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지 않은데 말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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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지움니다

[그런 인간을]

가식녀...라고 하지요.

[어제 모임에]

전국에서 여러 사람 모였는데
식사할 때 저희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으신 분은 경상도에서 오셨더라구요.
(저 경상도에 아무런 편견 없습니다. 사실에 입각해서 쓴 것 뿐)
그분은 말투가 완전 반말인데 사투리에 섞여서 좀 알아듣기도 어렵더라구요.
근데 하여간에 끝은 꼭 반말이예요.
여기가? 어데? 그랬나? 이런 식이죠.
내내 그러는데 참 일부러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본인도 자신이 반말을 하고 있다는거 의식도 못할듯.
듣는 사람만 기분 나빠한다는 것도 감정낭비인듯 해서 그냥저냥 네네.. 했어요.

[뭐 저런...]

그런 식으로 말하면
'어'랑 '예' 사이의 애매한 발음으로 응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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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것이 아니라면 됐어요, ㅠ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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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해도 반말 섞어서 하는 사람 별로 던데요. 친구가 아니면... 원래 말 놓기로 한 사이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