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가족 추운날씨에 울면서 전국민께 호소하고 있군요

닥시러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4-11-14 16:56:05

세월호 범국민 서명 지속.. “국민 힘으로 진실 밝혀야”

미완의 특별법.. “국민 감시 없으면 진상규명도 없다”

 

▲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주희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가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세월호 서명 지속을 위한 범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미완의 특별법으로는 철저한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민적 힘으로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서명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가족대책위는 지난 6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00만 명의 국민서명을 전국 각지에서 받았다. 미국, 호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지지하는 재외 동포와 유학생들의 서명서 3,645장도 전달 받았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유가족의 심정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설명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원장은 “긴 줄다리기 끝에 이뤄진 합의지만 진실을 제대로 밝히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한 합의”라며 “진상규명의 시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실적 필요를 고려해 눈물을 머금고 수용 아닌 수용을 해야 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특별법 제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국민 분들께 너무나 미흡한 성과를 돌려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희생자들의 사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는 날까지 다시 한 번 서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강주희

 

단원고 2학년 4반 고 김동혁군의 어머니 김성실씨는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많은 분들이 ‘이제 서명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서명이 여기서 그친다면 세월호 진상규명은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됐어도 국민들의 관리와 감독의 눈이 없으면 제대로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지치지 않을 수 있게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진상규명과 범국민 서명운동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은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했던 정부와 여당의 방해 공작을 뚫고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가 반짝이는 정치적 이슈로 사라지고 잊히질 사건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지켜주고 기억 해달라”고 촉구했다.

 

세월호 가족 지원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평 바람개비들이 꿈꾸는 세상’의 문희정 씨는 “하늘의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의 물음에 지금도 당당하게 대답하지 못한 어른이라는 게 가슴이 아프다”며 “4월 16일 이후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자식을 허망하게 보낸 가족들의 눈물 앞에 그만하라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특별법 이후 철저한 이행과 후속조치를 위해 다음 달 중 국민들이 참여하는 ‘민간진상조사단’을 꾸려 진상규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출처: 고발뉴스

 

 

유가족님들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군요...!!

유가족님들 언제 그렇게 600만명이나 서명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천만명 서명운동에 최소한 400만명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천만명 서명운동에 다함께 동참합시다.

 

IP : 59.4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1.14 4:56 PM (59.44.xxx.6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11...

  • 2. ;;;;;;;;;
    '14.11.14 5:10 PM (183.101.xxx.243)

    서명할곳 링크 부탁드려요

  • 3. 잡은 손
    '14.11.14 5:22 PM (39.7.xxx.55)

    놓지 않아요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 4. ㅠㅠ
    '14.11.14 6:08 PM (175.125.xxx.145)

    힘내세요.........

  • 5. ...
    '14.11.14 6:37 PM (211.177.xxx.103)

    미안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709 국가장학금 자격 심사요 ㅇㅇ 13:10:07 60
1784708 “쿠팡, 겉으론 상생 외치며 뒤로는 악질적 재계약 강요” 한국출.. ㅇㅇ 13:09:02 49
1784707 또 터진 '염전노예 사건'에…인권위 "실질적 조사 필요.. 1 .. 13:06:10 112
1784706 며칠째 안 찾아가는 택배박스 그냥 둬야 하나요? 2 뭔데 13:05:58 172
1784705 그알 4 ㅁㅁ 13:02:22 312
1784704 엄마가 이런 성격인거 어때 보이세요? 14 11 13:02:00 458
1784703 밥은 맛이 없는데 누룽지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3 ㅇㅇ 12:54:50 309
1784702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올해 여행 경비 정리해요. 1 12:52:04 287
1784701 북극성 해피엔딩인가요 3 ㅇㅇ 12:49:27 247
1784700 33년생 시모 투석 5 sunny 12:48:22 893
1784699 강선우때 앞장서서 사퇴종용하던 박찬대 어디갔냐?? 5 바로미터 12:42:15 480
1784698 쿠팡_국정원 관계없이 수사 발표는 지멋대로 2 놀고 있다 .. 12:36:19 156
1784697 올 한해 다이어트 열심히 했는데 의외의 결과 1 12:32:39 797
1784696 인중축소 부작용 7 slll 12:32:01 1,062
1784695 사발면 이거 저렴하죠? 12:31:20 224
1784694 영어읽기 쓰기는 잘 되는데 듣기 말하기는 전혀 안됨 10 영어 12:28:44 387
1784693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7 12:24:12 673
1784692 쿠팡, 납품 후 52.3일 지나서 돈 줬다…공정위 "3.. 1 ㅇㅇ 12:22:28 335
1784691 냉한체질 열나게하는 방법 있을까요 18 ... 12:22:14 593
1784690 눈치없는 남편 1 nnn 12:19:37 408
1784689 ‘화 풀어’ 남편이 제게 한 말이에요 25 ,, 12:00:33 2,461
1784688 오늘 일요일인데 택배가 오네요? 10 ㅡㅡ 12:00:12 941
1784687 국민연금고갈로 나라 망한다고 17 ... 11:57:12 1,258
1784686 운동 빡세게 하면 얼마후 체중변화 오나요 3 신기 11:55:23 648
1784685 지출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8 ... 11:55:01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