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퇴근해 오시면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에휴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4-11-07 17:08:56
우리 무식 위원장,
인격파탄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참, 인성 더럽기로는 닭녀 못지 않은 듯.
 
아무리 자기가 윗사람이거나 '갑'의 입장이라 해도
사람을 저렇게 모지리 취급을 하고,
자기가 하지 말라 해 놓고 지금 와서는 왜 안 했냐 XX이고,....
 
저 남직원, 협력업체 사람인데
그래도 어느 집 귀한 아들이고, 어느 집 귀한 남편인데,
자기도 아들 가진 인간이 사람을 저리 취급하나 욕나옵니다.
 
잘못은 사실 자기가 한 건데, 그걸 다 남에게 뒤집어씌우기 잘 하는 인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저 정도까지인 줄 몰랐네요.
 
에휴,
 
이 글 보는 분들 남편분들도 회사에서 어화둥기 떠받드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들 윗사람 눈치 보고,
가끔 우리 위원장 같은 인간말종개차반후레자식 같은 상사 만나면
가족들 얼굴 떠올리며 이 악물고 '네 죄송합니다'하고 회사 다니죠.
 
여자는 안 힘드냐 하시겠지만 지금은 여자도  힘들다 말하는 글 아니구요....네.
직장인들은 다 힘들어요.
 
그러니 서로 위로해 주세요.
전업이신 분들도 힘드신 거 아는데,
그래도 밖에서 인격모독 당하며 일하고 남편분들 들어오시면
수고했다고, 당신이 최고라고 기운 좀 북돋워 주세요.
 
그리고,
 
 
 
위원장아, 조심해라.
그 협력업체 직원이 네 비리 몸통 증거 갖고 있는 거 모르냐.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문다는데,
현실적으로 위원장 네가 몰고 있는 건 쥐가 아니라 그리즐리베어다.
IP : 121.167.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7 5:36 PM (211.237.xxx.35)

    일하는 아내들도 많아요. 적어도 50프로는 넘을껄요..
    슈퍼갑이 아닌한 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사는거죠.
    얼마전 82에서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회사가 비현실적이라고 하는글 읽었는데
    그렇게까지 인격모독하고, 직원들 함부로 부리는 회사가 있냐고
    그건 심하게 과장된거라는 원글과 댓글 읽은적 있는데
    전 그런분들이야 말로 참..운이 좋고 복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04 그것이 알고 싶다 9 ... 2014/12/06 3,766
444103 분당과학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콩알 2014/12/06 4,646
444102 염색약이 묻었는데 2 나마야 2014/12/06 765
444101 신용카드 뭐 쓰셔요? 8 아줌마 2014/12/06 2,144
444100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있을까요? 34 +_+ 2014/12/06 8,002
444099 눈치빠르고 여우같은 남자는 어때요???? 14 고민 2014/12/06 35,427
444098 축의금 내야될까요? 3 곶감 2014/12/06 936
444097 여유없는데 집수리꼭 해야하나요?ㅠ 11 2014/12/06 2,626
444096 미국 예언가, 2015년 봄 닭이 사퇴한다네요 23 ㅇㅇ 2014/12/06 18,179
444095 고등학교 입학원서 질문입니다..서초구.. 2 급질문 2014/12/06 992
444094 나이트크림이란걸 낮에바르면 안되나요? 11 로미 2014/12/06 5,923
444093 kt 별로 오포인트 카드에 대해서 (다시 알려드립니다) 5 겨울 2014/12/06 1,469
444092 다이어트만이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인 걸까요? 7 궁금쟁이 2014/12/06 2,586
444091 미국서 마약하는 아들 한국으로 대학 보낸다네여 5 몰리나 2014/12/06 3,474
444090 해마다 겨울이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3 자꾸만 2014/12/06 1,492
444089 주차장 진상 아줌마.. 2 코슷코 2014/12/06 2,260
444088 인연 끊은 엄마의 김치찐만두가 먹고싶어요. 11 슬프다 2014/12/06 4,882
444087 이런 경우 저는 안과에 가야하나요?아니면 성형외과 1 2014/12/06 727
444086 백김치를 빨간김치로 2 김치 2014/12/06 762
444085 초5 수학 문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4 어렵다. 2014/12/06 1,058
444084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283
444083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2,035
444082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215
444081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557
444080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572