세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으니까요

  • 11. 미미
    '14.11.25 8:51 PM (59.9.xxx.4)

    충격이 크실거예요

    오십이 된 나도 초음파실 에서 모양 이 안 좋다고 하는


    의사의 말에 저절로 눈물이 나서 펑펑 울어버렸어요

    조직검사 하고 대학병원서 수술 해서

    다시 종양을 생검한 조직검사 하고 금요일 결과 보러갑니다

    저는 비정형 유두종 이라고 일차 결과 받았고

    종양 조직검사에서 암 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어요

    아기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

  • 12. 지인이
    '14.11.25 9:55 PM (116.39.xxx.32)

    의사가 보자마자 암이라고 조직검사하자고(서울에서 큰 대학병원)
    조직검사결과 아니었어요.
    그리고 6개월에 한번씩 거의 2년동안 추적검사했는데. 크기도 그대로고 이제는 보통사람처럼 2년마다 오라고했다네요.
    그리고 만에하나 암이라해도 0기나 1기면 거의 완치될거에요.
    애기있는데 병이있으면 어떻하나.. 그 걱정.. 저도 해봐서 알아요 ㅠㅠㅠ 힘내세요.

  • 13. ㅠㅠ
    '14.11.26 1:10 AM (203.106.xxx.97)

    아기도 있는데. 너무 힘드시겠어요.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59 책용어인것 같은데 "도비라컷"이 뭐에요?? 8 ㅎㅎ 2014/12/09 3,064
445058 드라마 밀회 1 땅콩이 롤모.. 2014/12/09 1,080
445057 그비행기에 외국인도 탔었나요? 2 ㄱㄱ 2014/12/09 1,344
445056 중대영문 VS외대행정 의견 좀 주셔요 6 고민 2014/12/09 2,003
445055 새로운 부산 주민... 2 ... 2014/12/09 982
445054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 두신분들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주실거예요.. 3 .. 2014/12/09 1,345
445053 인감도장을 잃어버렸는데 괜찮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14/12/09 1,727
445052 대한항공은 사과의 뜻과 퇴진의 뜻을 모르나봐요 2 차한잔 2014/12/09 822
445051 홍콩은 패키지로 가면 별로인가요? 8 홍콩 2014/12/09 2,060
445050 이경우 수리비 주인에게 청구해도 될까요? 8 골치가..... 2014/12/09 1,143
445049 젓갈유통기한 어떻게되나요? 릴렉스 2014/12/09 2,177
445048 의대 정말 좋은가요? 11 무지한 엄마.. 2014/12/09 4,295
445047 근데 현대랑 삼성 이런데는 왜 항공사업을 안할까요..?? 3 ... 2014/12/09 2,242
445046 [단독] 유출자 색출한다며…승무원 카카오톡까지 검열 4 무명씨 2014/12/09 2,315
445045 루이비* 면세점 구매 가격... 궁금 2014/12/09 1,316
445044 강쥐가 감기걸렸으면 병원 데려 가야 하나요? 9 강아지 2014/12/09 931
445043 남편의 하소연 들어주기 지치네요 13 그릇오바 2014/12/09 4,596
445042 처음 이야기한 근로 조건과 다를때 1 123 2014/12/09 501
445041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쓰시는 분 계시는지... 1 혹시 2014/12/09 1,136
445040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성명서 전문 (기장도 원칙대로 했네요) 12 카톡검열까지.. 2014/12/09 5,881
445039 웃찾사 배우고 싶어요.테니스 1 .. 2014/12/09 630
445038 그 사무장분은 남자분이시더군요 5 dd 2014/12/09 4,548
445037 배두나 짐 스터게스?? 랑 결혼할까요?? 5 배두나 2014/12/09 4,343
445036 그런데 이번 사건 어떻게 알려진거에요? 1 호빵맨 2014/12/09 2,344
445035 일곱살 딸아이가 틱이 맞는걸까요...ㅠ 4 ㄱㅈ 2014/12/09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